[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주먹을 입에 넣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델 정혁./ 서예진 기자 yejin@
주먹을 입에 넣는 개인기를 선보이고 있는 모델 정혁./ 서예진 기자 yejin@
모델 정혁이 “18살 때 개그맨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XtvN 새 예능 ‘플레이어’ 제작발표회에서였다.

‘플레이어’에서 출연진은 늘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한다. 출연진은 하루 동안 가상 세계에서 하나의 캐릭터가 돼 미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웃음을 참아야 하는 것이 포인트다. 웃으면 출연료가 깎이기 때문이다. 깎인 출연료는 새 게스트를 섭외하는데 쓰인다.

정혁은 “개그맨을 꿈꿨던 이유는 웃음을 주는 사람한테 행복을 느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망가질 준비도, 재미를 줄 수 있는 준비도 돼 있다”며 “모델테이너로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예능에 들어와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어’는 오는 14일 저녁 6시 15분 첫 회를 방송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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