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C딩동. / 이승현 기자 lsh87@
MC딩동. / 이승현 기자 lsh87@
MC딩동(허용운)이 MC 지망생 A씨에게 폭행하고 모욕한 혐의로 고소 당한 가운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무고와 협박으로 맞고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에 MC딩동으로부터 상습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냈다. 고소장에 따르면 MC딩동은 2017년 한 술집에서 A씨에게 마이크를 집어 던지고,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 지난 3월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한 몇 년 간 MC 준비생들을 부리면서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C딩동은 폭행과 모욕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경찰 조사를 모두 마친 상태이다. 그는 A씨를 무고와 업무방해, 협박 등으로 맞고소했다.

MC딩동은 SBS 9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다양한 TV 프로그램의 사전 MC와 가수들의 쇼케이스, 팬미팅 등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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