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민주. / 제공=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민주. / 제공=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
신인 배우 김민주가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26일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김민주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민주는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 출신으로 다수의 독립 영화와 연극을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2013년 영화 ‘넌 누구니'(감독 김호빈)에서 주인공 선들 역을 맡아 제 15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 16회 미장센 단편 영화제에서 상영된 영화 ‘다희 다이(Dahee dies)’에서는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주인공 다희를 연기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후 국립극단에서 막을 올린 연극 ‘오렌지 북극곰’ ‘아는 사이’ ‘좋아하고 있어’ 등과 영화 ‘하우쓰 케이크’ ‘피치 피치(peach peach)’ 등을 통해 ‘떠오르는 신인 배우’로 주목받았다.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김민주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색깔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한 단계 성장하고 좋은 작품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영화기획 및 제작과 배우매니지먼트를 겸하고 있는 기획사로, 배우 이지원 오정환 한채경 안재현 등이 소속돼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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