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데이트. /사진제공=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진기주 데이트.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김영광, 진기주가 레스토랑 데이트 중 멘붕에 빠진다?

14일 방송될 ‘초면에 사랑합니다’ 7-8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정갈희(진기주 분)가 우아한 레스토랑 데이트 중 난데없는 상황 속 혼란에 빠진다.

앞서 5-6회에서 정갈희는 도민익과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의 맞선 장소가 꼬이자 이를 알리기 위해 도민익이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안면실인증인 도민익은 화려하게 꾸민 정갈희를 베로니카 박이라고 오해했다. 정갈희 역시 자신을 대할 때와 달리 다정한 도민익의 모습에 끌려 베로니카 박을 흉내 냈다.

14일 방송에서는 도민익과 정갈희가 마주 앉아 아슬아슬한 저녁 식사를 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도민익은 맞선녀에게 다정하게 하면서도 안면실인증으로 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해 몹시 궁금해한다. 정갈희는 도민익 앞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도도한 표정과 함께 베로니카 박 특유의 손 제스처를 선보이는 등 그를 감쪽같이 속인다.

그러나 좋은 분위기도 잠시, 두 사람에게 생긴 돌발 상황으로 유했던 분위기가 혼란에 빠진다. 테이블 냅킨을 들고 손을 뻗은 채 굳어있는 정갈희의 모습에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도민익은 정갈희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을까. 또 정갈희는 도민익에게 들키지 않고 데이트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예측불허 레스토랑 데이트는 14일 오후 10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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