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전현무-한혜진/ 사진=텐아시아 DB
전현무-한혜진/ 사진=텐아시아 DB
지난해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전현무와 한혜진이 1년1개월 만에 결별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와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소속을 알렸다. 양측은 “제작진과 상의해 MBC ‘나 혼자 산다’ 8일 방송 이후 휴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방송을 통해 보여진 관악산 등산 때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에도 직간접적으로 ‘썸’을 타는 모습을 보였고, 연말 시상식에서 박나래-기안84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도 올랐다. 결국 ‘나 혼자 산다’ 팀과 시청자가 모르는 사이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고, 한 매체에 의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 되면서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했다.

‘나 혼자 산다’가 인기 프로그램인 만큼 전현무-한혜진을 향한 팬들의 관심도 높았다. 두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에 시선이 쏠렸다. 결혼설과 결별설이 반복됐다.

전현무와 한혜진/사진제공=MBC
전현무와 한혜진/사진제공=MBC
특히 방송에서 조금이라도 어색한 분위기가 포착되면 ‘결별설’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전현무와 한혜진이 별다른 이야기를 주고 받지 않자 시청자들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헤어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증폭됐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안 사실을 확인하느라 공식입장이 늦어졌다”라며 결별설을 일단락 시켰다.

이어 한혜진은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후 “제가 힘들고 지칠 때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올 초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는 라디오 DJ를 하게 된 한혜진에게 수시로 메시지로 응원을 하고 깜짝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의 걱정과 달리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준 두 사람이었다. 하지만 결국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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