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인턴’ 박진영, 세 번째 과제 앞서 8人 인턴 분석...누가 JYP 정직원 될까

[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인턴’ 영상 캡처 / 사진제공=Mnet

가수 박진영이 Mnet ‘슈퍼인턴’에 참가하고 있는 인턴 8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슈퍼인턴’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파트너사인 JYP 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정직원을 뽑기 위해 두 번의 과제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13명의 인턴 중 8명의 인턴이 남게 됐다. 이에 세 번째 과제를 앞두고 JYP 수장 박진영이 8명의 인턴들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

박진영은 이정빈과 임아현 인턴의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열정이 넘치다보니 자신의 주장을 세게 밀고나가 팀원들과 다소 갈등을 겪지만 두 인턴 모두 이를 보완하면 굉장히 좋은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지원과 원동인 인턴은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예리함이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과제로 진행한 박진영 전시회에서 아티스트의 앨범들을 체험할 수 있는 VR 프로그램을 만들어 칭찬을 받았던 원동인 인턴은 “천천히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스타일”이며 변지원 인턴은 “통찰력이 뛰어나 팀 과제보다 개인 과제에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박진영은 최지은과 위정은 인턴을 예상외에 다크호스로 꼽았다. 박진영의 25주년 파티를 기획하던 중 연예인 섭외가 난항을 겪자 바로 라이브 방송을 제안하며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문제를 해결한 최지은 인턴과 스트레이 키즈 컨설팅을 앞두고 1000명의 팬들을 모아 설문을 진행하는 등 차분히 대상을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위정은 인턴은 “조금 더 자신의 능력을 분출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종원 인턴은 팀원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그 속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꺼내놓는 능력이 있어 남은 과제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기대하게 한다. 강하윤 인턴은 박진영의 하루를 설계하는 과제에서 의견을 조율해 예비 아빠와 사업가로서의 역할 모두를 생각할 수 있는 육아 체험을 진행하는 등 팀장으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슈퍼인턴’에 참가하고 있는 인턴들은 다소 어려운 과제들을 수행하며 자신의 능력과 부족한 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과제들이 엔터 업계 직무와 실제 회사 생활에 필요한 실력을 평가하는 만큼 인턴들에게는 개개인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쉬운 점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인턴들의 세 번째 과제 수행기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슈퍼인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