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아이템 버전 포스터, 드림월드 버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아이템 버전 포스터, 드림월드 버전 포스터/사진제공=MBC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스페셜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주연 배우들의 모습이 아니라, 의미를 알 수 없는 상징과 함께 미지의 공간에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16일) 공개된 ‘아이템’ 스페셜 티저 포스터는 두 가지 버전에 “가져야 한다. 되돌릴 수 있다면”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아이템을 향한 간절함이 담긴 인물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공개된 ‘아이템 버전’ 포스터는 여러 가지 형태를 가진 아이템 관련 심볼들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이것들이 합쳐져 또 다른 심볼을 형상화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스케치로 표현된 ‘드림월드 버전’ 포스터는 드라마 속 세계관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다. 언뜻 보면 놀이공원처럼 보이는 이 공간은 극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드림월드’. 포스터 속 멜로디언을 들고 뒤돌아보고 있는 여자아이가 서 있는 공간에도 아이템 심볼이 그려져 있다. 심볼과 드림월드는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일까.

‘아이템’ 관계자는 “드라마 스토리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스페셜 티저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아직은 의문만이 가득한 미지의 이미지이지만 드라마가 시작되면 심볼의 의미와 ‘드림월드’라는 공간, 그리고 그곳에 서있는 아이의 사연이 드러날 것”이라며 “‘아이템’의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구해줘’를 통해 사이비 종교를 소재를 풀어낸 정이도 작가가 집필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 공동 연출, 단막극 ‘하우스, 메이트’의 김성욱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나쁜 형사’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