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새론/사진제공=데이드림
배우 김새론/사진제공=데이드림
배우 김새론이 영화 ‘동네사람들’로 ‘이웃사람’ 이후 마동석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김새론은 이번 영화에서 마을에서 유일하게 실종된 친구를 찾는 여고생 유진 역을 연기했다. 1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김새론을 만났다.

김새론은 “마동석 삼촌과 함께 나오는 투샷을 큰 스크린으로 보면 어떨까 궁금했는데 극 중 두 캐릭터의 케미가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고 영화 감상 소감을 말했다.

김새론과 마동석은 함께 영화 ‘이웃사람’에 출연했다. 이번 영화로 6년 만에 다시 함께 출연작을 선보이게 됐다. 김새론은 “‘이웃사람’ 이후 정말 오랜만에 마동석 삼촌을 만났다”고 기뻐하며 “삼촌이 기철(마동석 분)을 맡는다고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기철에 삼촌을 대입해서 대본을 읽으면서 영화의 전체적인 틀을 좀 더 쉽게 잡아나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와는 달리 “촬영장은 ‘으?으?’하는 분위기였다. 이상엽 오빠는 유머러스하고 배려 넘치시고, 마동석 삼촌도 젠틀하시다”며 “쉬는 날에는 자주 모여서 얘기도 하고 촬영 끝나고도 종종 봤다. 밥먹고 수다 떨다가 (아직 미성년자인 나는) 적당한 때 알아서 간다. 올해가 지나면 30분은 자리에 더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오는 7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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