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폐교되는 모교 학생들에게 교복과 사인CD를 선물했다.

지민의 모교인 부산 금정구 회동초등학교는 20일 폐교했다. 지민은 학생들에게 사인 CD를 선물하고 중학생이 되는 일부 졸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도 일부 졸업생을 위해 교복비를 부담했다고 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지민의 아버지가 폐교를 안타깝게 생각해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에 참석해 선행을 베푼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2년 개교한 회동초등학교는 경기 침체로 인근 회동·금사공단 내 업체 수가 줄면서 1990년대 후반부터 학생 수가 급감했다. 2016년 올 2월로 폐교를 결정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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