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NCI팀 / 사진제공=tvN
‘크리미널마인드’ NCI팀 / 사진제공=tvN
“우리 한 팀이라고. 동료를 믿으라고.”

tvN ‘크리미널마인드’(극본 홍승현, 연출 양윤호)의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이하 NCI)가 연이어 발생하는 범죄 사건들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 NCI는 폭탄 테러, 연쇄 살인마, 사이코패스 등 각종 유형의 사건과 범죄자들을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며 완벽한 팀워크로 사건 해결을 이뤄내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변종 탄저균 테러 사건’에서 강기형(손현주)은 팀원들의 전하는 정보들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분석, 세밀한 프로파일을 진행해 용의선상을 좁혀 나갔다.

또 강기형은 10일 방송된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윤정섭(이규복)의 아내 송유경(임수향)의 대화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바로 발견, 그녀가 진범임을 밝혀내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팀 투입 후 빠른 속도로 팀원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김현준(이준기)은 기동타격대 출신답게 직접 발로 뛰며 범죄자의 입장에서 상황을 재현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납치해 살해 후 산 속에 유기한 범인이 남긴 메시지를 찾아내 그의 천부적인 능력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했다.

김현준이 범죄자의 입장에서 판단한다면 하선우(문채원)는 피해자의 입장에서 현장을 재구성해 섬세한 프로파일을 진행한다. 그녀는 냉철하게 사건을 분석, 피해자에게 진술을 이끌어내는 등 단순한 행동조차도 놓치지 않고 사건의 이면에 접근해 허를 찌르는 프로파일링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한다.

뿐만 아니라 NCI 요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전광석화 같이 빠른 속도로 찾아내는 화이트해커 나나황(유선)과 NCI 언론 담당으로 뛰어난 정보전달력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유민영(이선빈), IQ 187의 소유자이자 방대한 지식과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이한(고윤)의 능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건 해결에 박차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NCI팀은 현장수색, 행동분석, 정보수집, 미디어 담당, 심리데이터 분석 등 각자 맡은 업무에서 사건의 단서가 될 실마리를 찾아 취합 후 모든 정보들을 토대로 프로파일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위급 상황 시 서로를 믿고 응원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줘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매 사건마다 환상적인 호흡으로 해결에 나서는 NCI 팀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