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문성일 / 사진제공= ㈜아이엠컬처
배우 문성일 / 사진제공= ㈜아이엠컬처
배우 이석준·이건명·배해선의 데뷔 20주년 기념 뮤지컬 ‘틱틱붐'(연출 박지혜)에 배우 문성일이 합류한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유작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살다가 요절한 자신의 이야기다. 문성일은 극중 존의 절친한 친구 마이클로 출연한다. 간절한 꿈을 갖고 있었지만 성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현실과 타협하는 인물.

2001년 한국 초연 당시 각기 다른 세 곳에서 세 팀의 배우와 스태프가 공연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목을 끌었다. 올해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뮤지컬 ‘쓰릴미’의 박지혜 연출과 뮤지컬 ‘베르테르’ ‘풍월주’ ‘투모로우모닝’ 등의 구소영 음악감독이 만들었다.

존은 이석준과 이건명이, 수잔은 배해선과 정연이 각각 연기한다.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도 출연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티오엠(TOM) 1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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