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윤제문이 지난달 8일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윤제문이 지난달 8일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윤제문이 구설에 올랐다. 이번에도 술 때문이다.

윤제문은 최근 영화 ‘아빠는 딸’로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윤제문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 이 사실이 6월 알려져 자숙했다. 때문에 ‘아빠는 딸’의 개봉 시기도 늦춰졌다. 결과적으로 영화에 피해를 끼쳤다.

결국 ‘아빠는 딸’은 지난 12일 개봉했다. 이에 대해 윤제문은 제작보고회에서 “부끄럽고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제작보고회가 열린 것은 지난달 8일. 윤제문은 사과의 뜻을 전한 지 1달여 만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음주 인터뷰다.

지난 6일부터 윤제문은 ‘아빠와 딸’ 개봉과 관련해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둘째날인 7일 윤제문은 술이 덜 깬 상태로 인터뷰 현장을 찾았고,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이 이를 지적하자 “기사 쓰라고 하라. 그게 뭐라고”라며 화를 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당시 상황에 대해 사과한 것은 윤제문이 아닌 소속사 홍보팀 및 영화 제작사 대표의 몫이었다.

이와 관련, 윤제문 소속사와 영화 홍보사 관계자들은 텐아시아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