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또 한 명의 스포츠 스타가 탄생하는 것일까.

야구선수 출신 박재홍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불타는 청춘’의 핫스타로 떠올랐다. ‘불타는 청춘’ 이승훈 PD 역시 박재홍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칭찬하며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다고 밝혔다.

이승훈 PD는 5일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지난 4일 방송분 속 박재홍 씨 매력은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첫날에는 예열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그런데 화제의 푸세식 화장실 갔다 오고 나서부터는 원래 멤버였던 것처럼 하더라”며 “저녁 먹으면서 본인 장기도 발휘하시고, 기분 좋아져서 춤도 추시고. 다양한 매력을 갖추셨다”고 칭찬했다.

끊임없이 하던 박재홍의 아재개그에 대해서는 “계속한다. 멤버들의 냉담한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한다. 그러다가 간간히 터진다”며 “다음주 방송분에도 계속되는 아재개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재홍, 신효범의 러브라인에 대해서는 “사실 러브라인을 만든 건 아니고, 의도치 않게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다. 원래 박재홍 씨가 신효범 씨의 오랜 팬이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막상 두 사람이 만나니까 신효범 씨가 더 부끄러워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 고정 가능성에 대해서 이 PD는 “해설을 하시기 때문에 스케줄을 확인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순박하면서도 저돌적인 매력을 가진 만큼 출연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방송에서는 박재홍 씨의 매력이 더 많이 드러날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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