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샤이니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SHINee)가 첫 북미 투어 콘서트 중 토론토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샤이니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캐나다 토론토 소니 센터(Sony Centre)에서 첫 북미 투어의 토론토 공연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TORONTO’를 개최했다. 2시간 30분 동안 샤이니만의 감각적인 음악 세계는 물론, 뛰어난 가창력, 화려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23곡의 무대를 선사해 현지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특히 샤이니는 이날 공연에서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Replay)’를 비롯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드림 걸(Dream Girl)’, ‘뷰(View)’, ‘’에브리바디(Everybody)’ 등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팬들의 성원에 화답하는 샤이니의 화끈한 무대 매너가 이어져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정규 5집 타이틀 곡 ‘원 오브 원(1 of 1)’은 물론, 완성도 높은 수록곡 ‘프리즘(Prism)’, ‘필 굿(Feel Good)’, ‘투명우산(Don’t Let Me Go)’ 등 다섯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도 펼쳐 케이팝(K-POP) 리더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더불어 관객들은 샤이니의 첫 토론토 공연 개최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를 선사, ‘1 of 1’ 무대가 펼쳐지는 동안 ‘널 위한 빛을 잃지 않게’라는 한글 문구가 새겨진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샤이니 멤버들을 감동하게 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곡은 ‘재연(An Encore)’으로, 샤이니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함은 물론, 콘서트 준비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공개하는 등 친근하게 호흡해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21일(현지시각) 벤쿠버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V’ in VANCOUVER’를 이어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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