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KBS2 ‘마음의 소리’ / 사진제공=마음의소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시트콤 ‘마음의 소리’ 정소민과 이광수 가족의 충격적인 첫 만남이 예고됐다.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 측은 21일 정소민(애봉이 역)와 이광수(조석 역) 가족의 첫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광수의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정소민은 평소와는 달리 수줍음이 가득한 웃음과 다소곳한 자세로 시선을 사로잡는 정소민의 모습이다, 자신의 여자친구인 정소민을 소개하며 쑥스러워 어쩔 줄 모르는 이광수의 자태가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하얀 봉투를 들고 있는 김병옥의 모습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소민의 방문을 반가워하는 김미경과는 달리, 김병옥은 여느 때보다 심각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띤 채 정소민을 향해 하얀 봉투를 들이밀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몹시 당황한 듯한 정소민의 모습이 담겨있어, 다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오는 23일 방송될 ‘마음의 소리’ 3회에 담길 에피소드의 한 장면으로, 애봉이(정소민)는 긴장과 설렘을 안고 조석(이광수)을 따라 조석의 집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때 조철왕(김병옥)은 애봉이에게 봉투를 건네며 조석과의 만남을 반대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애봉이와 상상 그 이하의 가족들과의 충격적인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

‘마음의 소리’는 동명 원작 웹툰의 레전드 편들로 재구성된 시트콤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가족 코믹 드라마.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3회가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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