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김혜은 / 사진제공=씨제스
배우 김혜은 / 사진제공=씨제스
배우 김혜은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혜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혜은은 1998년 SBS ‘단단한 놈’에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07년 MBC ‘아현동 마님’을 통해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해 ‘뉴하트’, ‘태양의 여자’, ‘적도의 남자’, ‘오로라 공주’, ‘밀회’, ‘트라이앵글’, ‘몬스터’등 다양한 작품에서 크고 작은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특히 김혜은은 2012년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최민식과 경영권을 놓고 대립하는 인물을 통해 파격적인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14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JTBC ‘밀회’에서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지독히 불행하고 외로운 여인의 모습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혜은은 오는 7일 개봉하는 영화 ‘판도라’에서 ‘영부인’역으로 특별출연해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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