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SBS ‘고호의 별밤’ / 사진=방송 화면 캡처고의 ㅂ
SBS ‘고호의 별밤’ / 사진=방송 화면 캡처고의 ㅂ
배우 강래연이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기리에 막을 내린 SBS 주말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고호의 별밤)'(극본 신유담, 연출 조수원)에서 유리의 조력자 ‘이희연’역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한 강래연의 감초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이희연은 양치를 하며 수다를 떨거나, 동료와 진상 상사에 뒷담화를 하는 등 실제 회사 생활을 연상하게 하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경쟁 PT를 위해 상대팀과 패싸움을 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망가짐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다섯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고호(권유리)에게 “남자들은 이유 없는 행동 안한다”며 말보다 행동을 믿으라는 촌철살인의 조언을 건네는 등 고호의 사랑을 응원하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여러 캐릭터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구축해온 배우 강래연은 권유리와의 절친 케미를 선보임과 동시에, 발랄하고 엉뚱한 유부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다.

강래연이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활력을 더한 ‘고호의 별밤’은 지난달 30일 4부작의 막을 내렸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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