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아수라’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아수라’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아수라’(阿修羅)가 역대 천만 한국영화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예매량 기록을 넘어서며 전체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아수라’가 압도적 예매율로 예매 1위에 등극하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27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예매 관객 수 14만 3,738명을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65.1%를 달성했다.

이는 한국영화 중 역대 ‘천만 영화’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보유한 개봉 하루 전 예매량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로 눈길을 모은다. ‘아수라’는 역대 천만 영화 ‘명량’(10만 9,581명), ‘암살’(6만 5,199명), ‘도둑들’(5만 1,932명)의 개봉 하루 전 오전 10시 기준 예매량을 모두 앞섰다. 또,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아가씨’(4만 2,902명), ‘친구2’(3만 2,706명), ‘내부자들’(2만 7,765명), ‘신세계’(2만 490명) 등의 개봉 하루 전 오전 10시 예매량도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김성수 감독의 범죄액션장르 복귀작이자 강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탄탄한 배우들이 만난 ‘아수라’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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