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대박 장근석
대박 장근석
‘대박’ 장근석은 아버지의 복수를 할 수 있을까.

17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박선호) 제작진은 투전방에서 마주한 대길(장근석)과 이인좌(전광렬), 아귀(김뢰하) 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인좌의 멱살을 쥔 대길의 눈빛은 형형하게 빛을 내고 있다. 도끼를 쥔 아귀의 표정 역시 악독하게 일그러져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반면 이인좌는 큰 표정 변화 없이 대담하게 대길과 마주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과연 대길이 아버지의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이인좌의 손목을 자르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 대길은 우여곡절 끝에 한양 투전방에서 이인좌와 마주앉았다. 대결의 결과는 이인좌의 승리. 하지만 대길은 이인좌의 소맷자락에서 숨겨뒀던 투전패를 찾아냈다. 졸지에 이인좌가 속임수를 쓴 꼴이 된 것. 투전방에서 속임수를 쓰면 손목이 잘려나가는 것이 규칙. 대길과 함께 한양을 찾은 아귀가 이인좌의 팔을 향해 도끼를 들어 올린 장면으로 ‘대박’ 6회는 마무리됐다.

‘대박’ 7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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