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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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터너’ 신재하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KBS2 드라마 ‘페이지터너'(극본 허윤숙, 박혜련 연출 이재훈) 제작진은 31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산하는 신재하의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재하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눈빛을 한 채 무서운 집중력으로 피아노 연주에 몰두하고 있다. 또, 누군가를 매섭게 쳐다보고 있는 얼굴에서 ‘냉미남’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난 26일 방송된 1회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악연을 이어온 윤유슬(김소현)과 서진목(신재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주예고 피아노과 1등과 2등인 두 사람은 숙명의 라이벌이지만, 서진목은 천재적인 재능을 겸비한 윤유슬을 넘지 못했다. 패배감과 유슬의 독설로 분노한 진목은 저주를 담은 기도를 했고, 그 시각 유슬은 교통사고를 당해 시력을 잃었다.

2회에서는 죄책감에 시달리던 진목이 유슬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나선다. 유슬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진목의 모습이 예고돼,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KBS2 드라마 ‘페이지터너’ 2회는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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