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스타, 11세 나이 차 이긴 비결 ‘정통 트로트’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두스타

남성 트로트 듀오 두스타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두스타(김강, 진해성)는 23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쇼케이스 현장에 참석해 나이 차를 극복한 우정을 보여줬다.

김강은 1979년 생, 진해성은 1990년 생으로 두 사람은 11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한 팀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진해성은 “좋아하는 노래가 비슷하다. 두 사람 다 남인 선생님, 손인호 선생님 같은 정통 트로트를 좋아한다. 기호도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하다”고 나이 차 극복의 비결을 설명했다.

김강은 “음색이 서로 비슷해서 우리도 깜짝 놀랐을 정도이다”라며 “해성이가 연습벌레다. 덕분에 위기감도 느끼고 긴장도 많이 하게 된다.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다”고 덧붙여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김강과 진해성은 최근 개인 정규 음반 ‘젠틀맨’과 ‘러브’를 각각 발매하고, 두스타라는 듀오로 활동을 펼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DH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