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애인있어요', '프리미어12'로 인해 결국 결방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2015110822130659514

‘애인있어요’가 결방됐다.

8일 SBS에서 중계한 ‘2015 프리미어12 개막전’ 대한민국 대 일본 경기가 길어져 SBS ‘애인있어요’가 결방을 확정했다.

앞서 고지된 SBS 편성표에 따르면 ‘프리미어12’ 중계가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오후 9시 55분에 ‘SBS 뉴스’를 단축 방송하고, 이어 오후 10시 20분에 ‘애인있어요’를 지연방송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프리미어12’의 중계가 길어져 ‘애인있어요’가 결방됐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오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2015 WBSC 프리미어 12′ 일본과 개막전을 가졌다. 한국은 일본전에 강점을 보인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일본은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에 오른 강속구 투수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 등판시켰다. 하지만 2회 연이어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대한민국은 일본에게 경기를 끌려갔고, 결국 0대 5로 영봉패를 당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