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차유람
차유람
국가대표 출신 당구선수 차유람이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독특한 선물 인증샷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차유람은 자신의 팬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깜짝 놀란 차똘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에 업로드된 이미지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티팬티를 들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차유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차유람은 “어제 제 당구 연습장 입구에 어떤 분이 선물?을 두고 가셨다. 박스에 ‘디씨 차유람 갤러리'(온라인 커뮤니티)라고 쓰여 있더라”면서 “안에는 보기에도 민망한 선물이 10개나 있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차유람은 “전 티팬티 입어보기는 커녕 구경조차 한 적이 없다. 실컷 구경은 잘했다. 저 이런 거 입을 일도 없고 민망해서도 못 입는다. 티팬티 입고 자랑할 몸매도 아니다”고 덧붙이며 선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차유람은 마지막으로 “선물 받고도 심란한 차유람이었다”고 글을 마무리지으며 이색 선물 인증을 마쳤다.

20일 차유람의 소속사 루브 E&M 측은 “차유람이 임신한 것이 맞다. 그러나 개월 수나 예정일 등 자세한 내용은 현재 파악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차유람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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