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주원

‘부군이 된 사나이’ 주원이 갑작스러운 신분 상승에 어색해 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4회에서는 김태현(주원)이 한신병원 사람들의 지나치게 공손한 행동에 난처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태현을 모시는 기사는 병원 앞에 도착한 후 “지금 VIP 도착했습니다”라고 직원들에게 알렸다. 이에 병원장과 직원들은 바로 태현을 모시러 나왔다.

이 상황이 낯선 태현은 기사에게 “지하주차장으로 가자”라고 다급히 말했고 기사는 “VIP 지하주차장으로 가십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주현은 “그걸 왜 말하냐”라며 불편해 했다.

12층에 도착한 김태현은 또 다시 직원들이 “부군님”이라고 부르며 고개를 숙이자 “아. 미치겠네”하며 문을 닫고 아래층으로 도망쳤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용팔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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