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구구데이 허각
구구데이 허각
9일 구구데이(농림부에서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정한 날)를 맞아 가수 허각의 치킨 먹는 모습이 새삼 화제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흔한 동네 연예인’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은 허각이 공원 벤치에 앉아 치킨을 먹는 모습을 담고 있다.

허각은 1.5리터 콜라를 옆에 두고 한 손에 닭다리를 들고 무념무상의 표정을 짓고 있다. 그는 연예인이라기 보다 흔한 동네 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폭소를 안기면서도 친근한 매력을 과시했다.

해당 사진에 대해 허각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굉장히 억울하다. 그 자리에 김지수도 있었다”며 자신만 찍힌 것에 대해 분개했으나 곧 “엄청 먹었다”고 해맑게 웃었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을 이르는 말로서 9월 9일을 숫자로 써서 읽으면 닭의 울음소리인 99(구구)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농림부에서 닭고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정한 날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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