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최다 아이돌 총출동...마치 뮤직뱅크에 온 듯한 복불복 현장

1박2일_아이돌_총출동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1박 2일’이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들이 총 출동한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더위를 피해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찾아 떠나는 열대야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복불복 대결을 준비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멤버들의 대결 상대가 공개되지 않아 누구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는 멤버들이 국내 최정상 아이돌과 복불복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이번 여행에 ‘1박 2일’ 사상 최다 아이돌 총 출동이 예고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멤버들은 복불복 대결에 앞서 “여러분의 상대는 무더운 여름날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 입니다”라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환호성을 지르며 만나고 싶은 여자 아이돌의 이름을 나열하기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멤버들은 대결 상대인 아이돌의 이름이 적힌 돌림판을 받은 후 단 하나의 여자 아이돌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여자 아이돌을 만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려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고.

특히 공개된 스틸에서 차태현은 진지한 표정의 김주혁을 가리키며 웃음을 터트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유독 열정적인 김주혁의 모습 때문. 이날 김주혁은 멤버들 중 여자 아이돌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고, 목발을 짚은 불편한 상태에서도 여자 아이돌을 보기 위해 뮤직뱅크 대기실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는 투혼을 발휘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어서 그의 모습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과연 김주혁은 고대하던 여자 아이돌을 만나는 소원을 성취할 수 있을지, 멤버들과 여름 음식 빨리 먹기 복불복 대결을 펼칠 국내 최정상 아이돌은 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