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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7월 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재원,우규민’이 올랐다.

#두산 오재원 LG 우규민 신경전,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사이에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지난 1일 두산과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대결을 펼쳤다.

LG가 3대 1로 앞서나가고 있던 3회 말, LG 우규민이 오재원에게 던진 공이 오재원의 머리와 왼쪽 어깨 사이로 향했다. 오재원은 고개를 숙여 공을 피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언성을 높이며 1루로 향했다. 두 사람이 충돌하기 직전 양 팀의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양 팀 선수들은 오재원과 우규민을 말린 뒤 각자 벤치로 돌아가 벤치클리어링이 일단락 됐다.

TENCOMMENTS, 큰일날 뻔 했네요.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SKY Sports 중계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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