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 설현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의 음식솜씨에 당황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6회에서는 조선시대에서 펼쳐지는 재민(여진구), 마리(설현), 그리고 시후(이종현)의 사랑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리에게 쌀을 선물하는 재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주먹밥을 만들어 달라며 마리에게 부탁했지만, 마리는 모든 쌀을 다 주먹밥으로 만들어와 재민을 당황시켰다. 재민은 “그 쌀을 모두 주먹밥으로 만들어 온 것이냐”며 “넌 어찌 요령이 없느냐”며 당황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눈치의 마리에게 재민은 “남은 쌀로는 밥도 짓고 나중에 떡이라도 해먹고”라며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재민은 마리가 만든 주먹밥을 먹었고, 소금기 가득한 주먹밥 맛에 당황했다. 재민은 바로 표정을 구겼다가, 기대감 가득한 마리의 표정에 “태어나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 어찌하면 이런 맛을 내느냐. 정말 맛있다”며 맛있는 척을 했고, “귀한 소금을 아낌없이 썼구나”라며 고통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마리는 맛있는 척 하는 재민의 모습에 기뻐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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