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프로듀사’ 아이유와 김수현이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5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 7회에서는 변대표(나영희)를 피해 잠적해 준모(차태현)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된 신디(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촬영차 놀이공원을 찾은 준모, 승찬(김수현), 신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찬은 다리가 불편한 신디를 휠체어에 태웠고, 두 사람은 함께 놀이공원을 구경했다. 신디는 “10년전에도 여기 왔었다”며 10년 전 이곳에서 변대표와 만나 연예인이 됐으며, 그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승찬은 “힘든 부분도 분명히 있다는 거 잘 알지만, 분명 좋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신디를 위로했다. 그러나 신디는 “내 인생은 이제 내려갈일밖에 안남았어요. 스물 셋인데. 나 그동안 올라오기만 했어요. 그래서 이제 내려 갈 일만남았다고. 어떤점이 좋다고 생각해요?”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신디의 말에 승찬은 자신의 어머니가 전영록의 팬이었다고 말하며 “아직도 이런 노래 들으면 가슴이 떨리고 좋으시답니다. 연애하던 때 좋았던 시절 이런게 생각나서”라고 말했다. 이어 승찬은 “한 시대를 풍미하던 스타라는 건 어쩌면 시대의 상징같은 거 아닐까요? “라며 “신디씨 노래를 들으면 자기 인생의 가장 빛나던 시절과 신디씨를 함께 떠올리고 그리워할겁니다. 그건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신디를 위로했다. 신디는 환하게 웃으며 “그런 생각은 안해봤다”고 말하며 승찬에게 고마워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프로듀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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