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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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고우리가 윤박에게 무릎 꿇었다.

4월 1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고우리가 윤박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빌지만 요지부동인 윤박의 모습이 들어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여왕의 꽃’ 6회에서는 유라(고우리)가 물폭탄 섹시 댄스로 클럽을 평정하고 있을 때, 클럽을 찾았던 재준(윤박)이 그 광경을 목격하고 충격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재준과 유라는 약혼 날짜까지 받아둔 상황. 유라의 실체를 알게 된 재준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정략결혼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일 진행된 일산 드림센터 세트 촬영에서 윤박과 고우리는 복잡한 신을 NG없이 매끄럽게 마쳤다. 스튜디오 촬영 감독들도 최소 30분은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두 배우의 철저한 준비와 호흡으로 순조롭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제작진은 “이 신은 감정선을 잘 유지하는 섬세한 배우 윤박과 작정하고 망가진 고우리가 만나 시너지 효과가 났다.”라며 “윤박은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눈빛에 실어 표현해내고 고우리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연구해오며 현장상황에 최적인 한 가지를 선택해 연기한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는 두 배우에게 많은 관심 부탁한다.” 고 전했다.

고우리가 윤박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비는 장면은 4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 7회에서 방송된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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