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익, 이미자
장사익, 이미자
장사익, 이미자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장사익의 나이가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KBS1 창립 42주년 ‘공사창립 특집 콘서트 이미자 장사익’에서는 장사익과 이미자가 방송사사 최초로 함께 무대에 올라 열창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특히 장사익은 ‘봄비’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뿐만 아니라 대표곡 ‘찔레꽃’, ‘꽃구경’, ‘허허바다’ 등을 전속 밴드의 연주와 함께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미자는 과거 장사익과 함께한 무대들을 떠올리며 “정말 성의 있게 노래하는 분”이라며 “우리 전통가요를 어쩜 그렇게 한 맺힌 소리로 표현하는지, 후배지만 기특하다”고 말했다.

이미자의 기특하다는 칭찬에 누리꾼들은 장사익의 나이에 관심을 보였다. 장사익은 1950년생으로 올해 66세.

공연 내내 이미자를 “선생님”이라고 칭하던 장사익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아름다운 목소리고 내일 모레 팔순이 다 되셨는데도 소리가 흐트러지지 않고 목소리도 갈라지지도 않는다”며 존경을 표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방송화면 캡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