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몬스터 믹스테잎
랩몬스터 믹스테잎
랩몬스터 믹스테잎

[텐아시아=윤소희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3월 11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랩몬스터가 올랐다.

#랩몬스터, 워렌지가 극찬한 그의 첫 믹스테이프 ‘기대해도 좋아’

랩몬스터가 공개할 믹스테이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1일 오전 랩몬스터는 블로그를 통해 한 장의 사진과 ‘RM by Rap Monster’라는 문구로 믹스테이프 공개 소식을 전했다.

믹스테이프란 주로 기존의 비트 위에 새롭게 가사를 쓰고 녹음한 곡으로, 무료 배포를 기본으로 한다. 비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심의를 받지 않아, 래퍼의 생각과 신념을 가감없이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랩몬스터의 첫 번째 믹스테이프 ‘RM’은 오는 17일 자정에 공개된다. 13일에는 수록곡 ‘각성’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랩몬스터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미국 힙합 대부 워렌지와 콜라보레이션 곡 ‘P.D.D (Please don’t die)’를 발표했다. 워렌지는 랩몬스터에 대해 “그는 플로우, 스타일, 리듬감이 좋다. 우리가 만든 비트 위에 나나 스눕독이 랩을 한 것 같다”고 극찬한 바 있다.

TEN COMMENTS, 힙합 기대주 랩몬스터!

텐아시아=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