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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거장 존 스코필드와 일렉트로니카의 거물 베이스먼트 잭스가 ‘서울 재즈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8팀의 5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 20년차 일렉트로닉 음악의 거장 베이스먼트 잭스이 내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코마츠 료타는 이적과 협연한다. 국내 팀으로는 집시 기타의 마술사 박주원, 명품 보이스 하동균, 라이브의 절대 강자 데이브레이크, 탑 래퍼 빈지노, 아이러니한 사랑 노래를 하는 김사월X김해원까지 총 8팀이 추가되었다.

베이스먼트 잭스는 4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고 일렉크로닉/ 댄스 앨범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 발매된 정규앨범 ‘SCARS’에는 요코 오노등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다.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음악적 행보는 2014년 발매한 신작 ‘JUNTO’ 로 이어지며 전 세계의 딥하우스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컨템퍼러리 재즈계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는 자신의 밴드 우버잼과 함께 내한한다. 재즈와 펑크 그리고 일렉트로닉 뮤직의 뒤섞은 우버잼은 재즈 마니아들 외에 일반 팬들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료타 코마츠는 한국의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스승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적, 고상지도 이 무대에 함께 한다.

한국 대중음악계에 집시기타 열풍을 일으킨 기타리스트 박주원, ‘나는 가수다’로 화제를 모은 하동균, 페스티벌의 강자 데이브레이크, 정상급의 래퍼 빈지노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첫 번째 EP를 발표하며 평단과 대중을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은 빈지노는 힙합 씬 안 밖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힙합계에 전례 없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번 2015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는 빈지노는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자신의 듀오 재지팩트(Jazzyfact)로도 무대를 꾸민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 ‘최우수 포크 음반상’ 수상의 주인공 김사월X김해원도 라인업에 추가됐다.
[보도자료6차]프레스용
[보도자료6차]프레스용
5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그 동안 4차에 걸쳐 공개되었던 아티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전설적인 두 거장의 만남, 2015 서울재즈페스티벌의 스페셜 프로젝트 칙 코리아 & 허비 행콕(Chick Corea & Herbie Hancock)과 브라질 음악의 중심, 보사노바의 마에스트로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 2014년 제56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재즈보컬 앨범상에 빛나는 대형 재즈 보컬리스트 그레고리 포터(Gregory Porter), 화려하고 독창적인 무대로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미카(MIKA), 2013년 제55회 그래미 어워즈 ‘Best R&B Album’을 수상한 흑인 음악의 정수, 로버트 글래스퍼 익스페리먼트(Robert Glasper Experiment), 보사노바의 거장이자 후앙 질베르토(Joao Gilberto)의 딸이자 ‘네오 보사노바’의 개척자 베벨 질베르토(Bebel Gilberto)를 위시하여 Nu-Jazz와 Electronica의 거장, 재자노바가 재자노바 라이브 피쳐링 폴 랜돌프(Jazzanova Live feat. Paul Randolph) 밴드 구성으로 무대 위에 오른다.

또한 세련된 빈티지 재즈 사운드로 유럽을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가 굵직한 라인업을 장식한 데 이어, 끝없는 음악적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방가르드 재즈 트리오 배드 플러스 (Bad Plus), 힙합과 재즈의 세련된 만남, 호세 제임스 (Jose James),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리며 유명세를 탄 “Officially Missing You”의 주인공 타미아(Tamia), CNN, BBC 등도 주목한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이콘 에픽하이(Epik High), 신비롭고 섬세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아울 시티(Owl City),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오른 꿀 성대 제프 버넷(Jeff Bernet)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하였다.

뒤이어 한국을 사랑하는 ‘Mr. Silky Voice’ 재즈계의 아이돌 바우터 하멜 (Wouter Hamel), 복고 사운드의 부활, 차세대 슈퍼스타 빈티지 트러블(Vintage Trouble), 대한민국 음악 분야에서 가장 독특한 위상을 점하고 있는 어어부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밝고 긍정적인 음악을 지향하는 프로듀싱 유닛 페퍼톤스, 한국 인디 신의 메가톤 급 스타 장기하와 얼굴들, 인디 신을 뛰어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10CM, 재즈 신동으로 데뷔하여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이어가고 있는 니키 야노프스키(Nikki Yanofsky), 감미롭고 서정적인 음악을 노래하는 음유시인 막시밀리언 헤커(Maximilian Hecker), 스웨덴의 라이징 스타, 반박할 수 없는 대세 밴드 더티 룹스(Dirty Loops), 동경사변, PE’Z의 건반 연주자로 잘 알려진 H ZETT M이 이끄는 일본의 재즈 트리오 에이치 젯트 트리오(H ZETTRIO)도 추가되었다. 아날로그적 정서와 특유의 소년적 감수성을 가진 남성 듀오 재주소년, 일상을 위로하는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제이레빗, 한국 스카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킹스턴 루디스카와 뛰어난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감독, 뮤지컬배우, 엔터네이너로서 기량을 펼치는 싱어송라이터 윤한에 이르기까지 각 장르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내의 숨은 재즈 뮤지션들의 반가운 이름이 눈에 띈다. 2012년 ‘재즈피플’ 선정 올해의 베이시스트에 빛나는 실력파 베이시스트 구본암이 이끄는 구본암 밴드와 함께 형형색색의 파노라마 같은 선율과 여백의 공존을 선사하는 감각적인 베이시스트 송인섭의 송인섭 트리오가 국내 재즈 뮤지션의 무대를 장식하게 되었다. 이를 이어 싱어송라이터이자 재즈보컬, 작곡가, 프로듀서로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음색의 소유자 선우정아, 밴드 보드카 레인에서 재즈 보컬리스트로 화려한 도약을 한 주윤하 & 재즈 페인터스(Juyoonha & Jazz Painters), 슈퍼스타 K4를 통해 데뷔한 후, 세련되고 깊은 포크로 주목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로이킴, 그리고 인디 신에 혜성과 같이 등장하여 섬세한 사운드로 감성적인 아트를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혁오까지 총 5차에 걸쳐 발표된 43팀의 역대 급 라인업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9회째의 페스티벌을 이어 오고 있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는 차별화된 기획과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주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에이전시와 공연기획자들로부터 페스티벌 라인업에 대한 관심과 공유 요청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호주 최고의 재즈페스티벌인 멜버른 인터내셔널 재즈 페스티벌 측으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주최사인 프라이빗커브 측은 전했다.

‘제9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 경기장, 수변무대 등 야외공연장과 실내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최고의 아티스트 약 60여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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