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블러드’ 방송화면
SBS ‘블러드’ 방송화면
SBS ‘블러드’ 방송화면

‘블러드’ 안재현이 뱀파이어 답지 않은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에서는 뱀파이어 박지상(안재현)이 자신과 닮은 아이를 발견하고 위로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 간이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아들이 흐느끼는 모습을 봤다. 이에 지상은 울고 있는 소년의 모습에서 어머니 한선영(박주미)의 죽음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소년과 함께 밖을 나선 지상은 “너한텐 지금 현재라는 게 있어. 더불어 가까운 미래도 있고. 그걸 믿어”라며 위로를 건넸다. 이어 그는 절망하는 소년에게 “달라지는게 있어서 믿는게 아니다. 버티기 위해서 믿는거다”라며 손을 뻗어 등을 다독였다.

글. 최지현 인턴기자 morethan88@tenasia.co.kr
사진. KBS2 ‘블러드’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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