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커버 (2)
앨범커버 (2)
요즘 가장 핫한 밴드로 각광받고 있는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두 번째 앨범 [Smoke + Mirrors]가 오늘(13일) 발매되었다.

이매진 드래곤스가 음악지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를 통해 “[Night Visions]가 힙합의 영향이 강했다면 이번 앨범은 좀 더 록적인 음악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 새 앨범 [Smoke + Mirrors]는 발매 전부터 싱글 ‘I Bet My Life’, ‘Shots’, ‘Warriors’ 등을 먼저 공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어제 공개된 ‘Shots’의 뮤직비디오는 아티스트 팀 칸토어(Tim Cantor)의 그림으로부터 영감받아 만든 것으로, 마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밴드의 프론트맨인 댄 레이놀즈(Dan Reynolds)는 “이 앨범엔 힘겨움과 환희, 기쁨과 혼란스러움이 공존한다.”, “전세계 투어를 다니면서 받은 음악적 영향들이 이번 앨범 곳곳에 들어가 있다.”고 언급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번 앨범에는 음악을 위해 인생을 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첫 싱글 ‘I Bet My Life’, 청량한 기타 톤과 아름다운 신스 아르페지오의 두 번째 싱글 ‘Shots’,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 주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Warriors’, 압도적인 스케일의 사운드가 잘 표현되어 이매진 드래곤스의 히트곡 ‘Radioactive’를 연상시키는 ‘Gold’ 등 스탠다드 버전에는 총 13곡, 딜럭스 버전에는 총 18곡이 수록되어 있다.

삼성 갤럭시 노트 8.0의 전세계 캠페인송 ‘On Top Of The World’, 그래미 어워드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Radioactive’ 등 데뷔 앨범 [Night Visions]로 전세계 약 4백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이매진 드래곤스는 이번 앨범 작업을 위해 집을 마련하여 홈 스튜디오로 녹음하였다. 이 앨범의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참여한 알렉스 다 키드(Alex Da Kid)는 “멤버들은 사운드적으로 진화하고 있고 2집에서 그들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매진 드래곤스의 새 앨범 [Smoke + Mirrors]는 오늘 스탠다드와 딜럭스 버전의 CD 앨범으로 발매되고, 오는 17일에는 딜럭스 버전이 디지털로 발매될 예정이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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