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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소라가 내달 8일 발표되는 정규 8집 앨범 ‘8’에 대한 손글씨를 연이어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소라는 지난 14일 밤, 8집 앨범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우주의 한 부분으로 살며 믿는 대로 생긴다는 믿음을 잃지 않았을 때 오는 빛나는 결과들에 감사하며 별처럼 저 별처럼”이라는 내용의 손글씨를 올렸다. 이어 16일 밤에는 “어린 시절에는 슬펐어. 난 뭘 잘 한 게 없었어. 모든 게 힘들 뿐였어. 거짓말 똑같은 말 믿어준다면, 나 너에게만은 더 잘할게. 너와 내가 바라는 그런 애가 내가 될게. 궁극의 멋을 발할게” 라는 글을 친필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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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다른 내용을 담은 손글씨에는 이소라 특유의 진솔한 고백이 묻어난다. 동시에 이 내용들이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6년 만에 발표되는 이소라의 새 정규앨범에 대해 동료 가수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다비치 강민경은 “아 떨려”라는 글과 함께 새 앨범 ‘8’의 트랙리스트를 리트윗하며 선배 이소라의 컴백을 반겼다. 손승연 역시 “봄날에 또 하나의 앨범이 모두를 울리겠네요..!!! 기대됩니다앙”라는 기대 평을, 3인조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권순일은 “많은 사람들이 정말이지 오래 기다렸을 앨범”이라며 올렸다. 영화평론가 심영섭은 “이소라는 제목을 넣지 않고, 번호만으로 앨범을 꾸민 적이 있었다. 이번 8집 트랙 제목도 극도로 간결하구나. 서사적 제목이 노래에 미치는 장악력을 최소화한 제목들. 시 같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신보에는 정지찬, 김민규, 이한철, 정순용, 메이트 출신의 정준일, 임헌일, 정재일, 드러머 이상민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음악적으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이소라 측은 “이소라의 신보는 음악적 완성도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3개국에서 2번의 믹싱과 3번의 마스터링 작업을 거치고 앨범 구상에서 발표까지 총 6년의 시간이 소요됐다”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이소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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