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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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가 유니세프 아동권리 특별 대표로 임명된다.

14일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가 오는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24주년 기념일을 맞아 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공유에게 아동권리 특별대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아동의 인권 문제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게 했던 공유는 앞으로 범세계적인 인권조약인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과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를 보호하는 권리 수호자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공유는 “4년 전 영화 ‘도가니’를 통해 장애 아동의 인권이 무참하게 짓밟히는 현실에 분노했고, 아이들의 권리를 지켜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며 “유니세프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곳이라 관심을 갖고 있었다. 평소에 하고 싶었던 활동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대표 임명에 앞서 최근 공유는 아동 참여권을 주제로 한 유니세프 공익광고에 출연했다. 이 광고는 11월 16일부터 극장과 케이블 TV를 통해 상영된다. 공유는 12월 24일 ‘용의자’ 개봉도 앞두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매니지먼트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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