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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정의 덕후感] 마마무, 기대를 만드는 걸그룹

    [박수정의 덕후感] 마마무, 기대를 만드는 걸그룹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성공 행보를 걷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한 마마무의 첫 정규 앨범 '멜팅(Melting)'은 공개 이후 타이틀곡 '넌 is 뭔들'이 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은 물론, 음반판매량에서도 1위에 올라 팬덤과 대중에 모두 인정받았다. 이런 마마무의 성공을 두고, 그 비결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다.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가 붙은 잘 만든 음악과 이를 뒷받침하는 네 ...

  • [박수정의 덕후感] 셀프프로듀싱 또는 자체제작, 보이그룹 성공 법칙

    [박수정의 덕후感] 셀프프로듀싱 또는 자체제작, 보이그룹 성공 법칙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이돌은 만들어진 콘셉트에, 주어진 곡만 소화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그런데 성공하는 보이그룹에겐 이 선입견이 적용되지 않는다. 언젠가부터 성공하는 보이그룹의 공통점으로는 음악적 영역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음악방송 1위에 올랐던 보이그룹 중 프로듀싱 능력이 부재한 그룹을 찾는 것이 더 어렵다. 바로 '자체제작' 또는 '셀프프로듀싱'으로 불리는 능력이다. 성공법칙의 시발점은 빅뱅이다. 빅뱅은 데뷔 앨범으로...

  • [박수정의 덕후感] 교복, 아이돌 성공의 클리셰?

    [박수정의 덕후感] 교복, 아이돌 성공의 클리셰?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f(x),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학교 콘셉트를 사용해 인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킨 그룹들이다. 아이돌과 학교 콘셉트, 특히 교복 의상은 필수 관문이나 마찬가지다. 엑소는 데뷔곡 '마마(MAMA)'와 '늑대와 미녀'보다 교복 콘셉트로 활동한 '으르렁'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때부터 '학교 3부작'을 설정해 '노 모어 드림'-'엔오'-'상남자'까지 차근차근...

  • [박수정의 덕후感] 유연석, 변화는 있으되 변함은 없다

    [박수정의 덕후感] 유연석, 변화는 있으되 변함은 없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tvN '응답하라 1994' 이전 유연석에 대한 느낌은 아주 무게감 있는 조연이었다. 그는 MBC '구가의 서', 영화 '건축학개론', '늑대소년' 등등 유연석은 항상 주연 못지않게 시선을 끌게 만드는 배우였다. 그런 그에 대한 생각을 더 넓히게 만든 건 역시 칠봉이었다.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칠봉이를 통해 유연석은 그가 가진 매력을 알렸다. 성나정(고아라)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 [박수정의 덕후感] '복면가왕' 에이핑크 남주, 이제 자신감 가져도 돼요

    [박수정의 덕후感] '복면가왕' 에이핑크 남주, 이제 자신감 가져도 돼요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자신의 진짜 실력을 제대로 알렸다. 남주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효녀가수 심청이'(이하 심청이)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남주는 '내가 용왕이라고 전해라'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가인과 김용준의 '머스트 해브 러브(Must Have Love)' 듀엣곡을 선사했다. 대결 결과, 아쉽게 탈락했지만 남주의 진짜 실력은 솔로곡에서 드러났다. 남주는 솔로곡으로 박미경의 '...

  • [박수정의 덕후感] '무한도전' 덕분입니다.

    [박수정의 덕후感] '무한도전' 덕분입니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다카시마 공양탑 MBC '무한도전'이 아니었다면, 다카시마 공양탑을 갈 수 있었을까요. 아니 알 수나 있었을까요. '무한도전' 덕분입니다. 지난 12월 11일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다카시마 공양탑을 찾았습니다. 공양탑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무참히 혹사당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묻힌 곳입니다. '무한도전' 배달의 무도 편에서 소개된 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주축으로 가는 길이 재정비되기도 했습니...

  • [박수정의 덕후感] EXID, 삼세번에 득한다

    [박수정의 덕후感] EXID, 삼세번에 득한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직 안전한 자리는 아닌 것 같아요. 안전한 자리에 한 발짝 다가가고 싶어요.” – LE, 지난 11월 텐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이제 안전한 자리라고 당당히 말해도 되지 않을까. EXID가 성공 삼세번을 달성했다. '위아래'의 열풍만큼은 아니더라도, EXID의 신곡 '핫핑크'는 꾸준히 사랑받으며 탄탄해진 EXID의 자리를 말해줬다. EXID는 지난 2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수상했...

  • [박수정의 덕후感] 빅스, 기대를 성장으로 증명하다

    [박수정의 덕후感] 빅스, 기대를 성장으로 증명하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빅스는 항상 기대를 뛰어넘었다. 콘셉트의 부담을 성장으로 증명했다. 빅스의 정규 2집 '체인드 업'은 시작부터 강했다. 못이 박히고 사슬로 묶인 심장 이미지, 수트와 쵸커 스타일링으로 공개된 안무 스포 영상, 여섯 개의 방이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까지 어느 하나 강렬하지 않았던 것이 없었다. 무대를 보고 나니, '역시'를 외칠 수밖에. 빅스의 콘셉트 표현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대부분 아이돌이 모두 콘셉트를 핵심...

  • [박수정의 덕후感] 이번에도 f(x)의 실험은 통했다

    [박수정의 덕후感] 이번에도 f(x)의 실험은 통했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f(x)(에프엑스)는 결코 평범한 적이 없었다. 예쁘고 섹시하고 귀여운 걸그룹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를 보였다. 매 앨범 항상 새로운 시도와 실험적 색깔을 입었다. 이번 앨범에도 딥하우스 EDM 장르의 곡 '포 월즈(4 Walls)'와 보깅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f(x)의 파격을 살렸다. 이번 정규 4집은 더 특별했다. 설리 탈퇴 후 4인조 f(x)의 컴백이라는 화제성을 제쳐두고 컴백 프로모션부터 실험적이었...

  • [박수정의 덕후感] 피에스타 예지가 '갓예지'가 되기까지

    [박수정의 덕후感] 피에스타 예지가 '갓예지'가 되기까지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잘될 줄 알았다'고 말하면, '이제와서'란 소리를 들을까. 걸그룹 피에스타의 래퍼 예지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속 활약이 반갑다. 예지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다. 영구탈락의 문턱에서 선보인 '미친개'로 자신의 캐릭터와 실력을 증명하며 단숨에 우승을 노리는 멤버가 됐다. 초반 비호감 이미지가 이제는 솔직한 매력이 됐다. '센 언니', '센 캐릭터'의 정석으로 '갓예지'에 등극했다....

  • [박수정의 덕후感] 샤이니 종현의 음악이 감동을 주는 이유

    [박수정의 덕후感] 샤이니 종현의 음악이 감동을 주는 이유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저는 음악을 하는 사람이죠. 저는 음악을 항상 이야기라고 표현해요. 나의 이야기, 당신의 이야기가 통하면서 더욱 재미있는 상상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해요. 오늘 공연이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룹 샤이니의 종현이 8일 솔로 콘서트 ‘더 스토리 바이 종현(THE STORY by JONGHYUN)’에서 했던 말이다. 솔로 콘서트는 음악에 대한 종현의 생각을 고스란히 옮겨놓았다. 종현은 관객과 소통했다....

  • [박수정의 덕후感] 태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박수정의 덕후感] 태연이라는 이름만으로도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가수 태연의 진짜 이야기가 궁금하다. 태연은 7일 자신의 첫 솔로 앨범 '아이(I)'를 공개한다. 왜 이제야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태연은 솔로로서 가능성을 일찌감치 증명한 보컬리스트. 태연은 데뷔 9년차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또 OST 여왕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 왔다. 태연의 솔로 가능성은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2008년 1월부터 드러났다. 당시 태연이 부른 KBS2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

  • [박수정의 덕후感] B1A4는 더 단단해졌다

    [박수정의 덕후感] B1A4는 더 단단해졌다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스윗걸(Sweet Girl)'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B1A4는 지난 12~13일 콘서트를 끝으로 '스윗걸' 앨범 활동을 마무리했다. '스윗걸'은 B1A4 진영과 신우가 전곡 작사 작곡하고, 바로가 랩메이킹을 해 온전한 B1A4만의 손길로 만든 앨범. 매 앨범 자작곡으로 채웠던 B1A4는 이번 앨범에서 리얼 세션을 사용하며 음악적으로 업그레이드에 노력했다. B1A4는 이번 ...

  • [박수정의 덕후感] 아이돌은 왜 '성장'을 강조할까

    [박수정의 덕후感] 아이돌은 왜 '성장'을 강조할까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아이돌 밴드의 선입견을 탈피하기 위해 성장을 노력했던 씨엔블루 데뷔곡부터 최근까지, 가장 드라마틱한 가창력의 진화를 보여준 샤이니 태민 성장, 성숙, 발전… 아이돌이 컴백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강조되는 키워드들이다. 많은 가수가 컴백 앨범을 발표하지만, 유독 아이돌은 성장과 성숙을 주로 표방한다. 여기에 아이돌의 재평가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 EXID와 여자친구의 역주행, MBC ‘일밤...

  • [박수정의 덕후感] '비밀병기 그녀'들에게 보내는 응원

    [박수정의 덕후感] '비밀병기 그녀'들에게 보내는 응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MBC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가 오늘(4일) 마지막회를 방송한다. '비밀병기 그녀'는 끼와 매력이 노출되지 않은 걸그룹 10인이 출연해 다양한 미션을 주제로 대결, 순위를 매기는 프로그램. 여자친구, 헬로비너스, 스피카, 베스티, 스텔라, 라붐, 투아이즈, 베리굿, 타히티, 피에스타가 출연했다. '비밀병기 그녀'에서 기자덕후로서 덕후평가단에 참여해 10명의 걸그룹을 가까이서 지켜봤다. 걸그룹은 매회 수지, 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