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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정우, '♥김유미' 향한 애틋한 마음 전달…"생각의 깊이 남달라" ('백반기행')

    [종합] 정우, '♥김유미' 향한 애틋한 마음 전달…"생각의 깊이 남달라" ('백반기행')

    배우 정우가 아내 김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부산의 맛 탐방을 나선 정우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허영만은 "아내가 배우라 좋은 점이 많겠다"라고 물었고 정우는 "영화 본 거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말도 잘 통해서 좋다"라며 "같은 직업이다 보니 이해를 많이 해주고 작품 나오면 조언도 많이 해준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이어 정우는 "아이와 가정에 대해 생각하는 깊이가 남다르다"라며 "항상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말했고 허영만은 "그게 정우 씨 복이다"라고 흐뭇해했다.두사람은 정우의 대표작 영화 ‘바람’의 배경지인 노포를 찾았다. 39년이나 운영한 통닭집이다. 정우는 “아버지가 퇴근길에 통닭 한 마리씩 항상 사다 주셨다”며 추억에 잠겼다.허영만이 “아버지는 건강하시냐”고 묻자 정우는 “아버지는 저 고등학교 3학년 때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허영만은 “정우 씨가 잘 되는 걸 보기 전에 가셨구나”라며 안타까워했다.이후 '부산의 맛' 양곱창구이를 맛보던 중 허영만은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이 있냐”고 물었다. 한참을 생각하던 정우는 “그렇게 많이 있는 편은 아닌 것 같다”며 “저도 몰랐는데 낯을 좀 많이 가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전화를 붙들고 살거나 자주 전화하는 편은 아니고 전화기도 자주 꺼놓는다”며 “어느 순간 그게 좀 편하더라.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허영만은 “인지도가 지금도 아주 높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 롤모델이 있

  • 정우, 10년의 무명생활…"봉태규가 곁을 지켰다" ('벡반기행')

    정우, 10년의 무명생활…"봉태규가 곁을 지켰다" ('벡반기행')

    25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부산의 사나이, 배우 정우가 옛 추억의 향수를 일으키는 고향 밥상을 찾아 떠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는 그는 최근 천명관 감독의 데뷔작 영화 ‘뜨거운 피’로 돌아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우는 극 중 가상의 지역, 구암의 실세인 건달 역할을 맡아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등 다양한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결코 쉽지 않았던 정통 누아르 연기 도전에 대해 “영화 촬영 내내 성장통을 겪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이 정우는 다양한 배역에 도전정신을 발휘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지만, 사실 오랜 무명생활을 거쳤다. 그는 “10년이 넘는 무명생활 동안 배우 봉태규가 곁을 지켰다”고 고백해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은 과거 영화 ‘품행제로’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쌓은 후 동거까지 하며 막역한 사이가 됐다. 무엇보다 당시 봉태규는 먼저 스타 반열에 올라 해당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던 정우를 여러 영화에 추천하며 의리를 뽐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우는 “오랜 벗인 그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정우는 식객 허영만과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부산 범일동의 옛날 통닭집부터 배우 윤여정, 정해인 등 다수의 스타들이 방문한 양대창 모둠구이 집,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밀면집 등을 찾는다. 특히 정우의 ‘찐’ 맛집이기도 한 양대창 모둠구이 가게의 주인장은 정우가 부산에 갈 때마다 찾아 “안 질리냐&rdqu

  • [TEN피플] 견미리, '전과 9범'→'경제사범' 결혼史…'이혼' 눈물 안 통했다

    [TEN피플] 견미리, '전과 9범'→'경제사범' 결혼史…'이혼' 눈물 안 통했다

    '모정(母情)'의 눈물도 배우 견미리에게는 통하지 않은 걸까. 어린 나이에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웠던 그의 사연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이는 '전과 9범' 전 남편에 '경제사범' 남편, 이에 따라 불린 재산 등이 그와 그의 가족을 '비호감' 이미지로 만들었기 때문.견미리는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해 이른 나이에 결혼한 이유와 이혼 후 겪은 고충들을 털어놨다.데뷔 초 20개가 넘는 CF를 찍으며 승승장구하다 갑자기 일이 끊겼고, 그 불안감에 결혼을 서둘렀다는 견미리. 그는 "24살 쯤에 결혼했다. 그런데 막상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의 무게가 너무 무겁더라. 여러 생각을 하다 결국 보석과 같은 두 딸을 얻고 28살에 홀로서기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워킹맘으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며 놓친 것들이 많아 후회된다며 미안함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견미리가 말한 전 남편과 맞지 않는 '가치관'은 바로 금전적인 문제였다. 과거 임영규가 방송서 "견미리는 시장에서 옷을 사 입을 정도로 알뜰했지만, 나는 백화점에서 고급만 사 입는 등 사치가 심했다"고 밝힌 바 있을 정도.특히 임영규는 견미리와 이혼 후 아버지가 물려준 서울 강남의 165억 원 건물 등의 유산을 가지고 미국으로 떠났고, 방탕한 생활과 사업 실패로 2년 반 만에 165억 원의 재산을 모두 날렸다. 공허함을 잊기 위해 마시던 술로 인해 알코올성 치매마저 얻었다.또한 임영규는 폭행 사건, 기물 파손, 사기 혐의 등 꾸준한 사건 사고로 현재 전과 9범으로 알려졌다. 2008년

  • [종합] 견미리, '전과 9범' 임영규와 이혼 "28살에 홀로 두 딸 육아, 후회 있다" ('백반기행')

    [종합] 견미리, '전과 9범' 임영규와 이혼 "28살에 홀로 두 딸 육아, 후회 있다" ('백반기행')

    배우 견미리가 임용규와 가치관이 맞지 않아 이혼했다고 밝히며 두 딸 이유비, 이다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견미리와 함께, 충북 보은으로 떠났다. 견미리는 1984년 MBC 공채 17기로, 올해로 39년 차 배우다. 데뷔 초 20개 이상의 CF를 찍었다는 견미리는 “365일 중의 360일을 일했다. 방송국 들어가서 집 전화를 제일 잘 받는 기수생이었다. 집에 앉아서 전화기만 쳐다보고 있다가 전화가 오면 뽑혀 나가는 거다. 방송국에서 전화 오면 나가서 연기를 배웠다. 신인 시절 연기에 ‘연’자도 몰랐는데 쉬지 않고 연기를 배우면서 이름도 알려지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최상궁 역을 맡았던 견미리는 “원래 처음에 캐스팅이 한상궁 역할이었고 금보라 씨가 최상궁 역할이었다. 금보라 씨가 다른 역할을 하면서 최 상궁 역이 비었고, 이병훈 감독님이 최상궁이 맥을 잡아줘야 드라마가 뜬다고 하더라. 악역이라는 표현을 안 하셨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견미리는 24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하기도. 그는 "지금 생각하면 조금만 잘 버텼음 지금보다 조금은 더 좋은 위치의 연기자가 될 수도 있었다"며 "뒤돌아볼 시간 없이 1년이 지난 다음에 일이 하나도 없더라. 일이 뚝 끊기니 불안감 너무 커서 결혼하게 됐다. 근데 막상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치관이 안 맞는 사람과의 무게가 너무 무겁더라. 여러 생각만 하다 결국 보석과 같은 두 딸을 얻고 28살에 홀로서기를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임영규와 결혼해 이

  • [종합] '12년만 복귀' 추상미, "돈 떨어져 나왔냐" 질문에…"회의감 들어" ('백반기행')

    [종합] '12년만 복귀' 추상미, "돈 떨어져 나왔냐" 질문에…"회의감 들어" ('백반기행')

    추상미가 안방 극장에 12년 만에 복귀하며 근황을 전했다.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42회에서는 배우 겸 영화감독 추상미와 대구 동구 팔공산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추상미는 1980년에서 1981년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KBS1 드라마 '달동네’를 언급했다. 그의 아버지인 배우 고 추송웅이 출연했던 작품이다. 똑순이(김민희 분)과 부녀로 호흡했다. 추상미는 "김민희 씨가 우리 아버지의 딸로 나왔었다. 그때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내가 김민희 씨하고 동갑이다”라며 “드라마에서 아버지가 김민희 씨랑 뽀뽀하고, 무등 태우는 게 나오면 나는 질투심에 미치는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장면이 나오면 내가 딱 문 걸어 잠그고 방에 들어갔는데 아버지가 나중에 오셔서 방문을 두드리면서 비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내가 나중에 김민희 씨한테 그 얘기를 했다”며 “공연하는데 찾아가서 '어렸을 때 민희 씨 진짜 질투했었다'고. 그랬더니 김민희 씨가 아버지가 그런 장면을 찍으면 항상 '아이고, 우리 딸 또 삐지겠네'라고 얘기를 하셨다더라. 그래서 아버지가 용서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허영만은 "지금까지 영화랑 드라마 많이 찍었지 않냐"고 물었다. 추상미의 데뷔작은 1996년 영화 '꽃잎’으로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추상미는 "'접속'이라는 영화에 한석규 선배님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나왔다. 먼저 다가가 키스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첫 작품인데다가 너무 소심하고 떨렸다. NG를 스무 번 가까이 냈는데 최고 정점이었던 배우(한석규)가 한 번도

  • [종합] 허영만, 에이핑크 정은지 '쌍욕'에 화들짝…박초롱도 '기겁' ('백반기행')

    [종합] 허영만, 에이핑크 정은지 '쌍욕'에 화들짝…박초롱도 '기겁' ('백반기행')

    박초롱, 정은지가 극과극 매력을 드러냈다.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11년차 걸그룹 에이핑크 박초롱, 정은지가 등장했다.이날 박초롱과 정은지는 에이핑크를 잘 모르는 허영만을 위해 노래 메들리를 선사했다. 이들은 ’No No No’, ‘LOVE’, ‘Mr Chu’ 등 히트곡을 즉석에서 불렀다. ‘백반기행’의 막내 작가는 오래 전부터 에이핑크의 팬이라며 응원봉까지 준했다. 그는 박초롱과 정은지가 불러주는 ’No No No’에 맞춰 에이핑크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정은지는 “학교 다닐때 좀 놀았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과 박초롱, 정은지는 산낙지회를 맛봤다. 잘린 상태에서도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를 본 박초롱은 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라워 했고, 정은지는 “어머나”라고 외쳤다. 이후 정은지는 산낙지로 ‘면치기’까지 하며 맛있게 흡입했다. 반면 박초롱은 낙지 시식을 무서워하며 초보 티를 냈다. 정은지는 박초롱을 위해 낙지를 기절(?)시켜줘다. 박초롱은 초장을 듬뿍 찍어 낙지 시식에 성공, 이후 “맛있다”며 낙지의 맛에 푹 빠졌다. 허영만은 “두 사람 다 진짜 비교된다. 정은지는 겁이 없고, 박초롱은 조심스러운 성격”이라며 두 사람의 극과극 성격에 놀라워 했다. 세 사람은 화성 생선요리 맛집도 방문했다. 기본 상차림에는 청국장이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은지와 박초롱은 “맛있다”, “행복하다”며 연신 감탄하며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다. 정은지는 "아까 보니까 고춧가루가 좀 뿌려져 있던데 약간 매

  • 이선빈 "어린 시절 가출 자금 모아…오디션 붙으면 돌아오겠다고" ('백반기행')

    이선빈 "어린 시절 가출 자금 모아…오디션 붙으면 돌아오겠다고" ('백반기행')

    배우 이선빈이 식객 허영만을 만난다.오늘(21일) 방송되는 TV조선‘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맹활약을 펼친 배우 이선빈과 함께 정겹고, 푸짐한 경상북도 상주의 밥상을 찾아 떠난다.드라마 ‘38 사기동대’, ‘번외수사’, 영화 ‘오케이 마담’, ‘미션 파서블’ 등을 거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이선빈은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매회 명장면을 만들어냈던 그는 극 중에서 걸쭉한 전라도 욕을 내뱉어 화제가 됐던 장면을 전라도 출신인 식객 허영만을 위해 재연했다. 이선빈의 구수하고 찰진 욕 실력에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가 됐고, 식객은 전라도 욕은 스토리가 있다며 한 수 가르침을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그런가 하면 이선빈은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가출을 감행했던 이야기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릴 적 집안 사정이 녹록지 못해 예고 진학의 꿈을 뒤로하고 인문고에 진학했던 그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 서울 상경을 목표로 ‘가출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전단지 돌리기, 식당 서빙, 아이스크림 가게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이선빈은 “‘오디션에 붙으면 돌아오겠다’라는 편지를 남기고 모은 월급을 들고 상경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오디션에 합격했고, 단역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나아가 스타 반열에 올랐다.이번 상주 백반기행에서는 평소 ‘매운탕 애호가’ 이선빈의 취향을 저격한 매운탕이 공개된다. 상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50년 전통의 메기 매운탕

  • [종합] "잘 팔리는 얼굴" 하석진, "결혼? 열심히 노력 중" ('백반기행')

    [종합] "잘 팔리는 얼굴" 하석진, "결혼? 열심히 노력 중" ('백반기행')

    배우 하석진이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서울 왕십리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하석진이 추억의 맛을 되돌아봤다. 이날 한양대 기계공학부 출신의 하석진이 '백반기행'을 찾았다. 두 사람은 왕십리의 대표 별미인 곱창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사장에게 “여기가 원래 있었던 곱창 골목이냐”고 물었다. 이에 사장은 원래는 황학사거리 쪽에 있었는데 재개발로 인해 기존의 곱창골목은 사라졌다고 알렸다. 이어 곱창 골목의 대표 메뉴를 묻자 사장은 “저희 집은 다른 것보다 돼지 곱창이 맛있다”고 추천했다.  허영만은 하석진에게 "결혼은 했냐"고 물었다. 하석진은 "아직 안했다. 나이가 나도 모르게 꽤 올라갔다"며 "그래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연예계 쪽에 생각을 뒀을 때 내가 일반인보다는 멋있게 생겼다는 생각을 했었냐”는 허영만의 날카로운(?) 질문에 하석진은 당황했다. 허영만은 난감해하는 하석진에게 재차 물었다. 그는 “자기가 제일 많이 보는 얼굴이 내 얼굴이다”라며 “뭐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 안 해봤냐”고 질문했다. 하석진은 “그런 거는 학교다닐 때  몰랐다. 고등학교 때는 남고를 다녔고, 잘 몰랐다. 게다가 공대라서 여자가 별로 없었다. 300명 중에 여자가 4명이었다”라며 “사실상 남고에이은 남대에 진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점은 여대 친구들이랑 미팅이 생기더라”며 “저는 뭣 모르고 미팅을 하면 좀…”이라며 머뭇거

  • [종합] '13남매' 남보라 "수입 동생들 학비로 다 나가, 부모님 속 모르겠다" ('백반기행')

    [종합] '13남매' 남보라 "수입 동생들 학비로 다 나가, 부모님 속 모르겠다" ('백반기행')

    배우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남보라가 게스트로 출격해 다채로운 안산의 맛을 찾아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남보라에게 성탄절 선물을 건넸다. 동생들의 선물까지 챙긴 섬세함에 남보라는 “동생들이 너무 좋아하겠다. 감동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남보라는 가족관계에 대해 “맏이인 오빠가 88년생, 막둥이는 2008년생이다. 8남 5녀 중 장녀”라고 밝혔다.이어 “동생들 많이 보고 기저귀도 많이 갈아줬다. 친구들도 출산할 나이고 출산한 친구들도 있고 하니 나한테 어떻게 해야 되냐고 육아를 물어본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왜그렇게 많이 낳았냐는 질문에는 “부모님 속을 알 수가 있나요”라며 웃었다.부모님을 포함헤 1년에 생일만 15번 한다는 남보라. 그는 “생일 챙기는 것도 힘들다. 근데 1~2월에는 졸업식이 많다. 그게 진짜 바쁜 스케쥴이다. 1년에 졸업식만 4번 가본 적 있다. 유치원은 안 간다. 유치원 정도는 취급하지 않고 초등생으로 올라와야 가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등학생 때 배우로 데뷔해 수입의 상당 부분을 가계에 보태며 동생들의 학비를 대줬다고. 남보라는 “동생들 학원비를 내가 다 내줬다. 내가 어렸을 때 학원을 눈치 보며 다녀야했다. 나도 다니고 싶은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 눈치가 보였다”며 “동생들 학비 대주고 학원비 대주고 나는 열심히 공부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다녔다”고 밝혔다.이에 허영만은 “어머니 아버지가 상당히 든든했겠다”면서도 “또래 친구들은 겪지 않는 일인데 힘들었을 것 같다”고

  • 남보라 "어려운 집안 탓에 12명 동생 학비 책임졌다" 눈물 ('백반기행')

    남보라 "어려운 집안 탓에 12명 동생 학비 책임졌다" 눈물 ('백반기행')

    배우 남보라가 장녀로서의 고충을 토로한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다둥이 가정의 장녀 배우 남보라와 함께 연말연시 따뜻함을 더해줄 선물 같은 밥상을 찾아 경기도 안산으로 떠난다.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답게 어릴 적부터 자신이 돌봐온 동생들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2005년 다둥이 가정 장녀로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남보라는 당시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동생들이 커가면서 유치원을 제외하고 한 해에 졸업식을 무려 네 번까지 가봤다”고 밝혀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이어 남보라는 고등학생 때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한 이후 “배우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의 상당 부분을 가계에 보태며 동생들의 학비를 책임졌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긴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어려운 집안 사정 탓에 눈치를 보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린 동생들을 위해 초등학생 때부터 요리까지 섭렵했던 남보라는 요리책까지 발간한 실력자답게 섬세한 미각을 살린 풍부한 맛 표현으로 식객 허영만을 감탄하게 한다. 연기와 요리는 물론, 다방면에 열정을 보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왔던 사업가가 되기 위해 최근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프로 N잡러’ 대세에 합류한 남보라의 2022년 새해 포부도 공개된다.즐거운 수다를 나누며 두 식객은 단돈 만 원에 오리 불고기와 18가지가 넘는 반찬을 주는 ‘가성비 갑(甲)’ 맛집을 찾는다. 이곳의 대

  • [종합]'이혼' 명세빈, 냉동난자 시술 고백…"좋은 사람 만나기 어렵다" ('백반기행')

    [종합]'이혼' 명세빈, 냉동난자 시술 고백…"좋은 사람 만나기 어렵다" ('백반기행')

    배우 명세빈이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냉동난자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명세빈이 식객으로 출연해 전라남도 장흥으로 해산물 여행을 떠났다.이날 전라남도 장흥의 한 백반집을 함께 찾은 명세빈과 허영만은 문어숙회와 생선구이 등의 반찬을 곁들인 만 원짜리 매생이 백반을 즐겼다.허영만은 "어떻게 하다 이 바닥에 들어오게 됐나"라고 묻자 명세빈은 "조금 신기하게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22살 때 백화점에서 옷을 고르고 있었는데 옆에 신승훈 씨가 있더라. 너무 신기해서 사인을 부탁했다. 너무 좋아서 몇 군데 쫓아다녔는데 매니저가 '혹시 뮤직비디오 찍을 생각 없나'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명세빈은 247만 장의 판매를 기록한 신승훈의 앨범 덕분에 얼굴을 알렸고, "처음에는 대학생 시절 아르바이트 개념으로 일을 했는데 용돈 벌이가 쏠쏠하더라. 그러다가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이후 CF 제안도 받았다"고 밝힐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그는 "신승훈 씨 뮤직비디오를 찍고 CF가 들어왔는데 머리를 삭발해야 되는 거였다. 백혈병에 걸린 친구를 위해 반 친구들이 그 친구를 위해 다 머리를 삭발하는 내용이었다"고 회상했다.이어 주꾸미숙회와 볶음을 파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2008년 남편과 이혼한 명세빈은 "그럼 지금 혼자 사냐"라는 물음에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분가한 지 한 4~5년 됐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다시 좋은 사람 만날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명세빈은 "든다. 이제 겨울인데 그 얘기를 불쑥 꺼내

  • [종합] 조현재 "♥박민정이 먼저 프로포즈, 아이 한명 낳자더라" ('백반기행')

    [종합] 조현재 "♥박민정이 먼저 프로포즈, 아이 한명 낳자더라" ('백반기행')

    배우 조현재가 아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조현재와 함께 하는 제천 보약 밥상 기행이 담겼다. 이날 조현재는 43년 노포의 건강밥상을 방문했고, 메뉴판을 보며 “아내가 오면 좋아할 것 같다. 평소에 나물, 저염식 등 건강식을 좋아해서 건강식 위주로 세끼를 먹는다. 나도 길들여져서 그런 음식을 잘 먹고, 아내와 건강식 맛집도 찾아다닌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촬영 일주일 전 득녀한 조현재에게 아기옷을 선물했고, 조현재는 “너무 귀엽다. 저희 딸 체격이 당당해서 금방 입을 것 같다. 아내가 좋아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민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현재는 “아내가 프로골퍼다. 골프 라운딩을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한자리가 비어 우연히 함께 치게 되며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심이 많이 가서 골프를 알려달라고 전화를 했다. 알고 보니 아내도 나를 보자마자 결혼할 후광을 봤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연락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첫 만남 후 2주 정도 후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프러포즈는 누가 했냐는 질문에 조현재는 “아내가 먼저 했다. 아내가 ‘이렇게 좋은데 아이도 낳고 진지해져야 하지 않을까’라며 프러포즈 했다. 이제는 아이 낳고 아이 둘을 열심히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매운 닭칼국수집에서는 가수로 활동했던 과거가 소환됐다. 조현재는 “연기자 데뷔는 2000년에 CF모델로 했지만, 1998년도 18살 때 4인조 아이돌 그룹(가디언)으로 먼저 데뷔했다. 거기에 배우 김강우 씨도 멤버로 있다.

  • 조현재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프로포즈는…" ('백반기행')

    조현재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프로포즈는…" ('백반기행')

    배우 조현재가 프로골퍼 아내 박민정과의 설렘 가득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오늘(10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22년 차 원조 꽃미남 배우 조현재와 함께 충북 제천으로 떠난다.이날 조현재는 “골프를 통해 우연히 아내를 만나게 됐다. 아내에게 첫눈에 반해 연락했고, 아내도 내게 ‘결혼할 후광’을 봤다고 하더라”며 무엇보다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화끈한 러브스토리를 듣고 놀란 식객 허영만은 젓가락을 던져버리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고.식객 허영만과 조현재는 원조 식객 정준하가 강력추천한 제천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으로 향한다. 이 집은 현지인들이 인정한 숨은 맛집이라고. 조현재는 고춧가루를 잔뜩 넣어 칼칼한 맛을 내는 새빨간 국물에 닭고기와 직접 빚은 만두, 칼국수가 들어가는 ‘전골식 음식’을 맛보고 “드디어 꿈에 그리던 맛을 찾았다”며 감격한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식객 역시 “자꾸 손이가 힘들다”며 땀을 뻘뻘 흘리고 먹었다고.이어 제천 사람들의 ‘핫 플레이스’ 고깃집도 찾는다. 고깃집이지만 백반집을 방불케 하는 푸짐한 기본 찬이 제공돼 백반집 좀 다녀봤다는 식객마저 감탄을 금치 못한다. 12가지의 기본 반찬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가지 튀김과 돼지 껍데기. 특히 기름에 살짝 튀겨내 달고 고소한 양념장 맛을 자랑하는 가지 튀김과 한 번 삶은 후 빨간 양념에 볶아 내어주는 돼지 껍데기는 손님들이 계속 찾을 정도로 맛이 일품이라고. 이날 아내의 건강한 집밥에서 해방된 조현재는 3년 만에 맛본 돼지 껍데기에 “빨간

  • 윤석열 대선 후보, '금수저냐, 은수저냐' 질문에 반전 답변은? ('백반기행')

    윤석열 대선 후보, '금수저냐, 은수저냐' 질문에 반전 답변은? ('백반기행')

    대한민국의 중심, 종로에서 만난 특별한 식객. ‘강골 검사’ 이미지와는 달리 호탕한 매력을 가진 ‘반전의 사나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종로에 자리한 40년 전통 칼국숫집을 찾았다. 사법시험 8전 9기의 전설! ‘오뚝이’ 윤석열 후보. 그는 9수 만에 31세의 늦깎이 나이로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당시, 비교적 적지 않은 나이에 늦깎이 법조인이 된 윤석열 후보.그런데, 그가 사법시험 합격에 허영만 화백의 공이 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석열 후보가 밝히는 허영만 화백의 공은 과연 무엇일까?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다고 답했던 윤석열 후보. '백반기행'에 출연해 그간 벼루고 있던 음식 지식을 모두 쏟아냈다. 각 음식의 궁합은 물론, 지역별로 꼭 먹어야 하는 지역 대표 음식까지!또한 식객이 감탄할 정도로 전문적인 음식 지식까지 끊이지 않고 선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 곁에서 지켜보며 음식을 배웠으며 검사 시절 ‘이것’ 때문에 전국 음식에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는데- 과연 지금의 미식가 윤석열 후보를 만든 검사 시절의 비밀은? 촬영 내내 호탕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윤석열 후보. 하지만, 그도 허영만 화백의 거침없는 질문 폭격에는 못 당하나 싶었는데-“윤석열 후보는 금수저냐, 은수저냐?” 묻는 식객의 질문에 “사실 저희 집에….”라며 예상치 못한 답변을 내놓은 윤석열 후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윤 후보의 답변은 과연? 검사에서 검찰총장, 이제는

  • [종합] '1995년 데뷔' 박용우, "통장 잔고? 제태크로 수익 좀 봤다" ('백반기행')

    [종합] '1995년 데뷔' 박용우, "통장 잔고? 제태크로 수익 좀 봤다" ('백반기행')

    배우 박용우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박용우가 출연해 식객 허영만과 홍어, 장어, 파불고기 등 구리의 맛을 탐방했다. 이날 박용우는 영화 ‘유체이탈자’ 홍보차 ‘백반기행’을 방문했다고. 그는 :한 사람의 영혼이 다른 사람한테 12시간마다 옮겨가는 내용”이라며 “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사람인데 누군가를 계속 추적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박용우는 '유체이탈자' 500만 관객이 돌파하면 100 명의 스테프에게 장어를 쏘기로 했다고 했다. 이에 허영만은 "100명이면 한 사람 10만 원이면 1000만 원이네"라고 계산했다. 그러자 박용우는 "반반이에요. 500만 넘는 게 좋은 건지 아닌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통장 잔고를 묻기도 했다. 허영만이 “연기 생활 24년 됐으면 통장을 여러 번 바꿨을 것 아니냐”며 “지금 만약 연기 생활을 그만 둔다 해도 끼니 걱정은 안 해도 되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박용우는 “나름 제태크를 하고 있다”며 “안 보던 신문을 보게 되고 세상사에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익을 좀 봤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결혼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용우는 "안 하기도 했고 못 하기도 했다”며 “이상형은 일단 설레야 다. 지금 제가 사랑하는 건 제 자신이다. 제가 저를 제일 사랑해야 남도 저를 사랑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너무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용우는 개봉을 앞둔 영화 ‘헤어질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