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 몬스터즈는 겨우내 강도 높은 훈련과 트라이아웃을 통한 신규 인원을 대거 영입하며 2023 시즌 준비를 철저하게 마쳤다. 김성근 감독은 선발 라인업 발표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충고했다. 그는 “야구라는 건 단체 운동이다. 동료들한테 도움을 주고,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 뒤에 (제작진) 200명이 있다. 가족들까지 하면 500명이다. 우리가 미숙하면 어떤 피해를 줄지 잘 생각해야 한다. 시합 상대는 누구든지 상관없다.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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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는 올 시즌 첫 경기를 보기 위해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바라보며 “프로야구 개막전 같다”라는 소감과 함께 개막전 승리를 다짐했다. 최강 몬스터즈가 겨우내 흘렸던 땀방울만큼 멋진 플레이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은퇴한 야구 선수를 무시한 서용빈 감독 대행의 콧대를 확실하게 꺾어줄 수 있을지, 프로야구 레전드들의 자존심을 건드린 서용빈 감독 대행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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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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