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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인터뷰] '서른아홉' 이무생 "불륜 미화 논란 예상, 크게 중요하지 않았죠"

    [TEN인터뷰] '서른아홉' 이무생 "불륜 미화 논란 예상, 크게 중요하지 않았죠"

    "불륜 미화 논란이 있을 거라 어느 정도 예상은 했습니다. 김진석은 옳고 그름의 경계에 있는 인물이라 생각해요. 복잡다단한 상황을 맞은 김진석이었기에 그런 상황을 제대로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며 작품에 임했죠.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 너무 명확했기 때문에 불륜이냐 아니냐는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다는 것 자체로도 감사합니다."배우 이무생이 최근 텐아시아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불륜 미화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무생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무생은 췌장암 4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정찬영(전미도 분)과의 로맨스로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른, 아홉'을 마친 소감을 묻자 이무생은 "아직까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아직도 찬영(전미도 분)가 곁에 있을 것만 같다.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어서 그런지 이 기분을 좀더 오래 간직하고 싶다. 또한 내 인생에 있어서도 기억에 많이 남을 만큼 너무 소중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쉽게 잊고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 초반, 이들의 사랑이 불륜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김진석은 결혼해 아내가 있는 상황에서 전 연인이었던 정찬영과 계속해서 만남을 이어갔기 때문. 이에 이무생은 "작품을 선택할 때 그런 설정이 크게 작용하진 않았고, 김진석 캐릭터와 '서른,

  • '서른아홉' 이무생 "손예진 적극적인 모습 좋아, 전미도 덕분에 힘났다" [인터뷰②]

    '서른아홉' 이무생 "손예진 적극적인 모습 좋아, 전미도 덕분에 힘났다" [인터뷰②]

    배우 이무생이 전미도,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무생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최근 텐아시아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전미도와의 호흡을 묻자 이무생은 "이 자리를 빌려 전미도 배우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심적으로 가장 힘든 찬영이었을 텐데, 현장에서 힘든 티 한번 안 내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모두를 대해 줘서 절로 힘이 났고, 자연스레 촬영장 분위기도 더 좋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예진 배우는 현장에서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작품을 임하는 데 있어서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그만큼 작품을 대하는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배우로서의 책임감도 많이 보였고, 자기 캐릭터의 느낌을 항상 현장에서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엄청난 집중력이 강점이라 생각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때는 남자친구로 만났고, 이번에는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는 인물로 만나게 되었는데, 다음에는 또 어떠한 관계로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며 미소 지었다. '서른 아홉' 통해 성장한 부분은 무엇일까. 이무생은 "'서른, 아홉'은 인생에 있어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는 것,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작품이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몸소 느낀 거 같다. 다시

  • '서른 아홉' 이무생 "내가 그렇게 우는지 몰라, '눈물 버튼' 반응 감사" [인터뷰①]

    '서른 아홉' 이무생 "내가 그렇게 우는지 몰라, '눈물 버튼' 반응 감사" [인터뷰①]

    배우 이무생이 '눈물 연기' 호평에 감사함을 표했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극 중 이무생 챔프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진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무생은 정찬영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터트리는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이처럼 오열하는 모습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샘을 자극한 것.최근 텐아시아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무생은 "당시 내가 어떤 생각과 어떤 감정 상태였는지 잘 기억이 나진 않지만, 방송을 보고 그때를 생각해 보자면 거기서 내가 뭘 했다기보단 현장에서 스태프분들이 조성해 주신 좋은 분위기 안에서 작가님이 써주신 대로 감독님을 믿고 전미도 배우가 주는 에너지를 잘 받으려고 했던 거 밖에 없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자신이 평소에 그렇게 우는지도 몰랐다고. 이무생은 가장 남는 반응을 묻자 "아무래도 '이무생로랑'이라는 별명과 '눈물 버튼', '현실 연기' 이런 댓글들인 거 같다"며 "어떻게 연기를 해야지 계산한 게 아닌데 '나도 저런 상황이면 저렇게 울 거 같다', '나도 저렇게 우는 사람 본 적있다'고 말씀해 주시고 내 연기를 보며 공감해 줘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촬영 당시 '나 쇼킹한 슬픈 비밀 털어놓을 거 있어' 부분부터 마지막 부분까지 한 테이크로 갔다는 이무생은 "현장의 모든 것들이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서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던 거 같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어떤 반응

  • '서른 아홉' 연우진 "고민과 질문 수없이 던져, 좋은 자양분 됐다" 종영 소감

    '서른 아홉' 연우진 "고민과 질문 수없이 던져, 좋은 자양분 됐다" 종영 소감

    배우 연우진이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소감을 전했다.연우진은 ‘서른, 아홉’에서 순정파 로맨티시스트 남자친구이자 늘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상한 오빠 김선우 역을 맡아 착한 남자의 순한 맛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우연이 인연이 되고 운명이 되는 것처럼 서로에게 스며들어 더욱 깊고 단단해진 ‘작약 커플’의 로맨스 서사를 완성하며 극의 한 축을 이끈 연우진. 그가 보여준 김선우만의 귀엽고 따뜻한 배려심은 물론, “마음에 없는 말 하지 말자. 나중에 후회해”라고 말하며 꼭 안아주거나, 주변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굳건한 믿음으로 사랑을 지켜내는 등 성숙한 어른 연애의 정석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무엇보다 연우진의 선한 이미지에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 특유의 섬세한 열연이 한데 어우러져 ‘유니콘’ 캐릭터가 탄생했다. 특히 대형견 같은 매력과 급발진 로맨스 연기로 사랑스러움을 더해 진한 설렘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연우진이 그간 로맨스물에서 쌓은 내공을 모두 터뜨리며 ‘멜로 장인’으로서의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배우인 만큼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에 연우진은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선우를 연기하며 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좀 더 좋은 인간, 좋은 어른으로서의 고민과 질문을 수없이 던지기도 했고,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이해와 시각도 깨닫게 됐다. 앞으로 연기하는 데 있어 좋은 자양분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이어 “함께한 모든 이들의 따뜻한 배려를 통해 모두에게서

  • '결혼 엔딩' 손예진 "여자로서 배우로서 많은 위로 됐다"

    '결혼 엔딩' 손예진 "여자로서 배우로서 많은 위로 됐다"

    배우 손예진이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지난 3월 31일 방송된 '서른, 아홉’은 마지막 회는 전국 8.12%, 수도권 8.94%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가 생을 마감한 가운데, 차미조(손예진 분)가 김신우(연우진 분)와 결혼하는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여자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에 도전한 손예진은 차미조라는 캐릭터를 통해 워맨스 캐미는 물론 매회 감동과 눈물, 웃음과 감탄을 부르는 연기력으로 화제의 중심에 서며 모두가 곁에 두고 싶은 친구로, 모두가 닮고 싶고 어른의 모습으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손예진은 ’서른, 아홉’에 대해 “배우로서, 여자로서, 서른 아홉을 막 지나온 사람으로서 저에게 많은 위로가 된 작품”이라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을, 이 나이가 드라마 ‘서른,아홉’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차미조라는 캐릭터에 대해 손예진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지만, 성숙하고 따뜻한 인물이라 생각하며 연기했다”며 “미조는 친구를 위해 자신의 것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고 닮고 싶은 인물”이라고 말했다.가장 인상적인 장면에 대해서는 찬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 그녀의 뜻대로 항암치료를 포기하고 남은 6개월을 그녀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 하기로 약속하며 찬영의 손을 잡고 “세상에서 제일 신나는 시한부가 되어죠”라고 말하는 장면이라고.작품에 대한 반응들도 인상적인 것이 많았다는 손예진은 “웃기는데 슬프고, 갑자기 먹먹하다가 또 갑자

  • [종합] 손예진, ♥연우진과 결혼…전미도 죽음 "더할 나위 없는 삶" ('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연우진과 결혼…전미도 죽음 "더할 나위 없는 삶" ('서른 아홉')

    손예진이 죽은 전미도를 떠나보내며 연우진과 결혼하는 엔딩으로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마지막 회에서는 시한부 정찬영(전미도 분)이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를 떠나보내는 친구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모습으로 종영을 맞았다. 이날 정찬영은 영정 사진을 찍고 부고 리스트를 만들며 죽음을 준비했고, 차미조에게 장례식 부고 리스트가 적힌 종이를 전달했다. 차미조는 장주희와 함께 정찬영의 부고리스트 속 사람들에게 연락했다. 이후 정찬영은 김진석(이무생 분)과 브런치 카페를 찾았고, 그곳에는 부고리스트에 적힌 정찬영의 지인들이 있었다. 정찬영을 위한 깜짝 이벤트였다.정찬영은 "다들 제 상황을 알고 오신 것 같다. 제가 친구한테 여러분 명단을 줬다. 나중에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인사 좀 잘 전해달라고. 친구들이 그 명단을 브런치 리스트로 만들어줬다"며 "남들보다 반 정도밖에 살지 못하고 가겠지만, 양보다 질이라고 저는 충분하다. 부모님 사랑도, 사랑하는 사람의 보살핌도, 친구들 사랑도 충분한 삶이었다. 여러분들 덕분에 더할 나위 없는 나의 인생이었다"며 미소 지었다.이후 정찬영은 이듬해 봄날 친구들을 떠났고, 차미조는 늦은 밤 김진석에게 전화가 걸려온 것을 보고 정찬영의 죽음을 직감, 오열했다.정찬영이 찍은 영화가 개봉됐지만 차미조는 차마 영화를 보지 못하며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정찬영이 생전 몰래 준비한 선물이 퀵으로 배달됐고, 정찬영은 차미조에게 팔찌와 영상편지를 선물했다. 그는 “내가 없는 마흔을 너무 슬퍼하지 마. 가끔 그리워해 줘. 나한테 너는

  • '서른아홉' 송민지 "이무생, 전미도와 실제는 절친한 사이" [일문일답]

    '서른아홉' 송민지 "이무생, 전미도와 실제는 절친한 사이" [일문일답]

    배우 송민지가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종영 소감과 함께 작품과 관련된 일문일답을 전했다.31일 종영을 앞둔 '서른, 아홉'에서 송민지는 강선주 역을 맡아 강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강선주는 부유한 집안을 배경으로 갖고 싶은 건 무엇이든 가져야 하는 쟁취심이 강한 인물. 특히 사랑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솔직하고 당찬 모습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번 작품에서 송민지는 정찬영(전미도 분)과 복잡한 관계로 얽힌 상황 속 우아한 이미지와 동시에 감정적이고 직설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캐릭터에 대한 공감을 더했다. 특히 송민지는 지난 회에서 아들 주원(기은유 분)과의 영국행을 남편 진석(이무생 분)에게 알렸고, 찬영에게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고백하는 등 반성하는 모습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그려냈다.  이하 송민지 일문일답Q. '서른, 아홉‘을 끝마친 소감은?좋은 선후배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와 함께 좋은 작품을 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이제 드라마가 끝난다니 울컥하는 마음이 크다. 그 정도로 애정이 있던 작품이었다. 특히 애착 가는 캐릭터인 선주를 떠나보내기 정말 아쉽다. 매번 작품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미련과 후회가 생기는 것 같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인상 깊은 대사가 있다면?9화에서 찬영을 찾아가 가슴 속에 꽁꽁 묻어놨던 속내를 이야기하는 장면인 것 같다. 선주 캐릭터를 연기할 때도 이 장면을 중심으로 생각했다. 또한 '나는 한 번도 김진석 사람인 적이 없었어요'라는 대사가 잊히지 않는데, 이 대사 때문에 선주를 더 외로워 보이게 만들었던 것 같다.Q. 극 중 ‘강

  • [종합] 손예진, 가족들에 ♥연우진 소개…'시한부' 전미도, ♥이무생에 청혼 받았다('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가족들에 ♥연우진 소개…'시한부' 전미도, ♥이무생에 청혼 받았다('서른 아홉')

    '서른 아홉' 전미도가 죽음을 준비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시한부로서 남은 시간 동안 주변을 정리하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정찬영의 어머니는 정찬영의 납골당 계약 서류를 발견하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정찬영 어머니는 "너 있을 자리 하나 못 만들 것 같아서 귀중한 시간에 거기를 다녀왔냐"고 따졌다. 정찬영은 "시간 있을 때 하나씩 해두면 좋지 않냐"며 어머니를 달랬다.차미조(손예진 분)는 정찬영의 기분전환을 시켜주려고 늦은 밤 드라이브를 제안했다. 차미조의 차에 올라탄 정찬영은  "나 오늘 영정사진 찍었다. 영정사진이라고 말은 못 하고 증명사진이라고 했다. 웃으면서 찍고 싶었는데 증명사진은 치아 보이면 안 된다더라"며 씁쓸해했다. 차미조는 "혼자서 아주 야무지다"라며 속상해했다. 정찬영은 "SNS도 정리했다. 죽고 나면 가족들이 SNS 정리하는 게 어렵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정찬영은 "사람이 죽으면, 내가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보이는 건가"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영혼이 돼서 울고 있는 엄마, 아빠, 너희들, 진석 오빠 다 보이는 걸까 궁금하다. 사람은 다 죽는데,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 길이 없지 않나"라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차미조는 병세가 악화된 정찬영을 걱정했다. 이에 정찬영은 "진통제 없으면 괴롭다. 나중에 진통제도 안 들면 어떡하나. 무섭다"고 말했다. 차미조는 "내가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며 "너 아픈 거. 한 열 번 중에 다섯 번 쯤은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영은 "잘 산 거 같다. 엄마, 아빠 말고

  • 손예진 "모든 장면 눈여겨 봐달라"…종영 D-2 '서른 아홉', 새드엔딩 맞을까

    손예진 "모든 장면 눈여겨 봐달라"…종영 D-2 '서른 아홉', 새드엔딩 맞을까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측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서른, 아홉’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끝나는 순간까지 눈 뗄 수 없는 스토리를 예고하는 가운데 어떤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살펴봤다.#1. 시한부 정찬영(전미도 분)의 떠날 준비11회부터는 점점 병색이 짙어져 가는 정찬영의 떠날 준비가 시작된다. 앞서 엄마의 생일 케이크를 찾던 날 처음 느껴보는 통증에 정신을 잃었던바, 시한부라는 사실이 본격적으로 정찬영의 삶에 침투할 조짐이다. 특히 버킷리스트를 통해서 하고팠던 일들을 해내던 것에서 나아가 누군가는 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면, 하나씩 준비해 나갈 정찬영의 이야기에 벌써부터 먹먹한 감정이 밀려든다.#2. 친구의 선물, 눈이 부시게 빛날 찬란한 우정차미조(손예진 분)와 장주희(김지현 분)는 홀로 떠날 준비를 하는 정찬영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계획한다. 정찬영이 상상도 하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선사, ‘신나는 시한부’가 되자는 세 친구의 다짐이 제대로 빛을 발한다. 정찬영 역시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 생애 끝자락에서 전하는 그녀의 진심 어린 편지가 시청자들에게 더없는 감동과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애틋함도 더해가는 그녀들의 우정이 ‘서른, 아홉’의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지 주목된다.#3. 정점을 향해 갈 배우들의 ‘연기파티’ 예고!마지막까지 눈 뗄 수 없게 만들 배우들의 명연기 또한 ‘서른, 아홉’의 관전 포인트다. 매주 배우들의 호연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만큼 남은 2회에서는 어떤 모습들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용솟음치게 할지 궁금해

  • '서른, 아홉' 이무생, 쓸쓸·달달 '김진석 표' 사랑법…"하루하루 아까워"

    '서른, 아홉' 이무생, 쓸쓸·달달 '김진석 표' 사랑법…"하루하루 아까워"

    '서른, 아홉' 이무생의 아프면서도 달달한 사랑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자극했다.지난 23,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김진석(이무생 분)은 정찬영(전미도 분)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영 또한 김진석의 눈물과 진심에 결국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김진석의 눈물은 절박하고 절실했다. 본인이 죽고 난 뒤 혼자 남게 될 자신을 걱정하는 정찬영에 김진석은 "나 혼자 있는 게 뭐. 넌 십 년도 넘게 혼자 있었는데, 나 같은 놈이 혼자 있는 게 도대체 뭐"라며 후회 섞인 울분을 터트렸다.이어 그는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아깝고 소중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이별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고, 정찬영도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이제 그런 말 안 할게. 이혼해. 나랑 같이 있어"라며 슬픔을 위로했다.그렇게 서로의 곁에 남기로 한 두 사람. 김진석의 사랑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었다. 정찬영이 오랜 꿈이었던 배우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김진석은 첫 촬영을 기념해 간식 차에 커피 차까지 대동했다.또한 정찬영의 연기를 지켜보는 김진석의 시선에는 기쁨과 슬픔이 공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시한부' 전미도 버킷리스트 이룰까…이태환, 김지현과 핑크빛 분위기 ('서른아홉')

    '시한부' 전미도 버킷리스트 이룰까…이태환, 김지현과 핑크빛 분위기 ('서른아홉')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박현준 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이태환이 '인간 리트리버'처럼 대형견의 멍뭉미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서른, 아홉'에서 '차이나타운' 사장 겸 셰프 박현준으로 분한 이태환은 극 중 모태솔로 장주희(김지현 분)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현준은 시한부라는 정찬영(전미도 분)의 비밀을 알게 된 주희의 옆에서 술 한잔 기울이며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기도 하고, 진상손님 때문에 퇴사하게 된 주희에게 가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하는 등 아웅다웅하면서도 속 깊은 배려로 주희의 마음속에 진하게 스며들고 있는 것. 마치 주희 앞에서는 인간 리트리버 같은 매력을 뿜어내고 있다.공개된 비하인드 컷을 통해서도 이태환의 멍뭉미 가득한 매력을 엿볼 수 있다. 188cm 훤칠한 키가 돋보이는 전신 컷부터 보기만 해도 무장해제되는 환한 미소와 부드러운 눈빛까지 여심을 설레게 한다.전미도의 버킷리스트처럼 이태환과 김지현의 핑크빛 전선이 해피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서른, 아홉'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손예진이 곧 설득력이고 서사, '서른 아홉' 꽉 채웠다

    손예진이 곧 설득력이고 서사, '서른 아홉' 꽉 채웠다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에서 손예진이 희로애락을 오가는 디테일한 연기로 여리지만 강단있는 미조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은 친모와의 첫 대면 장면부터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다. 각오하고 갔던 친모와의 면회였음에도 애틋함은 찾아볼 수 없는 친모와의 첫 대면에 당혹스러움을 넘어 깊은 절망으로 얼어붙는 차미조의 감정을 떨리는 입술, 힘겹게 내뱉는 목소리, 창백해진 얼굴, 흔들리는 눈빛, 붉어지는 눈가, 힘이 들어가 붉어진 손등까지 온몸으로 표현하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것. 친모의 요청을 받아 병원을 찾은 남자의 등장에서 보여준 분노는 또 달랐다. 친모에게 받을 것이 있다며 나타난 남자와 그를 의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우(연우진 분)와 언니 미현 (강말금 분)앞에 경직돼버린 얼굴 근육과 서늘한 눈빛, 냉정하고 차가운 목소리로 차미조가 느꼈을 분노와 공포, 모멸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들었다.이제는 연인이 된 김선우, 목숨처럼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자신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 준 양부모님과 언니들과의 시간 속에서의 차미조를 연기하는 손예진은 따듯함과 유쾌함, 당당함, 사랑스러움 가득한 눈빛과 표정으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엄마에게 언니가 자신을 힘들게 한다며 투정을 부리며 미현과 투닥거리는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고, 커플링을 내밀며 프로포즈를 하는 선우에게 조심스레 손을 내밀며 붉어진 눈시울로 말간 미소를 짓고,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가는 선우를 다시 불러서는 힘껏 끌어안고서 수줍은 입맞춤과 함께 짓는 미소는 눈부시게 사랑스

  • [종합] 손예진, 친모 만행 알았다…'시한부' 전미도, 이무생과 납골당 예약 ('서른아홉')

    [종합] 손예진, 친모 만행 알았다…'시한부' 전미도, 이무생과 납골당 예약 ('서른아홉')

    손예진이 친모 서지영의 만행을 알게 됐다. 전미도는 이무생에게 납골당 예약을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사기 전과 7범 인 친모 이경숙(서지영 분)과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미조는 자신의 피부과에 찾아와 이경숙에게 받을 것이 있다는 빚쟁이 남자의 등장에 크게 당황했다. 이를 목격한 김선우(연우진 분)와 차미조의 언니 차미현(강말금 분)의 등장으로 상황은 마무리됐지만, 차미현은 정찬영(전미도 분)과 장주희(김지현 분)을 불러내 무슨 일이 있는지 추궁했다. 이에 정찬영과 장주희는 이경숙에 대해 밝혔고, 차미현은 차미조의 친모가 사기 전과 7범으로 교도소 수감 중인 사실을 알게 됐다.차미조는 양모 연정화(이칸희 분)를 만나 이경숙과 만난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연정화는 "사실 친모가 어디 계신지 알고 있었다"라고 고백해 차미조를 놀라게 했다. 또 차미조는 이경숙이 연정화에게 연락해 지속해서 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연정화는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는 차미조에게 "네가 우리 집에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위로했다. 장주희(김지현 분)는 차미조에게 쌓아왔던 서운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늘 자신은 나중에 알고 뒷북을 친다며 "나도 같이 힘들 수 있다, 찬영이 없이 너랑 둘이 여전할까도 너무 겁나"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차미조는 결연한 표정과 함께 이경숙의 교도소를 다시 찾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정찬영은 자신의 납골당을 예약하며 마지막을 준비했다. 그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배우에

  • '서른 아홉' 송민지, 전미도에 "이무생 설득해달라" 애원…흡입력 있는 열연

    '서른 아홉' 송민지, 전미도에 "이무생 설득해달라" 애원…흡입력 있는 열연

    드라마 '서른, 아홉' 송민지가 전미도를 찾아가 이무생을 설득해달라고 애원했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강선주(송민지 분)는 남편의 옛 연인 정찬영(전미도 분)을 찾아가 아들 주원(기은유 분)을 자신이 키울 수 있도록 남편 김진석(이무생 분)을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이날 방송에서 선주는 찬영의 연기 레슨실을 찾았다. 선주는 찬영에게 과거 뉴욕에서 진석과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속속들이 전했다. 이어 자신과 진석이 결혼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선주는 찬영에게 "헤어진 남자친구 아이를 그 사람 아이라고 했다"고 충격적인 내용을 전하며, 아들 주원이 진석의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했다.선주의 고백에 찬영은 "저에게 잘못한 게 아니라, 주원이한테 잘못하신 것"이라며 일침했다. 선주는 찬영에게 "진석 씨 설득해달라. 주원이 내가 데리고 가는 걸로..."라고 부탁했다. 또한 "주원이 엄마로 잘 살아보고 싶다"며 엄마로서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애원했다. 이처럼 송민지는 이번 화에서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반성하는 모습의 강선주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극 중 아내, 그리고 엄마라는 두 입장을 대변하는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흡인력을 보여줬다. 최종화까지 3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선주라는 인물이 앞으로 어떠한 전개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

  • [종합] 손예진, ♥연우진에게 청혼 받았다…전미도, 이무생에 "이혼하고 같이 있자"('서른 아홉')

    [종합] 손예진, ♥연우진에게 청혼 받았다…전미도, 이무생에 "이혼하고 같이 있자"('서른 아홉')

    ‘서른, 아홉’ 손예진이 연우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서른, 아홉’에서는 점점 정찬영(전미도 분)의 시한부를 실감하게 되는 차미조(손예진 분), 정찬영(전미도 분), 장주희(김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차미조는 자신을 버린 생모를 만났다. 생모는 사기 전과 7범으로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 중. 생모는 “결혼은 왜 아직 안 했냐”, “쌍꺼풀 수술했냐”, “오랜만이다” 등 마음이 무거운 차미조와 달리 경박스러운 언행으로 차미조를 마음 아프게 했다.장주희 엄마는 장주희에게 만기된 적금 5000만 원을 선물했다. 장주희는 깜짝 놀라며 사양했지만 장주희 엄마는 “결혼할 때나 주려고 햇는데 언제 결혼할 지도 모르지 않나. 이걸로 하고 싶은 거 해라”고 말했다. 장주희는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차미조는 김선우 아버지를 만났다. 김선우 아버지는 “좋은 양부모와 살고 있어도 굳이 내 며느리로 맞는 것은 불편하다”며 차미조가 입양아라는 사실에 대해 불편해했다. 차미조는  "선우 씨 아버님 마음 이해한다. 그런데 저와 선우 씨 마음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제 마음은 제 것이고 선우 씨 마음은 선우 씨 거다. 그 마음을 탓할 순 없다. 제가 고아여서 불편하다는 아버님 마음을 탓하지 않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김선우 아버지가 "그래서 만나겠다는 거냐"고 묻자 차미조는 "적어도 이 일로 헤어지진 않을 거다"며 자신의 의사를 명확히 전했다.김선우는 차미조를 강릉 바다로 데리고 갔다. 두 사람은 바다를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카페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