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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글로리' 이도현, 다정한데 서늘한 망나니…명대사 '셋'

    '더 글로리' 이도현, 다정한데 서늘한 망나니…명대사 '셋'

    배우 이도현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더 글로리' 파트2에서 글로리 한 명대사를 남겼다.이도현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조력자이자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역을 연기했다. 이도현은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칼춤을 추는 망나니로서 복수를 치밀하게 설계하며 '다정한 미친놈' 캐릭터를 완성했다.이에 극한의 온도 차로 과몰입을 유발한 이도현의 명대사를 꼽아봤다.▲ "망나니는 어명의 이유를 묻지 않아요" 어명 받든 망나니주여정에게 문동은의 부탁은 어명과 같다. 주여정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문동은의 처절한 복수를 제일 가까이서 돕는 조력자로 나선다. 자신의 배경을 이용해 박연진(임지연 분)과 가해자들에게 직접 접근하며 문동은의 복수에 힘을 실어준다. 주여정은 문동은을 향한 맹목적인 지지를 "망나니는 어명에 이유를 묻지 않아요"라는 대사로 설명한다.▲ '다정한 미친놈' 명대사 "예쁜 것만 봐요. 이건 안 예뻐요"주여정은 자신의 구원인 문동은의 복수에 마지막까지 공범으로 함께할 것을 다짐하며 "미친놈으로 살려고요. 살게 해줘요"라고 말한다. 파트2에서 본격적으로 칼춤을 추는 주여정은 시체안치실 속 진공포장된 시체를 바라보는 문동은에게 "예쁜 것만 봐요. 이건 안 예뻐요"라는 명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았고, 달콤한 대사와 달리 메스를 잡은 주여정의 행동은 소름 끼지는 반전을 선사, 이 장면을 통해 주여정이 '다정한 미친놈'임을 증명했다.▲ 여정의 지옥, 복수의 서막을 알린 "지옥을 보여줄게요"아버지를

  • '더 글로리' 김은숙, 미완성된 '영광'…끝내 못 버린 송혜교·이도현 키스신 답습 [TEN스타필드]

    '더 글로리' 김은숙, 미완성된 '영광'…끝내 못 버린 송혜교·이도현 키스신 답습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제목처럼 '영광'일 줄 알았는데, 끝내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감독 안길호) 파트2가 꿈꿨던 영광의 '용두용미' 결말은 문동은(송혜교 분)과 주여정(이도현 분)의 키스신 탓에 미완에 그쳤다.'더 글로리' 마지막회에서 모든 복수에 마침표를 찍은 문동은은 주여정과 함께 바다를 보러 갔다가 "여기가 끝이다"라며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떠났다. 얼마간의 시간 후 동은은 여정 앞에 다시 나타났고, 매일 바둑판을 바라보며 공허와 상실을 느꼈던 여정은 "왜 날 또 떠났냐"며 원망을 쏟아냈다. 동은은 복수가 잘 안됐다는 여정에게 '복수 과외'를 해주겠다며 "이제 선배가 흑 잡는 거다. 착수는 내가 하겠다"고 말한 뒤 다가가 키스했다.'더 글로리'의 흐름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이었다. 들끓는 복수심으로 아파하고 있는 여정에게 갑자기 나타나 뜬금없는 키스라니. 몰입이 확 깨졌다. 이 키스신은 대사만 달랐을 뿐 김은숙 작가의 이전 로맨틱 코미디 속 한 장면을 가져다 붙여넣은 느낌마저 들었다. 사랑했던 남녀가 오랜만에 재회해 사랑을 확인하는 서사 속에서 그려졌다 해도 무리가 없는 키스신이었다.동은과 여정의 공감대는 '피해자'와 '복수'다. '피해자들의 연대'라는 카테고리 속에서 시작돼 관계를 유지해 왔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키스신은 당황스러웠다. 키스신에 앞서

  • '임지연 남편' 정성일, 혼돈·파괴·망각…'더 글로리' 관전 키워드?

    '임지연 남편' 정성일, 혼돈·파괴·망각…'더 글로리' 관전 키워드?

    배우 정성일이 '더 글로리' 관전 키워드를 공개했다.정성일은 10일 "혼돈, 파괴, 망각"이란 키워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더 글로리' GV 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정성일은 봄 재킷에 블랙 슬랙스로 멋을 내 눈길을 끌었다.정성일이 '더 글로리'에서 맡은 하도영 역은 동은(송혜교 분)으로 인해 아내 연진(임지연 분)의 판도라의 상자를 마주하고 복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오후 5시 공개돼 방영 중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멋지다 박연진! 첫 악역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 쓴 임지연

    멋지다 박연진! 첫 악역 '더 글로리'로 인생 캐릭터 쓴 임지연

    배우 임지연이 '더 글로리'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임지연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악몽 같은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을 연기했다.복수를 위해 자신을 찾아온 문동은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흔들리는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악행에 대해서는 반성 없는 모습을 표현하며 '악역 그 자체'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임지연은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 처절하게 몰락하는 박연진의 모습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첫 악역 도전 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연기력은 물론 센스 있는 패션, 그리고 다양한 명대사 등을 통해 '박연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데뷔 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친 임지연이었던 만큼 ‘더 글로리’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임지연이 출연하는 '더 글로리' 파트2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스트리밍 중이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폭력인가 정의구현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중립기어 필요한 때 [TEN이슈]

    폭력인가 정의구현인가…'더 글로리' PD 학폭 의혹, 중립기어 필요한 때 [TEN이슈]

    학교 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에 대한 학폭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안PD는 "그런 일이 없었다"고 부인했다. A씨는 10일 미국에 사는 한인들 커뮤니티 사이트 '헤이코리안'을 통해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해당 글에서 A씨가 필리핀에서 중학교 2학년 재학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길호 PD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A씨 친구들은 안길호 PD와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를 괴롭히며 놀렸고, 안 PD는 열댓명의 친구들과 함께 A씨 무리를 불러 2시간 동안 폭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안길호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다만, A씨의 주장으로 미루어 볼 때 A씨 무리에 대해 안 PD가 주장한 것과 같은 폭행을 가했다 하더라도, 해당 사실은 학폭이라기 보다는 여자친구 피해를 되갚아 주는 가해였다고 풀이된다. 또, A씨 무리가 먼저 동급생 여자친구를 괴롭혔다는 것을 고려할 때 되려 학폭의 여지는 A씨 무리에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많다. 해당 사안이 아무런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벌어진 점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순한 학폭이라 보기 어렵고, 양 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중립적인 입장에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 넷플릭스 측 역시 "사실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만 내놨다. 한편, 안길호 PD가 연출한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 10일 오후 5시

  • '더 글로리' 학폭→'나는 신이다' 사이비…OTT, 파장 더 센 이유는 [TEN초점]

    '더 글로리' 학폭→'나는 신이다' 사이비…OTT, 파장 더 센 이유는 [TEN초점]

    OTT 플랫폼을 통해 학교폭력부터 사이비 종교 문제까지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이 고발되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는 올해 가장 큰 화제작이다. '더 글로리'는 작품의 시청 조회수나 화제성 면에서도 기록적이지만, '학교폭력' 문제를 수면 위로 올리고, 이에 대한 사회 구성원들의 경각심과 문제의식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에서 유의미한 작품이다. '더 글로리' 공개 이후 학폭 피해 사실을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는 피해자들의 경직된 심리가 많이 완화된 분위기다. 실제로 유튜버 곽튜브, 유깻잎 등이 방송에 나와 자신의 학폭 피해 사실을 털어놨다. 이와 동시에 학폭 가해자 연예인들에 대한 고발과 폭로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최근엔 MBN '불타는 트롯맨' 출연자 황영웅이 과거 폭행 전과와 학폭 의혹으로 프로그램에서 최종 하차했다. 이밖에 '피지컬100'도 출연자들 여럿이 학폭과 연루되며 타격을 입기도 했다.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연출 조성현) 역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나는 신이다'가 중점적으로 다룬 JMS(기독교복음선교회)는 교주 정명석이 성폭행 수감 이후에도 수 많은 여성 신도들을 성적으로 폭행하고 착취했다고 고발했다. 특히, 성폭행 당시 음성, 나체 영상 등 증거들이 적나라하게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JMS 관련 입방아에 오른 인물은 그룹 DKZ 경윤. 경윤은 JMS 신도인데다, 그 부모님이 JMS 관련된 카페를 영업 중이라는 폭로가 나왔다. 이에 DKZ 측은 "몰랐다"며 "탈교했다"고 발을 뺐지만, 팬들은 석연치 않다며 추

  • 손명오 출세했네…김건우, 넷플릭스에 선물받고 대만족

    손명오 출세했네…김건우, 넷플릭스에 선물받고 대만족

    배우 김건우가 넷플릭스 선물을 인증했다.김건우는 10일 공개한 사진에서 넓은 리무진에 앉아 넷플릭스가 준 선물박스와 꽃다발을 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김건우는 '더 글로리'에서 학폭 5인방 중 한 명인 손명오 역을 맡아 연기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파트2가 10일 공개된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더 글로리' 가장 위험한 인물? 정신과 의사 양브로 "전재준·주여정·문동은"

    '더 글로리' 가장 위험한 인물? 정신과 의사 양브로 "전재준·주여정·문동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속 가장 위험한 캐릭터로 전재준, 주여정, 문동은의 성격을 분석했다.최근 양재진-양재웅 형제는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이 영상은 성지가 됩니다, 더 글로리 속 인물들의 정신과 진단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브로는 '더 글로리'의 악역 캐릭터 분석을 해보겠다며 "다 나쁜 놈들이다, 다 나쁘다는 전제로 깔고 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양브로는 캐릭터들 성격을 분석한 뒤 이중 가장 위험한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예솔이가 걸려 있으면 전재준이 어떤 짓을 할지 모르겠고, 살인범의 조롱과 협박을 받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주여정"이라고 했다. 양재웅은 "문동은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들 지키고 싶은 거 있어서 갈등이 있는데, 문동은은 잃어버릴 게 없다. 문동은은 모든 갈등이 없다. 가해 후 자기 자신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을 거 같아 몫인 거 같다"고 했다. 양재진은 "제일 안타까운 것은 문동은의 인생이다. 자신의 목표가 박연진이 된 이후로 10년 동안 자기 삶이 없었다. 이 복수가 끝났을 때 문동은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라며 영화 '올드보이를 언급했다. 그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가 복수 끝에 자살을 선택한다"며 "복수의 끝에 찾아오는 허무함을 어떻게 감당할지. 복수가 누구를 위한 건지, 정말 나를 위한 건지,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양재웅은 "자기 삶에 집중하는 엔딩을 기대해 본다"고 바랐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초점] 정신과 의사 양재진·양재웅 진단한 '더 글로리' 학폭 5인방 성격

    [TEN초점] 정신과 의사 양재진·양재웅 진단한 '더 글로리' 학폭 5인방 성격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학폭 5인방의 성격을 분석했다. 최근 양재진-양재웅 형제는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이 영상은 성지가 됩니다, 더 글로리 속 인물들의 정신과 진단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브로는 '더 글로리'의 악역 캐릭터 분석을 해보겠다며 "다 나쁜 놈들이다, 다 나쁘다는 전제로 깔고 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양재웅은 박연진에 대해 "순수한 악이라고 하기에는 당위성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는 악"이라며 "어머니는 완전 악이라고 보여지는데, 이 사람은 자기 악을 자기 자식에게 보여지는 것에 대해 부끄러워 한다"며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진단했다. 이어 전재준에 대해선 "얘도 악인데, 악의 근원은 순정이다"고 했다. 양재진은 "신호등 장면에어 예솔이가 적록색약인 걸 알고 몸을 바치면서 달려가서 안아주는 모습을 보인다. 어마어마한 부성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골프장만 하는게 아니라 마약 판다. 나쁜 놈이다. 범죄 저지르고 죄책감 안 느낀다"며 역시 반사회성 인격장애라고 했다. 양재웅은 이사라와 관련 "이사라의 아버지가 엄청난 교회 유명 목사님이다. 그 사람들도 반사회성 인격장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자기 스스로 부정적 정서를 마음 속에 눌러 안고 산다. 표현하는 순간 죄인이 된다"며 "어렸을 때 잘못된 친구들 통해서 악이 발현됐고, 마약 중독이다"고 했다. 이사라의 정신과 진단명은 마약 중독과 반사회성 인격장애였다.양재웅은 또 "반사회성 인격장애인 진짜 나쁜놈들은 불안이나 긴장

  • 양재진·양재웅 "'더 글로리' 하도영=고기능 소시오패스, ♥박연진과 끈적 대화도 일처럼"

    양재진·양재웅 "'더 글로리' 하도영=고기능 소시오패스, ♥박연진과 끈적 대화도 일처럼"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캐릭터 성격을 분석했다.최근 양재진-양재웅 형제는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이 영상은 성지가 됩니다, 더 글로리 속 인물들의 정신과 진단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브로는 '더 글로리'의 악역 캐릭터 분석을 해보겠다며 "다 나쁜 놈들이다, 다 나쁘다는 전제로 깔고 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이들은 학폭 5인방에 이어 하도영과 주여정 캐릭터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양재진은 하도영에 대해 "최혜정이 너무 멋있게 묘사했다. '나이스한 개XX'라고. 하도영도 결혼을 하고, 사람을 선택하는 과정이나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경제적 지위가 높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모습이 보인다"며 "하도영은 박연진과 부부로서 끈적이는 대화를 할 때도 일처럼 한다. 하도영은 고기능 소시오패스인 것 같다. 소시오패스가 잘 살고 있는 예다"고 설명했다. 주여정에 대해 양재웅은 "원래 착한 놈이었는데 나쁜놈으로 흑화될지도 모른다는 걸 보여준다"며 "아버지가 살인을 당했고 아버지의 살해범이 끊임없이 반복해서 편지를 보내고 있으니 문동을 만나서 주여정이 선을 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라고 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양재진 "'더 글로리' 최혜정 너무 귀여워, 성격=의존성 인격장애"

    양재진 "'더 글로리' 최혜정 너무 귀여워, 성격=의존성 인격장애"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양재웅 형제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학폭 5인방의 성격을 분석했다. 최근 양재진-양재웅 형제는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이 영상은 성지가 됩니다, 더 글로리 속 인물들의 정신과 진단명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양브로는 '더 글로리'의 악역 캐릭터 분석을 해보겠다며 "다 나쁜 놈들이다, 다 나쁘다는 전제로 깔고 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양재진은 최혜정 캐릭터에 대해 "매력둥이다. 너무 귀여워"라며 웃었다. 양재웅은 "의존성 인격 장애(DPD)처럼 보인다"며 "최혜정의 경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하고 기본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모습이 비쳐진다. 그런 거 봤을 때 순수한 악과 거리가 있다. 자기는 언제든 당할 수 있는 위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사람과 동일시, 공격자와 동일시 해서 가해자들 편에서 가해했다"고 말했다. 양재진은 "최혜정 같은 사람이 가장 악독한 역할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이를 들은 양재웅은 "대표적으로 친일파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양재진은 최혜정에 대해 "불안고 긴장도가 높다. SNS상 관종기도 많아 보인다"며 "의존성, 연극성 반사회성도 보인다"고 했다. 이들은 최혜정만큼 안쓰러운 게 손명오라면서 "똘마니의 끝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동병상련 느껴서 재미있다. 서로 네가 나보다 밑이라고 얘기하는 게 재미있다"며 "최혜정이 이사라의 명품옷을 자기 옷처럼 입고, 손명오는 전재준의 벤틀리 차를 자기 것처럼 탄다"고 했다. 손명오에

  • "역시 잘 썼더라" 김은숙, 전 세계 박연진에 공식사과한 자신감 [TEN초점]

    "역시 잘 썼더라" 김은숙, 전 세계 박연진에 공식사과한 자신감 [TEN초점]

    김은숙 작가가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8일 진행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 GV에는 배우 송혜교,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이날 김은숙 작가는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거절 문자를 만들어서 보낼 정도로 너무 많은 분들이 연락 주셨다"면서 "매일매일 다른 드라마를 봤다. '더 글로리' 보다 더 재미있을까봐 전전긍긍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더 글로리' 파트1의 반응과 관련 "이게 웬일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신나서 무서울 정도"라며 "계속 반응이 좋아서 파트2의 대본을 다시 봤다. 더 무서웠다. 역시 잘 썼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김 작가는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측을 언급하며 "말도 안됐던 건 하도영이 무정자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되게 멀쩡하시거든요 그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오실 분인데 그러지들 마세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김은숙 작가는 "제작발표회에서 딸의 질문으로 '더 글로리'가 시작했다고 했다. '죽도록 맞고 오는게 좋을지, 죽도록 때리고 오는게 좋을지'였다"며 "'더 글로리'를 쓰면서 제 안에 답을 찾아보고 있었는데 죽도록 맞고 오면 해결방법이 있겠더라. 가해자들을 지옥 끝까지 끌고 갈 돈이 저한테는 있다. 그래서 차라리 맞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동은이는 그렇지 못하다. 이 세상의 동은이들은 돈 있는 부모, 그런 가정 환경이 없을거다. 그런 분들을 응원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동은이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많이 가려

  • [종합] 박성훈, 빌런 전재준 100% 리얼인 줄 알았는데…"입에 안 붙은 욕설, 어려워"

    [종합] 박성훈, 빌런 전재준 100% 리얼인 줄 알았는데…"입에 안 붙은 욕설, 어려워"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재준 역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밝혔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더 글로리 시즌2 보기 전! 전재준 본체 "박성훈" 알아보기!'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오는 10일 '더 글로리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극 중 박성훈은 전재준을 연기했다.박성훈은 '더 글로리'의 재준을 연기하며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한 여름에 겨울 장면을 찍은 적이 있었다. 엄청 더운 날이었다. 땀이 막 비 오듯이 흘러서 굉장히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입에 붙어 있지 않은 욕설을 해야 된다는 점이 굉장히 어려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더 글로리' 배우들 중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일까. 박성훈은 "지금은 많이 친해졌는데 촬영 초반에 어색하고 그럴 때 제가 배우들의 번호를 수집해서 단체 채팅방도 만들고 리드를 했다. 아주 친하게 지내고 있고, 촬영장 분위기도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며 웃었다.박성훈은 '예솔이가 안 무서워하나요?'라는 물음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진짜 아빠와 가짜 아빠 사이에서 '누구를 더 좋아해야 되나?'라고 고민을 하다가 약간 제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라고 답했다.박성훈은 SNS에 예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 박성훈 "'더 글로리' 예솔이와 행복하게 사진 찍었는데…반응 이해 못해"

    박성훈 "'더 글로리' 예솔이와 행복하게 사진 찍었는데…반응 이해 못해"

    배우 박성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예솔 역을 연기한 오지율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더 글로리 시즌2 보기 전! 전재준 본체 "박성훈" 알아보기!'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했다. 오는 10일 '더 글로리2' 공개를 앞두고 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박성훈은 '예솔이가 안 무서워하나요?'라는 물음에 "전혀 무서워하지 않았다. 진짜 아빠와 가짜 아빠 사이에서 '누구를 더 좋아해야 하나?'라고 고민하다가 약간 제 쪽으로 기울지 않았나?"라고 답했다.박성훈은 SNS에 예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은 "우리는 너무 행복하고 사이좋게 사진을 찍었는데 왜 그런 반응이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또한 박성훈은 "예솔이가 너무 예뻐서 예솔이만 오면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해졌다. 특유의 러블리함이 있어서 항상 삼촌 웃음을 지으면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D-3 '더 글로리' 파트2, '송혜교와 사약 케미' 정성일 둘러싼 궁금증 [TEN초점]

    D-3 '더 글로리' 파트2, '송혜교와 사약 케미' 정성일 둘러싼 궁금증 [TEN초점]

    공개를 3일 앞둔 '더 글로리' 파트2 속 배우 정성일이 연기하는 하도영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최근 넷플릭스 K콘텐트 채널에는 '파트2 궁예글 중에 진짜가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 영상에는 정성일(하도영 역), 박성훈(전재준 역), 김히어라(이사라 역), 차주영(최혜정 역), 김건우(손명오 역) 등이 출연했다. @하도영, 문동은과 'ㄷㅇ커플' 될까?영상에서 정성일은 '파트2에서 동은(송혜교 분)이하고 도영이 커플로 이어지는 거 아님? 'ㄷㅇ커플' 존버"라는 시청자의 댓글을 읽었다. 이에 정성일은 'ㄷㅇ커플'이 뭔지 궁금해 했고, 이를 본 동료 배우들은 "옛날 사람처럼 왜 저래"라고 핀잔을 주며 동은과 도영 캐릭터의 초성을 딴 것이라고 알려줬다. 김히어라는 동은과 도영 커플에 대해 "나도 약간 응원하게 되더라. 뭔가 우아한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정성일은 "글쎄요 이뤄지는 거 아닐까요?"라고 추측하며 여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문동은과 하도영은 '더 글로리' 속 바둑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치 홍콩 영화를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대국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높은 흡인력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하도영, 불임이다?한 시청자는 하도영에 대해 '하도영이 불임이어서, 이미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을지도? 그래서 하도영은 끝까지 연진의 편을 들어줄 것 같아'라는 추측을 내놨다.이걸 들은 김히어라는 "연진이가 그걸 알고 재준이를 이용했다면 진짜 불쌍하다"며 박성훈의 어깨를 쳤다 정성일은 "근데 예솔이가 자기 딸이 아닌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