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가 크러쉬에 대해 박신혜, 최태준 결혼식 축가를 하면서 알게 된 사이라고 밝혔다.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에서는 도경수, 지코, 크러쉬, 최정훈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크러쉬가 가장 먼저 등장했다. 크러쉬는 제작진도 없이 카메라와 조명뿐인 방에서 기다렸다. 그는 "약간 시간의 방인데. 다들 지각 본능이 있으신가"라며 혼잣말했다. 이어 "왜 긴장이 되지? 소개팅하는 거처럼. 소개팅은 해본 적 없지만"이라고 덧붙였다.크러쉬가 혼잣말을 하던 중 두 번째 멤버 지코가 도착했다. 지코는 기다리던 크러쉬를 보자마자 웃음이 터졌다. 지코는 "크러쉬와 중학생 때 온라인 커뮤니티로 만났다. 정확히 인연이 닿은 건 스무살이었다. 우연히 클럽 공연 이후에 설렁탕집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지금은 저한테 소중한 사람, 중요하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세 번째 멤버인 도경수가 도착했다. 도경수, 지코, 크러쉬도 잘 아는 사이였다. 지코는 도경수와의 관계에 대해 "경수가 아는 분들이 저도 아는 분이 많다. 겹쳐 있었다. 오다가다 잠깐 겹치는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경수는 "지호(지코)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진짜 편했다. 말도 잘 통했다. 되게 성향이 비슷하다. 지금 할 거 없을 때 뭐하냐고 하는 사이"라고 했다.지코는 도경수와 크러쉬에 대해 "둘은 친분은 있지만 욕은 못 하는 사이"라고 언급했다. 도경수는 "이번에 박신혜 배우 최태준 배우 축가를 같이 하게 되면서 몇 번 만나게 돼 알게 된 사이"라고 설명했다. 크러쉬는 "경수와 많은 시간 얘기를 해보진
‘히든싱어7’이 왕중왕전의 진수를 보여줬다.지난 11일(금) 방송된 JTBC ‘히든싱어7’(기획 조승욱)에서는 시즌 7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12명의 모창 능력자들 중 단 한 명의 히든싱어를 가리는 왕중왕전 1부가 시작됐다. 총 7명의 모창 능력자가 압도적 무대를 선사해 다가올 2부에서는 또 어떤 전율이 오갈지 기대를 자극하고 있다.이날 라포엠의 ‘The War’ 무대로 웅장하게 막을 올린 왕중왕전에는 ‘히든싱어7’의 원조 가수 김민종과 최정훈뿐만 아니라 ‘히든싱어2’에 출연했던 원조 가수 임창정까지 출격해 응원을 보냈다.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도, 사연도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시즌이었기에 과연 어떤 이가 최고 모창 신(神)의 자리에 오를지 시작부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먼저 시즌 7 서막을 멋지게 장식했던 박정현 편의 ‘꺾기 요정 박정현’ 유민지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박정현의 감정 연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그녀의 ‘꿈에’ 무대에 임창정마저 눈시울을 붉힌 가운데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242점이라는 고득점이 주어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부품 공장 선미’ 박진주는 선미의 특훈을 받고 라이브는 물론 퍼포먼스 또한 완벽 소화해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콜센터 김민종’ 박상혁은 ‘히든싱어’ 김민종 편만을 10년 동안 기다려왔던 ‘찐팬’이었던 터. 연속 고음이 특징인 ‘착한 사랑’을 준비해 CD를 삼킨 듯한 가창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원조 가수의 제스처까지 흡수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를 지켜본 김민종은 “너무 고맙다 상혁아.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특
가수 잔나비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잔나비는 지난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려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앞서 지난달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5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22명이라고 밝혔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우빈의 연중일기≫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기록을 다시 씁니다. 화제가 되는 이슈를 분석해 어제의 이야기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깁니다.부자들이 가난을 탐하고 있다. 모순적인 이 문장은 적어도 연예계에선 통용된다. 가난을 스펙 삼는 부자들. 셀링포인트로 잡은 '가난 스펙'은 공감대는 커녕 서민에게 박탈감만 남긴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박완서의 소설 '도둑맞은 가난'에 나오는 구절. 1975년에 쓴 소설이지만 47년이 지난 지금도 일부 연예인은 가난을 탐낸다. 부와 명예를 쌓기 위한 목적이고, 방송을 위한 콘셉트다. 이들은 숨만 쉬어도 돈이 샌다며 한숨을 쉬고 어렵게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찬물로 머리를 감거나 좁은 작업실에 사는 모습을 연출하지만 차마 숨기지 못한 고급 샴푸나 고가의 물건들로 '꾸며낸 가난'임을 쉽게 들킨다. 30년을 방송에 몸담은 베테랑 유재석은 위선적인 '~한 척'이 지탄의 대상임을 안다. 지난 1일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이 "일이 뭐가 힘듭니까 가난이 힘들지"라고 강조하자 "(그런 말)하지마. 아버지가 L사 사장이셨잖아. 너 집이 굉장히 부유한 걸로 이미 다 알고 있는데"라면서 사실과 다른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만류했다. 유재석에 지적에 이이경도 멋쩍은지 웃으며 "아버지와 내 인생은 다르다"라고 말실수를 만회하려고 했다. 이이경의 말엔 의도가 없었다. 데뷔부터 아버지가 LG화학 사장임을 밝혔으니 일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한 유재석의 걱정
다비치 강민경이 잔나비 최정훈과 투샷을 공개했다.최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맛 점 ??????♀️??????♂️?????? .. 우.그.사 드디어 오늘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민경과 최정훈은 나란히 서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 두 사람은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 라는 곡을 발매하며 함께 호흡을 맞췄다.이를 본 이해리는 "둘이가던~~~둘이만 아알~던~~~수많은 거~리크위히로~~~~❤️??????"라는 댓글을 달며 우정을 과시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잔나비 최정훈이 JTBC 예능 ‘히든싱어’ 최초로 3라운드에서 동반 탈락했다.지난 23일 방송된 ‘히든싱어7’에서는 최정훈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이날 최정훈은 “친형이 매니저다. ‘히든싱어7’ 섭외 전화를 받고 거의 안 믿더라. 내가 나갈 수 있을 거라 생각은 못 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데뷔 8년 차 밴드가 된 잔나비 결성 계기에 대해 최정훈은 “어렸을 때 그냥 밴드가 너무 하고 싶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엘튼 존을 좋아했데 그때 엘튼 존이 내한을 왔다. 홍보 문구에 ‘세계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온다’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엘튼 존보다 싱어송라이터라는 단어에 꽂혔다”라며 멤버 김도형을 운명처럼 만났다고 말했다.1라운드 곡은 2017년 9월에 발매된 ‘She’였다. 최정훈은 “조금 힘든 일이 있었는데 팬분들도 그렇고 저희한테 힘이 되어 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노래를 선물해드리면 좋겠다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1라운드부터 혼란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김도형은 2번과 4번에 최정훈이 있을 거로 추측했다. 이은지, 이상준, 나르샤, 지숙 등은 3번이 진짜 최정훈이라고 추측했다. 결국 31표를 받은 6번이 탈락했고, 최정훈은 4번에서 나왔다.2라운드는 2019년 3월 정규 2집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였다. 이 곡은 2019년 5월 음원차트 월간 차트 종합 1위를 거뒀고, 당시 2위는 방탄소년단(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에 올랐다. 최정훈은 “평생 누군가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긴 것 같다.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저희 이름하고 BTS라는 이름하고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5인조 잔나비가 3명만이 남았다. 끝을 알 수 없는 치킨게임. 스스로 발목을 잡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잔나비는 인디 밴드에서 개성 강한 매력으로 대중 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포스트 송골매', '한국의 비틀즈'를 표방하고 있지만, 계속되는 구설은 이들의 한계를 말해주고 있다.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이 무례 발언 논란에 휩싸였다. 최정훈은 지난 6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2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이날 "2014년도 펜타포트 슈퍼루키로 시작할 때는 제일 작은 무대의 제일 첫번째 순서였다. 야금야금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이어 "고지가 멀지 않았다. 한 놈만 제치면 되는 것 아니냐. 다음 팀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전하고 싶다. 펜타포트는 우리가 접수한다. 여러분 이제 집에 가시라. '컴백홈' 들려드리고 저희는 가겠다"고 이야기했다.지나친 자신감과 솔직함이 무례함으로 번졌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미국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 무대를 준비 중이던 아티스트에 대한 배려는 보이지 않았다. 또한 최정훈의 발언을 듣고 실제 공연이 종료됐다고 오해해 집에 갔다는 관객도 있다. 최정훈은 이후 입장을 전했지만 "인지하지 못했다"는 사과문은 다급한 변명에 불과했다.잔나비는 5인조로 시작한 인디 밴드다. 이들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히트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기 가로막은 것은 멤버 유영현의 학교 폭력 이슈였다. 2019년 유영현의 학폭을 폭로한 A 씨. A 씨는 유영현이 자기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는 등 악랄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유영현은 모든
'한국 록의 전설'. 밴드 송골매(배철수, 구창모)가 돌아왔다.송골매는 6일 오후 1시 30분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 개최 기념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전국 콘서트로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다시 모이게 됐다. 가요계 전설들을 위해 그룹 엑소의 창모, 밴드 잔나비는 공연에 앞서 송골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수호와 잔나비는 1980년대 발표된 송골매의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음악적 감수성을 담아 재해석했다. 원곡을 기억하는 송골매의 동 세대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지금 세대에게는 신선한 음악으로 세대 간 장벽을 허물 전망이다.수호는 송골매를 1980년대 최고 인기 록 밴드로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불후의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한다. 이번에는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편곡에 참여해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던한 사운드를 담아낼 예정이다.잔나비는 송골매 1집 타이틀 곡인 '세상만사'를 리메이크한다. 배철수가 보컬을 맡았던 '세상만사'는 구창모의 백 보컬을 더해 2집에도 재수록될 만큼 송골매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이날 구창모는 "해외에서 20년을 넘게 살았다. 그간 배철수와 소통은 했지만, 기회가 없었다. 송골매로 합치자는 이야기는 꾸준히 했다"고 말했다.배철수는 "라디오 DJ로만 일했다. 처음 90년도에 DJ가 됐을 때 음악계에서 은퇴했다는 생각은 못 했다. 5년이 지나니 깨닫게 되더라. 음악에 대한 재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음악을 하는 것보다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재능에 맞더라"라며 웃음 지었다.이어 "구창모와 오래된 친구 사이지만, 노래를 굉장히 잘한다. 근데 왜 안 하는
밴드 잔나비 최정훈이 송골매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이야기했다.한국 록의 전설적인 밴드 송골매는 6일 오후 1시 30분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 개최 기념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이번 전국 콘서트로 배철수와 구창모가 약 40년 만에 다시 모이게 됐다. 가요계 전설들을 위해 그룹 엑소의 창모, 밴드 잔나비는 공연에 앞서 송골매의 리메이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수호와 잔나비는 1980년대 발표된 송골매의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음악적 감수성을 담아 재해석했다. 원곡을 기억하는 송골매의 동세대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지금 세대에게는 신선한 음악으로 세대간 장벽을 허물 전망이다.수호는 송골매를 1980년대 최고 인기 록 밴드로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킨 불후의 히트곡 '모두 다 사랑하리'를 리메이크한다. 이번에는 히트메이커 켄지(KENZIE)가 편곡에 참여해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모던한 사운드를 담아낼 예정이다.잔나비는 송골매 1집 타이틀 곡인 '세상만사'를 리메이크한다. 배철수가 보컬을 맡았던 '세상만사'는 구창모의 백 보컬을 더해 2집에도 재수록될만큼 송골매를 대표하는 명곡으로 손꼽힌다.이날 최정훈은 "옛날 음악을 좋아한다. 또 내가 밴드를 하기 때문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뮤지션이다. 내 눈으로 직접 뵈니 행복하다"고 말했다.또 "'세상만사'라는 곡을 리메이크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 노래를 달고 살았다. 일이 잘 안 풀리면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한국 록 사운드에 기틀을 잡으신 송골매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송골매를 치켜 세웠다.한편, 송골매는 전국 투어 콘서트 '열망'은 오는 9월 11일과 12일 서
나문희와 최정훈이 50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사제 케미를 자랑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는 배우 나문희와 잔나비의 최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나문희와 최정훈이 인연을 맺은 건 JTBC 예능 '뜨거운 싱어즈'에 출연하면서다. 두 사람은 '뜨거운 싱어즈' 합창단 사제지간으로 만난 것. 무대에 오른 둘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나문희와 최정훈는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형돈은 "우리 어머니가 노래 부르는 거 딱 한 번, 딱 한 번 봤다. 죄송하다"며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송은이는 "그렇게 한 번씩 울컥할 때가 있다"며 다독였다. 민경훈은 "선생님은 모두의 어머니 같은 느낌"이라며 정형돈의 마음을 공감했다.나문희는 남편과 결혼 비하인드도 풀어놨다. 나문희는 "중매로 만났다"며 "첫 만남에서 덕수궁 돌담길을 갔다. 떡국을 한 그릇 사주더라. 그리고 안국동을 쭉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다음 일요일에 등산 간다고 준비하고 오더라. 긴 바지를 입고 오라고 했는데, 남자로 보이더라"고 전했다.김종국은 "예전에 비행기 탔다가 싸웠다는 일화는 뭐냐"고 물었다. 나문희는 "검소한 편이다. 여행할 때 저는 편하게 비행기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남편은 이코노미 석을 타겠다고 하더라. 그래놓고 힘드니까 성질을 부린다. 남들한테는 친절한데, 나한테는 잔소리가 심하다"고 말했다.나문희는 딸과 사위를 자랑하기도 했다. 김숙이 "영화 '아이캔스피크' 때 영어 대사는 어떻게 하신 거냐"고 물었다. 나문희는 "
가수 영탁이 '불후의 명곡'을 통해 로커로 변신한 가운데, 그를 위한 특급 지원군이 등장한다.23일 방송되는 KBS2TV '불후의 명곡' 552회는 한국 대중가요사 기록 특집으로 진행된다.이날 소향&민우혁, 홍경민, 이정, 별, 세븐&박시환, 영탁, 잔나비 최정훈, 채보훈, 뮤르, 체리블렛이 출연해 대중 가요사에 기록을 세운 명곡을 재해석한다.영탁은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을 선곡하며 로커로 변신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예고했다. 특히 영탁은 "(라인업을 보고) 녹화장에서 급하게 전화로 지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화 한 통화로 한달음에 달려와 무대에 오른 비밀 병기의 정체를 궁금케 했다.영탁은 절친 이찬원에게까지 특급 지원군의 정체를 비밀에 부쳐 궁금증을 한껏 치솟게 했다. 불구덩이 한 가운데서 열창하며 현장을 단숨에 후끈 달군 영탁은 특급 지원군을 소환해 무대를 뒤집어놓았다고.또한 영탁은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탄생 비화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적재 씨의 '별 보러 가자'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라고 밝힌 영탁은 귀에 쏙쏙 박히는 창법을 뽐냈다.이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잔나비 최정훈의 감탄을 유발했다. 최정훈의 앞 칭찬에 영탁은 "전복 좋아해요?"라며 급 핑크빛 무드를 조성해 최정훈과 친분 쌓기에 돌입했다는 후문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2022년 새로운 음악 프로젝트에 합류한다.13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잔나비 보컬 최정훈은 오는 18일 '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를 발매한다.'투트랙 프로젝트'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사가 조동희와 작곡가 조동익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은 기획.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남녀 뮤지션이 각각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신규 음악 프로젝트다.'투트랙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음원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에는 최정훈이 합류를 확정, 여성 뮤지션의 정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는 절제된 어쿠스틱 멜로디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절묘한 조화가 잔잔한 분위기를 이끄는 곡. 여기에 최정훈이 독보적 음색을 쌓아 올리며 듣는 이들의 빈 마음을 채운다.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을밤에 든 생각' 등의 대표곡을 통해 계절과 감정의 여운을 전하고 있다. 이 가운데 보컬 최정훈은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환상의 나라'의 프로듀싱을 맡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세계를 펼쳐 보였다.감성 장인 잔나비 최정훈이 이번에는 또 어떤 감성으로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잔나비 최정훈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잔나비 최정훈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잔나비 최정훈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방송국에서 열리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