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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은영 "이혼·성생활 문제 도움 청하기 힘들어, 돈 많이 든다" ('오은영리포트2')

    오은영 "이혼·성생활 문제 도움 청하기 힘들어, 돈 많이 든다" ('오은영리포트2')

    오은영 박사가 부부 문제가 있어도 도움을 청하기 힘든 현실을 밝혔다. 16일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오은영, 배우 소유진, 김응수, 가수 하하, 박지민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2021년 10월 '다큐플렉스'를 통해 선보인 '오은영 리포트'가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유아 자위, 태아 발기 등 유아와 청소년의 성(性)에 대해 이야기 나눴던 '오은영 리포트'. 시즌2에서는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의 고민과 상담을 다룬다. 오은영은 "부부는 모든 관계에 시작이다. 부부가 편안하면 가정은 안락하고 편안하고 휴식처가 되는데, 부부가 갈등이 심할 때는 그곳은 전쟁터가 되고 위기의 장소가 된다. 부부가 문제가 있을 때는 변화가 필요한데, 선뜻 타인에게 오픈해서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 굉장히 개인적이고 돈이나 성생활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제3자에게 도움을 청하러 가기 힘들다. 비용도 많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리포트2'에서는 부부의 문제에서 누가 잘못했다가 아니라 이들의 어려움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균형감 있게 다루겠다고. 오은영은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이와 더불어 가장 밀착된 애착 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배우자의 대한 고통과 어려움을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10부작 '오은영 리포트2'는 5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장동건♥' 고소영, 오은영 박사 찐팬이네 "내 멘토, 토크 콘서트 가야지"[TEN★]

    '장동건♥' 고소영, 오은영 박사 찐팬이네 "내 멘토, 토크 콘서트 가야지"[TEN★]

    배우 고소영이 오은영 박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고소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의 멘토 오은영 선생님 토크 콘서트 하신다는 반가운 소식이♥♥♥ 나도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은영 토크 콘서트 '1도의 변화 우리들의 마법의 순간' 포스터가 담겼다. 고소영은 오은영 박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시선을 끈다.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김성은 "전남친=동성애자, 내가 원흉인가"…바보증후군 진단 '충격' ('금쪽상담소')

    [종합] 김성은 "전남친=동성애자, 내가 원흉인가"…바보증후군 진단 '충격' ('금쪽상담소')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김성은이 전 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음을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고민을 털어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성은은 ‘순풍산부인과’ 인기를 회상하며 "광고를 30편 정도 찍었다. 9살에 내 자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의 고민은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다'는 것. 김성은은 "감정이 불편한 상황을 극도로 무서워한다. 불편한 분위기가 연출되면 눈치를 본다. 지인이 개인적인 일로 힘들어지면, 나의 나쁜 기운이 영향을 미친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자신을 영입한 소속사 대표의 사업 확장 불발도 본인 탓 같다는 고백을 했다. 이어 김성은은 "썸을 타다가 연애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있더라. 연애하고 1~2년을 만난 사람도 다른 여자를 만나더라. 그런 식으로 배신을 당했다"고 털어놨다.남자친구가 동성애자였던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6개월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남자친구가 있었다. 나를 너무 아껴줘서 찐 사랑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동성애자였다.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에 제가 원흉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고 미안하고, 모든 게 나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이유도 없이 든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김성은에게 '바보 증후군'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성은 씨는 의미 있는 관계에서 내가 이 상황을 핸들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상황이 안 좋아지면 전부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

  • '미달이' 김성은, 결혼 결심했던 男 알고 보니 '동성애자' ('금쪽상담소')

    '미달이' 김성은, 결혼 결심했던 男 알고 보니 '동성애자' ('금쪽상담소')

    ‘미달이’ 김성은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가 걱정했다.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김성은과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 강한의 고민이 공개된다.첫 번째 고객의 정체는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성은. 그녀는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내 탓 같아요!’라고 고백해 오은영 박사와 MC를 놀라게 한다.그녀는 소속사 대표의 사업 확장 불발도 본인 탓, 진지한 만남을 가졌던 상대의 정체가 알고 보니 동성애자였던 것도 본인 탓 같다는 고백을 이어갔다. 안 좋은 일은 뭐든지 ‘내 탓’이라는 생각이 밑도 끝도 없이 든다는 김성은의 말에 오은영은 우려 섞인 표정을 숨길 수가 없었는데.오은영은 김성은이 ‘바보 증후군’에 빠졌다며 현재의 상태를 짚어낸다. 또한, 바보 증후군에 걸릴 수밖에 없던 원인 파악을 위해 진행된 오박사의 특별한 실험을 통해 소름이 끼치는 진단이 내려졌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오은영의 예리한 분석에 김성은은 촬영 당시 3일 만에 5회분을 찍는 극한의 스케줄이었음을 고백하며, 어린아이가 감당하기 어려웠던 당시 아역배우 생활을 설명한다.그녀는 ‘미달이 역할을 포기할 뻔했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이며 아픔과 상처를 털어놓았는데. 오은영의 전매특허 멘탈 분석 및 솔루션이 방송에서 공개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오은영, '자해→소변' 5세 금쪽이에 "문제 없어"…부모가 누른 '발작 버튼'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자해→소변' 5세 금쪽이에 "문제 없어"…부모가 누른 '발작 버튼' ('금쪽같은 내 새끼')

    어린 엄마와 자해하는 5세 딸의 사연이 공개된다.15일 오후 8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5세 딸을 키우고 있는 28세 엄마와 35세 아빠가 출연한다.엄마는 “금쪽이가 뜻대로 안 되면 떼를 너무 심하게 써서 통제가 힘들다”라며 “최근에 금쪽이가 텔레비전을 오랫동안 봐서 껐더니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부쉈다”라며 고민을 밝힌다.관찰된 일상에서는 금쪽이를 데리러 와달라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고, 급히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엄마의 모습이 보인다. 선생님은 “금쪽이가 화를 내며 친구들에게 장난감을 던졌다”라며 상황을 설명한다. 뒤이어 어린이집 선생님이 보내준 문제의 영상이 공개된다.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 금쪽이의 모습.오은영은 일상 속 금쪽이의 모습을 보고 ”90%는 이해가 됐다“라며 ”금쪽이가 제일 많이 한 말인 ‘내가 하려고 했는데!’는 금쪽이를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단어“라고 말한다. 이어 “금쪽이 나이대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걸 해봄으로써 자율성이 발달하는 시기”이며 “금쪽이가 ‘내가 할 거야!’를 주장하는 건 스스로 성장 발달을 해나가고 있는 과정”이라며 금쪽이에게 큰 문제가 없음을 설명한다.다음날 뷔페를 찾은 금쪽이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금쪽이는 먹기 좋게 접시를 옮겨주는 엄마에게 ”내가 할 거야! “라고 소리친다. 이에 아빠가 ”집 가서 혼나야겠다“, ”약속 안 지켰으니깐 먹지 마!“라며 그릇을 뺏자, 금쪽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자신의 얼굴을 때리는 모습을 보인다.상황을 지켜보던 오은영은 ”엄

  • 오은영, '헬리콥터맘' 항? 따끔한 일침…"흔히 빠지는 함정" ('써클하우스')

    오은영, '헬리콥터맘' 항? 따끔한 일침…"흔히 빠지는 함정" ('써클하우스')

    피 튀기는 경쟁사회 속, 누구보다 우리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 아빠들이 오은영 박사에게 육아 도전장을 들고 나섰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 8회는 ‘“요즘 누가 그렇게 키워요?” 슈퍼 마이웨이 요즘 엄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자타공인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와 신개념 육아법으로 무장한 요즘 엄마, 아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번 주제를 누구보다 기다렸던 두 아이 엄마 한가인은 “오늘은 MC가 아닌 출연자로 나왔다”며 스스로 ‘캥거루맘’ 이름표를 준비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6세 아이 한 달 사교육비로 200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는 ‘헬리콥터맘’이 등장, 명문 영어 유치원 진학을 목표로 아이가 5살 때부터 입시 전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한다. 아이를 상위 3%로 만들기 위해 “미술, 발레 학원은 물론 영어, 수학, 가베, 사고력 학원까지 다닌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한 헬리콥터맘은 이 정도는 주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 모두의 말문을 막았다. 이에 “교육 과정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이 있다”며 입을 연 오은영 박사는 헬리콥터맘의 문제를 정통으로 짚어내 모든 써클러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선행학습과 사교육에 빠진 부모들을 향한 오은영 박사의 따끔한 일침이 공개된다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방송 될 ’써클 하우스’에서는 헬리콥터맘 뿐만 아니

  • 리정, 오은영 박사 놀라겠네…금쪽이의 '과감' 끈나시 패션 [TEN★]

    리정, 오은영 박사 놀라겠네…금쪽이의 '과감' 끈나시 패션 [TEN★]

    댄서 리정이 여유로운 시간을 공유했다.지난 8일 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리정의 모습이 담겨있다.특히, 검은색 끈나시를 착용한 리정은 특유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표정을 지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한편, 리정은 케이블 채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TEN피플] "애걸복걸하지 마라"…'노답 엄마' 이지현, 오은영 꾸지람 '통했다'

    [TEN피플] "애걸복걸하지 마라"…'노답 엄마' 이지현, 오은영 꾸지람 '통했다'

    이지현 가정에 희망이 찾아왔다. 8살 아들의 폭력성을 제지하지 못하는 이지현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이 직접 나선 것. 오박사는 엄마의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차는 등 폭력적인 아들의 모습에 “위급 상황”이라며 8년 만에 직접 현장 코치에 투입됐다.오은영의 ‘마법’은 기적처럼 통했다. 교육 막바지, 아들은 "엄마 미안해"라고 스스로 사과했다. 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희망을 봤다는 오은영의 설명과 예고편을 통해 보인 이지현의 달라진 태도가 극적인 감동을 안겼다.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이지현이 최초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 중이다. 앞서 그는 둘째 아들 우경이에 대해 “만 4세 때 처음으로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진단받았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아들의 거친 행동으로 두 번이나 유치원을 옮겼으며 죄인처럼 살고 있다고도 털어놨다.방송 출연 이후 이지현을 향한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방송을 통한 솔루션에도 아들을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모습을 두고 엄마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 더불어 딸을 차별한다며 ‘노답 엄마’라는 별명까지 안겼다.지난 25일 방송분에선 오은영이 직접 나섰다. 이지현과 아들이 실랑이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이뤄졌기 때문. 아들은 길에서 발을 구르며 이지현의 머리채를 잡고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급기야 길바닥에 드러눕는 등 ‘통제 불가’ 상태에 빠진 것.오은영은 해당 사태를 심각하게 바라봤다. 그는 "이유가 무엇이든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을 때리고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건 응급”이라며 이지현, 아들과 삼자대면을 통해 솔루션

  • [TEN피플] 유재석이 칭찬한 윤여정, 오은영이 지적한 조영남…'위트'의 차이

    [TEN피플] 유재석이 칭찬한 윤여정, 오은영이 지적한 조영남…'위트'의 차이

    '솔직함'에도 차이가 있다. 한 사람은 솔직하게 말하면 '멋있다'고 평가받고, 한 사람은 '필터가 없다. 논란을 부른다'는 소릴 듣는다. 한때 부부였던 배우 윤여정과 조영남 이야기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배우 윤여정이 출연했다.이날 윤여정은 "애플TV+ 오리지널 '파친코'에 출연하게 돼 홍보하러 나왔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면서 "죄송하다 비굴해서"라고 사과했다.윤여정이 출연한 '파친코'는 주인공 선자의 어머니부터 4대 걸쳐 그려지는 가족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라며 "나는 '팔자 센 여자' 74세 늙은 선자 역할을 맡았다"고 소개했다.또한 윤여정은 "애플인지 뭔지 그 회사 담당자가 나한테 오디션을 봐야 한다더라. 내가 그럴 땐 삐딱한 면이 많다. 그래서 '당신들은 내가 선자 역할에 적합하지 않다고,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나는 한국에서 오디션 봤다가 떨어진 여자가 된다. 50년 커리어가 애플 하나 때문에 망칠 수 없다' 라고 말했다. 원래 없는 사람일수록 자존심이 있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윤여정은 "선자 역할은 진짜 하고 싶었다. 유난히 그랬다. 자존심 있는 한국인 역할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그런데 괜히 했다가 고생했다. 내가 애플 사람들에게 영어로 '사과든 배든 관심 없다. 집에나 보내달라'고 말했다. 처음엔 못 알아듣더니 나중엔 무슨 말인지 알더라. 계속 '애플'을 강조하는 거다. 짜증 나서 혼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아울러 윤여정은 "미국에선 시나리오라고 하면 못 알아듣더라. 스크립트라고 해야 한다"라

  • [종합] "인간 밑바닥 인생" 진성, 굶주린 유년→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고백 ('금쪽상담소')

    [종합] "인간 밑바닥 인생" 진성, 굶주린 유년→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 고백 ('금쪽상담소')

    진성이 어린시절 겪었던 서러움과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가수 진성이 오은영을 찾아 고민을 나눴다. 진성은 이날 방송에 앞서 MMPI(다면적 인성 검사)를 진행했다.오은영은 “약간 울적하시고 우울감이 느껴지는 게 오래 지속되셨더라”라며 “만성적인 우울감에 익숙해져 그동안 우울감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생각해 봐야된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우울감이 느껴질 때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상실한 것을 찾는 것”이라며 “건강을 잃었을 때 우울함이 찾아오기도 한다”며 진성의 건강 상태를 물었다. 진성은 “건강이 썩 좋지 않다”며 “제가 50대 중반에 암이라는 걸 만났다. 거기에 심장판막증까지 왔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6차까지 받고 운동 이런 건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 한때는 다 포기해서 근육이 퇴화해 걸음을 걷지 못하는 상황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마음으로 준비를 한 적이 있다. ‘이승에서의 나의 생은 여기까지겠구나’ 싶었다. 아내가 1인실에 있으면 안정을 찾을까 싶어서 병실을 잡아 놨는데 제가 싫다고 했다”며 “왜냐하면 마지막 가는 순간을 1인실에서 외롭게 갈 수 없지 않냐면서 6인실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들이 한 분씩 빠지더라 그 분들은 병세가 심해져서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으로 가기 위해 병동을 옮기는 것이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슬펐다”라며 “밤잠을 못잤다. 잠들면 영원히 못 깨어날까봐. 그때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이 굉장히 힘드셨을 것”이라

  • [TEN피플] TV서 사라진 백종원…오은영·권일용이 '예능'에 많이 나오는 이유

    [TEN피플] TV서 사라진 백종원…오은영·권일용이 '예능'에 많이 나오는 이유

    '백주부' 백종원이 TV에서 사라졌다. 지상파 3사부터 케이블 채널까지, '음식' 관련 방송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과시하던 그의 활약이 예전 같지 않다. 이런 가운데 방송가를 장악한 사람들이 있다. 정신건강의학과의사 오은영, 전 프로파일러 권일용 등 또 다른 분야의 '전문가' 들이다.남녀노소를 불문, 오은영 박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아동심리'부터 시작해 이제는 범죄자들의 심리까지, 확장된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며 많은 대중을 품에 안고 있다. 연예인들도 그의 말 한마디에 감동하고, 공감하며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오은영은 2006년부터 10년 동안 방송된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엄마, 아빠마저 포기하려던 아이를 변화시키면서, 오은영이 제시한 훈육법이 '부모들의 육아 지침서'가 됐다.이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까지, 오은영은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며 위로를 넘어 힐링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제는 전 국민 '어른이'들의 고민까지 해결해 주는 '랜선 엄마'로 통한다.이에 힘입어 오 박사는 '금쪽 상담소'부터 TV조선 '미친. 사랑·X', SBS '써클 하우스'까지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에 계속해서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은영의 인지도와 상승한 이미지만큼, 방송가의 러브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오은영만큼이나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전문가'가 있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이다. 앞서 권일용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MBC 'PD 수첩' 등 시사 프로그램을 통

  • '정조국♥' 김성은, 오은영 박사 만났다…애셋맘의 다짐 "화내지 않기 약속"[TEN★]

    '정조국♥' 김성은, 오은영 박사 만났다…애셋맘의 다짐 "화내지 않기 약속"[TEN★]

    배우 김성은이 오은영 박사와 만났다.김성은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 한 유튜브 #오은영tv live 방송!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역시 제일 중요한 건! 아이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기! 내일부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알아주고 화내지 않기로 약속해봅니다"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김성은은 오은영 박사와 함께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성은은 연신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한편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출신 정조국과 결혼,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써클하우스' 리정 "오은영 박사=고모,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해" [일문일답]

    '써클하우스' 리정 "오은영 박사=고모, 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해" [일문일답]

    SBS 예능 ‘써클 하우스’ 노홍철, 리정이 솔직하고 유쾌한 일문일답을 전했다.오늘(24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세대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직접 듣고 함께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힐링 토크쇼. 오은영, 이승기, 한가인, 노홍철, 리정의 색다른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다.‘청춘들의 동반자’라 불리며 항상 청춘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노홍철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써클 하우스’를 찾는 어른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을 이끌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출연진 중 유일한 ‘Z세대’인 리정은 첫 고정 예능 촬영임에도 어른이들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고 녹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리정은 아버지와 절친으로 어린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을 가졌다고 알려진 오은영 박사와 어떤 예능 케미를 발산할지 주목된다.  이하 노홍철X리정 일문일답  Q. 함께 녹화해보니 출연진 호흡이 어떤지?노홍철: 오은영 누님은 말할 것도 없고 가인이, 승기, 리정 모두 편견 없이 다른 사람 얘기를 잘 듣고 배려를 많이 해주는 친구들이라 무척 편했다. 미식을 좋아하는 승기는 대기실을 같이 쓰는데, 제작진도 훌륭한 도시락을 준비해 주시지만 소소하게 맛있는 간식이나 음식을 왕왕 챙겨 와 늘 기대된다. 가인이는 본인 이야기를 굉장히 솔직하고 거침없이 털털하게 뿜는 친구라 더 흥미로웠다. 리정이도 정말 딱 요즘 친구들의 표상 같아서 대화할 때마다 놀랍고 신선하다.리정: 프로그램 고정이 처음이라 걱정을 정말 많이 했는데, 걱정이 무색하게 카메라가 있는지 잊을 만큼 재밌었다. 이야기하다 보면 방송인지 헷갈

  • "죽고 싶어" 이지현 딸, 자살 시도까지? ADHD 아들→첫째 모습 '충격' ('금쪽')

    "죽고 싶어" 이지현 딸, 자살 시도까지? ADHD 아들→첫째 모습 '충격' ('금쪽')

    오는 18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통제 불가 ADHD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모두가 간절히 바라왔던 오은영 박사와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만남이 성사된다. ‘금쪽 상담소’에 이어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은 이지현은 “내가 엄마로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고민한 끝에 다시 한번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굳은 의지를 보인다.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 남매의 위험천만한 몸싸움 상황이 보인다. 누나의 머리채를 붙잡고 등 위에 올라타 뛰던 금쪽이는 이지현의 호통에도 계속해서 시비를 걸다 결국 분노한 첫째로부터 패대기쳐지고 만다.울음소리를 듣고 한달음에 달려간 이지현은 금쪽이의 목덜미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는 첫째를 큰 소리로 꾸짖기 시작하고, “일부러 한 게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첫째의 말에도 금쪽이만 살피며 걱정스러워 한다.잠시 후 “죽고 싶어서 그래”라며 얼굴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나타난 첫째로 인해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금쪽이에게 가려져 있던 첫째의 위태로운 모습에 출연진 모두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신애라는 “첫째 금쪽이가 더 걱정된다”며 조심스러운 의견을 내비친다. 그에 이지현은 “첫째도 금쪽이까지는 아니어도 은쪽이는 되는 것 같다”라고 답해 문제의 깊이를 짐작게 한다.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던 오은영은 “엄마 이지현은 육아의 기준과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았다”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또한 “엄마를 넘어서려 하고 가르치려 할까

  • [TEN피플] '스걸파 비매너 논란' 가비, 뒤늦은 해명이 ADHD?

    [TEN피플] '스걸파 비매너 논란' 가비, 뒤늦은 해명이 ADHD?

    라치카 가비가 성인 ADHD 치료를 권유받았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이하 '스걸파')에서 '비매너'로 대중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것을 뒤늦게 ADHD 탓을 하는 건 아닌지 의아함을 자아낸다.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안무가 가비가 출연했다. 가비는 자신의 지나친 충동성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어렸을 때는 성격이겠거니 했으나 방송 활동, 특히 '스우파'를 찍게 되면서 더 느꼈다. 예를 들어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안무를 짤 때 구성을 해야 한다. 이걸 머릿속으로 그려야하는데 자꾸 흐릿해지고 집중이 안 된다. 저는 생각을 하는데 누가 지우는 것 같다. 집중력이 흐려지는 것 같다. 제가 버벅거리는 게 창피하고 싫다. 무엇보다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머릿속으로 '이 말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나는 이미 얘기를 하고 있는 거다. '내가 왜 얘기를 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조절을 못 하는 거다. 얘기를 너무 하고 싶은 거다. 유쾌하게 말해서 무마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렇지 않았으면 말실수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인 것"이라고 전했다.'스걸파'에서 라치카 크루 소속인 클루씨가 상대 팀에게 고의적으로 낮은 수준의 안무를 줘서 승리를 차지해 논란이 일었던 일에 대해서 언급했다. 당시 클루씨는 스퀴드에게 주는 트레이드 안무에 구성원들이 다 다르게 추는 형식과 우스꽝스러운 '꽃게춤'을 넣었다. 클루씨를 말렸어야 할 라치카 수장 가비는 "누군가를 상처 주고 끌어내리려는 의도가 아니라 클루씨가 가진 매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다. 재미있게 하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