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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심 쓰지 말라는 '절약 집착' 금쪽이母…오은영 "일종의 OO 증상"('금쪽같은')

    샤프심 쓰지 말라는 '절약 집착' 금쪽이母…오은영 "일종의 OO 증상"('금쪽같은')

    절약에 집착하는 금쪽이 엄마에게 오은영 박사가 솔루션을 제시한다.오는 1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불을 끄고 사는 엄마와 위기의 형제' 그 두 번째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스튜디오에는 지난주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던 '절약왕' 엄마와 아빠가 다시 한번 등장한다. 반복되는 형제 갈등에 지쳐 신청했지만, 오히려 촬영 도중 발견된 엄마의 지나친 절약 습관이 더욱 놀라움을 샀다. '금쪽같은 내새끼' 최초, 금쪽 처방을 받지 못해 자체 솔루션을 진행한 금쪽이네. 솔루션 도중 새로운 문제점이 발견돼 재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과연 금쪽이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영상에서는 자체 솔루션을 시작한 금쪽이네 모습이 보인다. 어두웠던 집안의 불을 밝히자 덩달아 표정이 밝아진 금쪽. 그동안 물을 쓸 때 제한이 있었던 형제에게 아빠는 깜짝 선물로 거품 목욕을 준비해본다. 하지만 욕조에 가득 채워진 물을 보는 게 불편했던 엄마는 형제의 의사를 무시한 채 거품 목욕을 그만두게 한다. 이에 오 박사는 "여전히 엄마는 절약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 같다. 일종의 OO 증상이다"라며 그 원인을 분석한다.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아빠에게 용돈을 받은 후, 문구점에서 학용품 쇼핑을 하는 금쪽 형제의 모습이 담긴다. 엄마는 쇼핑하는 내내 어딘가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에 돌아와 용돈 기입장을 적는 금쪽 형제. 엄마는 문구점에서 산 샤프로 용돈 기입장을 쓰는 둘째를 유심히 지켜보다가 글씨체를 핑계로 샤프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둘째가 싫다고 하자 갑자기 언성을 높이고 샤프

  • [종합] '김승현 딸' 김수빈, 태어날 동생에 "질투 느껴"…김승현 '오열'('금쪽상담소')

    [종합] '김승현 딸' 김수빈, 태어날 동생에 "질투 느껴"…김승현 '오열'('금쪽상담소')

    김승현이 딸 김수빈의 진심을 알고 오열했다.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가족 화해 프로젝트' 두 번째 손님으로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등장했다.난임으로 고생하던 김승현, 장정윤는 최근 임신에 성공했다. '금쪽 상담소' MC들은 김승현, 장정윤 부부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다. 이에 김승현은 2세를 향한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또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2세를 기다리는 아빠의 설렘을 드러냈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김승현의 딸 김수빈은 곧 태어날 23살 어린 동생에게 "질투를 느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나쁜 사람이 되는 느낌이 든다"라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동생이 태어나면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 동생에게 쏟아질 텐데, 자신은 "너 키우느라 힘들었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받지 못한 건가 하는 느낌이 든다"라며 울컥했다.뿐만 아니라 어릴 적부터 조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김승현에게 '아빠'라는 호칭을 부르는 것도, 단둘이 있는 상황이나 눈을 마주치는 것도 어렵고 어색하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김수빈은 16살 차이 새엄마인 장정윤과 함께 살고 있지 않은 상황. 그는 장정윤을 '엄마'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며 "조심스럽고 아직 사이고 어색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수빈은 문장완성검사에서 '어렸을 때 잘못했다고 느낀 것'이 '내가 태어난 일'이라고 적었다고 한다. 김수빈은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도 가끔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할머니가 말하는 걸 제가 다 들어

  • [종합] "남편 때문에 뇌경색 재발"…'별거' 42년차 70대 부부, 아내는 오열('결혼지옥')

    [종합] "남편 때문에 뇌경색 재발"…'별거' 42년차 70대 부부, 아내는 오열('결혼지옥')

    결혼 42년 차에 별거를 선언한 70대 부부가 '억지소리'로 인한 갈등을 드러냈다.25일 방영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생활 42년 내내 억지 부리는 남편 때문에 괴롭다는 아내와 은퇴 후 대화만 시작하면 싸움으로 끝나 침묵 상태로 6년을 보냈다는 남편, '억지 부부'가 등장했다.당시 직업군인이었던 남편의 소대원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펜팔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20대 청춘에 만나 어느덧 70대 노부부가 된 두 사람. 하지만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아내는 "'억지소리'를 하는 남편 때문에 잦은 다툼이 일어난다", "남편의 정년퇴직 후 갈등이 더 심해진 것 같다"며 사연 신청 이유를 밝혔다. 반면 남편은 "싸울 정도로 큰 문제가 아닌데도 아내가 먼저 화를 내기 때문에 다툼이 시작된다"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녹화장에서도 싸움의 원인은 서로에게 있다며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던 두 사람.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억지소리'란 '경험했던 억울한 일'이란 것을 정확히 짚어주며 황혼 부부 맞춤형 힐링 리포트를 공개했다.이어진 영상에선 별거 중인 노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경기도 구리에서 지내고 있는 아내의 일상이 그려졌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시간, 식사를 거르고 촬영하는 제작진이 마음에 걸려 손수 국수를 대접하는 아내.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정 많고, 세심한 사람"이라고  했다. MC 박지민도 "이렇게까지 챙겨주시는 분은 처음"이라며 아내의 따뜻함에 감동을 전했다.구리에서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아내는 제작진과 함께 식사를 마친 후 소리 학원으로 향했다. 소

  • 두 얼굴의 9세 금쪽이, 할머니 뺨 때렸다…자해 행동도('금쪽같은')

    두 얼굴의 9세 금쪽이, 할머니 뺨 때렸다…자해 행동도('금쪽같은')

    할머니에게만 폭력적인 금쪽이가 등장한다.오늘 2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할머니에게만 폭력적인 두 얼굴의 초3 아들’ 사연이 공개된다.이날 스튜디오에는 만 9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 할머니가 등장한다. 엄마한테는 ‘애교 많고, 순수한 아들’이라는 금쪽이 자랑에 스튜디오가 훈훈해지기도 잠시. 유독 할머니에게만 공격적인 행동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긴다.선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숙제보다 만화책에 푹 빠진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할머니는 “얼른 하자”고 하지만 금쪽이는 할머니의 말을 무시하고 만화책을 읽는다. 할머니는 결국 만화책을 뺏어 높은 곳에 올려둔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금쪽이는 점점 심한 공격성을 보이고, 이내 주먹으로 할머니의 뺨을 때리기까지 하는데. 잠시 후, 금쪽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태도를 바꾼다. ”착한 금쪽이로 돌아올게요“라며 안기는 모습에 오 박사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간다.이어진 모습으로는 목욕 시간 내내 할머니를 찾는 금쪽이가 보인다. 할머니가 곁에 없자 불안해하는 금쪽. 스스로 머리를 때리는 자해 행동을 한다. 급기야 할머니가 있는 거실을 향해 샤워기로 물을 뿌리고 만다. 할머니에게만 공격성을 보이다가도 곁에 없으면 불안해하는 금쪽이의 진짜 마음은 무엇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할머니와 엄마에게 공격성을 보이는 금쪽이에게 오 박사가 전해줄 금쪽 처방은 무엇일지 22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정민 아나, 시험관 10번·항암제 투여까지 했는데… ♥의사 남편, 충격적 망언('금쪽상담소')

    이정민 아나, 시험관 10번·항암제 투여까지 했는데… ♥의사 남편, 충격적 망언('금쪽상담소')

    이정민이 시험관 시술 끝에 어렵게 둘째를 가졌던 임신 당시, 남편에게 서운했다고 고백한다.19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프리랜서 아나운서 아내 이정민과 의사 남편 박치열의 고민이 공개된다.이날 이정민은 남편 박치열이 평소 감정 표현을 하지 않아 서운한 적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특히 가장 서운했던 일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했을 때를 언급한다. 당시 이정민은 남편 박치열에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았지만 "너의 임신은 9개월이면 끝나지만, 나의 업무 고통은 계속해서 심해질 거야"라는 차가운 대답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정민은 남편이 수술이 잦은 의사이기에 손 통증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자신의 고통만 강조하는 남편에게 상처를 받았었다고 고백한다. 박치열은 아내가 서운해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업이 의사이기 때문에 냉정하게 판단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설명한다.이정민은 둘째 임신을 위해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시험관 시술만 10차례 진행했다고 고백한다. 또한 아이를 위해 자궁벽을 긁어내는 수술부터 항암제 투여까지 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나 당시 남편 박치열은 업무로 바빠 병원 동반조차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모든 과정을 혼자 버텼다고 전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남편 박치열은 바쁜 일상에 치여 아내의 힘듦에 대해 잘 몰랐던 것 같다고 고백한다.이정민, 박치열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정민이 '난임 스트레스'를 겪은 것이라고 말하며 시험관 시술 과정에서 '고통의 비대칭'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어 시험관 시술 과정을 거칠 때 무엇보다 중

  • [종합]고소영 "♥장동건, 반지도 없이 프러포즈…39세 결혼해 노산이라 예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종합]고소영 "♥장동건, 반지도 없이 프러포즈…39세 결혼해 노산이라 예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배우 고소영이 장동건과 남사친 관계에서 남편이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배우 고소영이 출연했다.이날 영상에서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연애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장동건과의 만남에 대해 "타이밍이 잘 맞았다. 남사친이었다. 이성적 매력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말이다"며 운을 뗐다.고소영은 "어렸을 때는 동건 씨가 되게 순하고 여성적이고 부드러운 성격이 매력적이지는 않았는데, '친구'라는 작품을 전환점으로 되게 남자다워졌다 싶은 시기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고소영은 장동건과의 연애에 대해 "우리는 로맨틱하게 막 그렇게 연애하진 않았다. 현실적이었다. 가치관이 같았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나 신뢰는 있었던 것 같다.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보니,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겼다"고 밝혔다.그렇게 두 사람은 39살에 결혼식을 올렸다. 고소영은 "늦게 결혼하니까 또 애 낳는 거에 딱 꽂힌 거다. '마흔 전에는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올해가 호랑이해라는데?' 이런 거 있지 않냐. 아기에 대한 로망이 컸다. 그래서 억울하긴 했다. 흔한 연애나 데이트 한 번 제대로 못 해봤다"라고 토로했다.오은영 박사는 "프러포즈는 받았냐"고 질문했고 이에 고소영은 "우리가 한재석 씨랑 되게 친하다. 그분이랑 매니저까지 다 같이 태국 여행을 갔는데 비가 억수 같이 내려서 아무것도 못 했다. 그래서 매일 영화 보고 와인 마시는데 그날 갑자기 술 먹고 자기랑 결혼해달라더라. 반지도 없고 뭐도 없는데 자기는 프러포즈 한 거라고 한다. 옛날엔 이벤트 하는 남자 딱 질색이라 했

  • 오은영도 놀란 모성애…선예 "딸 셋, 6년간 하루도 안 쉬고 모유수유" ('오은영TV')

    오은영도 놀란 모성애…선예 "딸 셋, 6년간 하루도 안 쉬고 모유수유" ('오은영TV')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모유 수유 경험담을 털어놨다. 11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TV'에는 가희, 박정아, 선예가 출연해 현실 육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완전한 모유수유 라는 뜻의 '완모'와 완전한 분유 수유라는 뜻의 '완분'이 제시어로 등장하자 이들 모두 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선예는 "제대로 보여주냐"라며 "나 (모유수유) 6년 했다. 하루도 안 안 쉬고"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그러네 애가 셋이니까"라고 감탄했고 선예는 "하루도 안 빠지고 했다"고 자랑했다. 박정아는 "나는 완모 100일을 했다"고 밝혔고 가희는 "나도 100일"이라며 덧붙였다.모유 수유를 하는 데에는 필요한 조건이 있다고. 오은영 박사가 "젖의 양이 충분치 않은 사람도 있다. 젖줄이라고도 하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에 선예는 "젖량이 충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가희는 "(모유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아이가 많은 양을 충분히 먹지 못했다"고 털어놨고 박정아는 "대단하다. 저는 안 나와서, 양이 부족해서 분유를 했다"며 "완모는 아이를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모범생 금쪽이, 환청·망상→이상행동 돌변…오은영 "조현병 아니다"('금쪽같은')

    [종합] 모범생 금쪽이, 환청·망상→이상행동 돌변…오은영 "조현병 아니다"('금쪽같은')

    오은영이 모범생이었던 금쪽이가 지난 학기 반장을 하고 난 뒤 이상행동을 하기 시작한 이유가 과도한 책임감의 압박을 겪은 탓이라고 분석했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됐다.금쪽이 부모님은 밤낮 없이 잠을 자지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 금쪽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금쪽이 부모님은 금쪽이가 방에 누워있는 사이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 엄마는 "증상을 보면 조현병 같은 게 (18세부터) 보통 발현된다고 하더라"고 걱정됐다. 아빠는 "자면서도 손가락, 목을 갑자기 움직이며 깬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들은 "내 얘기 하지 마라"며 화를 냈다.금쪽이는 "손이 멋대로 움직인다"며 자신의 팔을 때리기도 하고 "누가 나를 조종한다", "주먹 날린다"면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상행동을 하는 것.오은영은 "신중하게 진단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12살에 조현병이 안 생긴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대체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게 일반적이다. 12살 때도 그리 흔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금쪽이 증상이 일맥상통하지 않아 이해 안 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다고 보기엔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조현병이라고 해도 증상이 다양하진 않다. 일관된다. 그런데 금쪽이는 이상한 소리도 했다가 팔도 움직인다고 했다가 다양한 종류로 시시각각 바뀐다. 보이는 게 앞뒤로 이해가 안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틱과 비슷해 보이는데 아니다. 틱은 잘 때는 거의 없다. 1부터

  • 모범생이던 금쪽이 아들, "난 이중인격" 돌변('금쪽같은')

    모범생이던 금쪽이 아들, "난 이중인격" 돌변('금쪽같은')

    모범생이었던 금쪽이 아들이 자신을 '이중인격자'라고 하며 부모를 놀라게 했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금쪽이 엄마는 낮잠이 길어진 금쪽이를 깨웠다. 엄마는 금쪽이에게 "요즘 말도 안 듣고 이상한 말 왜 하냐"고 물었다. 금쪽이는 갑자기 "엄마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며 딴소리를 했다. 엄마는 "여기 있는 사람들 누구신데"라고 묻자 금쪽이는 "'금쪽같은 내 새끼' 제작진이고 나를 도와주려고 온 거 아니냐"고 답했다. 멀쩡하게 대답하는 금쪽이에 엄마는 "어떻게 알았냐"며 "너 일부러 그러는 거냐"면서 눈을 부릅떴다. 금쪽이는 다시 딴소리를 시작했다. 엄마는 "엄마, 아빠 반응이 재밌어서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냐"며 추공했다. 영상을 보던 오은영은 "재밌어서 그런 건 아니겠죠"라며 답답해했다.잠시 뒤 금쪽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방으로 따라갔다. 엄마가 "얘기 좀 하자"고 하자 금쪽이는 "괜찮다"며 거부했다. 엄마는 "가짜로 그러는 건지 헷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다. 금쪽이는 "나 이중인격 맞다"면서 마이크까지 뺐다.엄마는 "이거(마이크) 하고 말해라"더니 "알겠다, 이상한 말 방송에 나가면 창피하지 그러냐"면서 몰아붙였다. 금쪽이는 발끈하더니 방을 나갔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이상행동 하는 모범생 금쪽이…오은영 "와르르 무너진 상태"('금쪽같은')

    이상행동 하는 모범생 금쪽이…오은영 "와르르 무너진 상태"('금쪽같은')

    오은영이 갑자기 모범생 금쪽이가 달라진 이유가 자신의 마음을 표현법을 몰랐던 게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금쪽이 부모님은 밤낮 잠도 제대로 자지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 금쪽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모범생이었던 아이는 반장을 한 뒤로 갑자기 돌변했다고 한다. 오은영은 "이 아이는 기분이 나쁠 때 어떻게 표현하고 해결하냐"고 물었다. 엄마는 한참 고민 끝에 "참는 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알아차릴 수 없었던 이유가 워낙 긍정적인 아이였다. 큰아이와 다툼이 있어도 '엄마 힘들지' 위로해줬다. 그래서 저도 자꾸 말하게 됐다. 긍정적으로 말해주다 보니 제가 좀 기댔던 것 같다. 큰아이도 둘째(금쪽이)에게 기댔던 것 같다"고 전했다.오은영은 "엄마가 아이의 어려움을 잘 알아차려주지 못했던 것 같다. 엄마가 힘든 걸 들어줬지만 엄마에게 힘든 걸 말한 적이 없는 거다. 표현이 안 되는 아이인 거다. 불안감을 도저히 감당 안 될 때 이상하게 표현하는 거다. 의심하고 취조하고 따지고 확인하고 화를 내는 거다. 엄마는 그걸 모르는 거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꾀병은 아니다. 치료가 필요하다. 이런 증상을 내세워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나 힘들다. 도와달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병들고 아파지고 와르르 무너진 상태에서야 자기 힘든 걸 표현하는 거다. 그 상태라고 봐야될 것 같다"고 말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환청·망상 겪는 12살 금쪽이…오은영 "조현병 아니다"('금쪽같은')

    환청·망상 겪는 12살 금쪽이…오은영 "조현병 아니다"('금쪽같은')

    모범생 아들이 갑작스레 환청, 망상을 겪고 있다고 걱정하는 금쪽이 부모님이 등장했다.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갑자기 환청과 망상이 시작된 모범생 아들'의 사연이 공개된다.금쪽이 부모님은 밤낮 없이 잠을 자지 않고 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 금쪽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금쪽이 부모님은 금쪽이가 방에 누워있는 사이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 엄마는 "증상을 보면 조현병 같은 게 (18세부터) 보통 발현된다고 하더라"고 걱정됐다. 아빠는 "자면서도 손가락, 목을 갑자기 움직이며 깬다"고 전했다.금쪽이는 "손이 멋대로 움직인다"며 자신의 팔을 때리기도 하고 "누가 나를 조종한다", "주먹 날린다"면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오은영은 "신중하게 진단해야 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12살에 조현병이 안 생긴다고 정확하게 말할 수 없지만 대체로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발병하는 게 일반적이다. 12살 때도 그리 흔하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금쪽이 증상이 일맥상통하지 않아 이해 안 되는 게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다고 보기엔 안 맞는 부분이 많다. 조현병이라고 해도 증상이 다양하진 않다. 일관된다. 그런데 금쪽이는 이상한 소리도 했다가 팔도 움직인다고 했다가 다양한 종류로 시시각각 바뀐다. 보이는 게 앞뒤로 이해가 안 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틱과 비슷해 보이는데 아니다. 틱은 잘 때는 거의 없다. 1부터 100까지 부모님이 걱정하는 증상 중에 이해하기 어려운 증상도 있다"고 부연했다.하지만 금쪽이는 친구들과 있을 때는 이상 행동을

  • '돌싱맘' 10기 정숙, 80억 자산가도 별 수 없네…"할머니에 멸시 당해"('금쪽상담소')

    '돌싱맘' 10기 정숙, 80억 자산가도 별 수 없네…"할머니에 멸시 당해"('금쪽상담소')

    '나는 솔로'에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최명은이 13살 딸을 둔 돌싱 워킹맘으로서 고민을 털어놓는다.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돌싱 워킹맘 최명은의 고민이 공개된다.최명은은 "산만한 13세 딸,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산만함을 지적받는 딸에 대한 고민을 공개한다. 두 모녀의 아침 일상을 보며 고민을 파악한 오은영 박사는 딸의 문제가 아닌 성격이 급한 빨리빨리 엄마와의 기질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속마음 인터뷰에서 딸은 "엄마가 표현을 안 해줘서 서운하고, 가끔은 엄마의 기분을 알 수 없어 눈치를 볼 때도 있다"라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비일관적인 태도에 딸이 눈치를 보게 될 수도 있고, 모녀 관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부족할 경우 불안정 애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오은영 박사는 "애착은 3대를 살펴봐야 한다"라며 최명은과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고자 한다. 최명은은 그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고백한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맡겨졌던 최명은은 할머니의 남아선호사상으로 겪은 상처들을 말한다. 여자는 상에서 밥을 먹지 말라는 말에 부엌에 쪼그려 앉아 고추장, 김, 멸치로 끼니를 때우거나, 추운 겨울에도 불을 때주지 않아 덜덜 떨다 잠들기도 했다고 밝힌다. 부엌의 경상도 사투리인 '정지'를 못 알아듣자 "그런 것도 모르면서 무슨 학교에 다니냐!"라며 할머니가 한 달간 학교에 안 보낸 적도 있다고 한다. 용돈을 벌기 위해 13세부터 밤새 논밭에서 메뚜기 잡아

  • [종합]"어디 가서 말도 못 한다", 100억 CEO 송은이의 고충('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종합]"어디 가서 말도 못 한다", 100억 CEO 송은이의 고충('오은영의 버킷리스트')

    방송인 송은이가 CEO로서의 고충과 이를 이겨내는 힘에 대해 말했다.27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이번 영상 책임 못집니다. 뒷담화 퍼레이드 송은이. 오은영 이래두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서 송은이는 CEO로서의 고민을 솔직하게 토로했다.이날 영상에서 송은이는 "요즘 제일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했다. 테니스 치러 다니고 캠핑도 하러 가고 나만의 시간을 일부러라도 가지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버킷리스트는 사실 하루하루 해야 할 숙제처럼 일하다 보니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난 가만히 앉아서 사색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운동은 필수다"고 말했다.CEO로서 고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송은이는 "고민은 매일 한다. 옛날에는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놀러 가지도 못하고'라는 생각도 했다"며 "고민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냥 그때그때 잘 처리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그는 내가 좋아서 시작했기 때문에 어디 가서 얘기도 못 한다"며 말을 이었다. 송은이는 "회사 한다고 했을 때 말리는 사람이 절반이었다"며 시작 당시의 어려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직접 컴퓨터와 마이크를 사서 시작했는데 그것도 8년이나 지났다. 처음 팟캐스트를 20대 때 들었던 친구가 30대가 됐고, 어떤 청취자분은 '우리 엄마가 들어서 나도 듣게 됐다'고 하시더라. 너무 이상했다"며 지난 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또 송은이는 "김숙과는 우리가 아무리 바빠도 무조건 하자고 했었다. 매주 우리를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무엇이든 계속하자고 했다.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미쉐린 셰프' 송훈 "차라리 사고 났으면"…번아웃 고백('금쪽상담소')

    '미쉐린 셰프' 송훈 "차라리 사고 났으면"…번아웃 고백('금쪽상담소')

    양식계 스타 셰프 송훈이 번아웃 증상을 고백한다.오늘(27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6년 차 셰프 정호영과 24년 차 셰프 송훈의 고민이 공개된다.이날 송훈은 “일과 가정, 모두 잘 해내기 어렵다”라는 고민을 털어놓다. 세계 3대 요리 학교인 C.I.A를 졸업한 후, 뉴욕 미쉐린 식당의 수셰프 출신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송훈은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자녀의 양육을 위해 3주 간격으로 미국과 한국을 오가는 ‘메뚜기 아빠’로 살고 있다고 고백한다. 이어 중학생 2학년, 초등학생 5학년 아들들의 수학과 영어를 직접 가르친다고 밝혀 놀라움을 산다. 송훈은 일과 가정에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문득 그냥 다 내려놓고 싶다고 토로한다.이야기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트렌드 코리아 2024’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인, ‘요즘 남편, 없던 아빠’에 대해 말하며, 과거의 가장들은 권위적이고 돈만 잘 벌어오면 된다고 생각했다면 ’요즘 남편, 없던 아빠‘는 경제적인 역할 뿐 아니라 육아도 적극적으로 돕고 배우자와의 관계, 행복한 가정 생활을 위해 고민하는 아빠라고 설명한다. 이어 “송훈도 ’요즘 남편, 없던 아빠‘처럼 일과 가정에서의 역할을 모두 잘 해내고 싶은 것 같다”라며 송훈의 입장을 이해한다.이에 쌍둥이 아빠인 MC 정형돈 또한 “아빠로서의 솔직한 마음은 아내와 자식들 먹여 살리고 생활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라면, 가정보다 일을 택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송훈의 고민에 공감한다. 두 아빠의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

  • 최홍만, '여성 폭행 사건' 언급…5년간 은둔생활 "사람들 피하게 돼" ('금쪽상담소')

    최홍만, '여성 폭행 사건' 언급…5년간 은둔생활 "사람들 피하게 돼" ('금쪽상담소')

    최홍만이 5년간의 은둔생활 끝에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20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고민이 공개된다.이날 최홍만은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주도에서 5년간 은둔생활을 했다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자꾸 받다 보니, 사람을 회피하게 되었다고 털어놓는 최홍만.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보통 사람들이 타인을 회피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는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인해 타인과 에너지를 주고받을 여력이 없을 때임을 언급, 최홍만은 평소 큰 키로 주목받다 보니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돼 힘들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에 공감한 최홍만은 과도하게 긴장하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다고 고백한다. 한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가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을 보고 긴장한 나머지, 지하철 문에 머리를 박아 피를 흘리기도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가족인데, 가족에게 의지하지는 않았는지 질문한다. 이에 최홍만은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운동했기 때문에 가족에게도 의지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며 눈에 띄는 외모 때문에 가족 여행도 가기 힘들었다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어, 오은영 박사는 회피하는 이유 두 번째로 배신 혹은 악플을 받는 경우를 언급하며 최홍만에게 “지금까지 받았던 악플 중 어떤 악플이 가장 상처가 되었는지” 질문을 던진다. 최홍만은 공개 연애를 했을 때, 여자친구를 향한 선 넘는 악플이 달렸었다고 설명하며 지인들을 향한 심한 악플들이 아직도 상처라고 털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