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레이블 에이피 알케미 (AP Alchemy) 소속 아티스트 혜민송(hyeminsong)과 젬마 (GEMma)가 합작 앨범 '시나리오'를 22일 발매한다.'시나리오'는 한 편의 소설, 연극을 음악으로 담아낸 앨범으로, 각각의 곡들이 모여 하나의 서사를 만들어낸다. 프로듀서인 hyeminsong과 플레이어인 젬마 (GEMma)가 만난 앨범을 통해 컨셉츄얼하고 듣고 보는 재미가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총 14곡의 음악 외에도 6편의 영상을 함께 공개해 대중들에게 다채로운 콘텐츠를 보여줄 예정이다.타이틀곡 '서커스'는 무대에 오른 화자의 모순적인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한편의 쇼를 보는듯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곡별로 스토리라인을 극적인 효과를 통해 이야기를 묘사해 앨범 전체가 듣는 음악을 넘어 상상할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프로듀서 hyeminsong은 솔로 앨범 'REBORN' 이후 10개월 만에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이번 앨범을 통해 프로듀서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젬마 (GEMma)는 에이피 알케미 (AP Alchemy) 입단 후 처음으로 앨범을 발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시나리오' 앨범은 22일 발매에 앞서 선공개 싱글 '도피'의 비주얼라이저 영상에 이어 트랙 티저 영상을 공개해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이효리가 광고 복귀 선언을 했다. 그의 광고 출연 복귀 의사 소식에 수많은 기업이 이효리와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왜 이효리는 상업광고에 복귀하며 본격 '돈벌기'에 뛰어들까. 연예계에서는 그가 소속된 안테나에 주목하고 있다. 안테나가 상장을 준바하며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자, 이효리를 통한 수익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시각이다. 보이는 건 광고 수입이지만, 보이지 않는 건 주식시장을 활용한 거대 수익이라는 얘기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에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며 상업 광고 출연 의사를 밝혔다. 이효리는 환경 문제, 채식 주의 등의 이유로 2012년 상업 광고 중단한 바 있다. 이에 수년간 함께 해온 소주 광고를 중단했으며, 2018년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 흥행 이후 여러 광고 섭외가 물밀듯이 들어왔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수의 기업이 이효리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실제로 유통·백화점·카드사·주류·여행사·커피·금융 분야 등의 기업에서 이효리의 SNS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효리의 광고 복귀 소식에 소속사 안테나는 미소 지을 수밖에 없다. 기업 상장설까지 나오는 상황, 이효리의 광고 활동은 자사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안테나는 1997년 가수 유희열이 설립한 회사다. 최근 몇 년간 유재석, 이효리, 이미주 등을 영입하며 종합 엔터사로 성장했다. 2021년 카카오엔터에 지분 100%를 약 100억원에 매각하면서 카카오엔터 자회사로 편입됐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2021년 카카오엔터가 단행한 유상증자에 함께 참여해 카카오엔터 주주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지난
빅스 라비(본명 김원식·30)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라비는 현재 '병역 면탈' 혐의를 받고 있다. '뇌전증 진단서'의 허위 여부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다. 혐의가 인정된다면, 징역형은 물론 재신체 검사와 재입대까지 가능한 상황이다.서울남부지법은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한 뒤 "혐의 내용은 중하나 현재까지 수집된 객관적인 증거자료 등에 비춰 혐의사실 인정하는 피의자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앞서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특별수사팀은 지난 2일 라비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법원은 라비가 병역 면탈 혐의에 대해 인정을 한 만큼, 구속 수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는 설명이다.라비의 병역 면탈 혐의는 '병역 브로커' A 씨의 진술로부터 시작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라비의 신체 등급 하향 조정을 위해 뇌전증 허위 진단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다만 라비 측은 "현역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은 '뇌전증 진단서' 때문이 아니다"라며 "애당초 첫 신체검사를 받을 때 '현역 부적격' 판정받았다"라고 주장 중이다.현재 병역 의무와 관련한 신체 등급 판정은 병역판정검사 전담 의사나 전문의사 그리고 일정한 경우 군의관이 담당한다.1급부터 3급은 현역병을,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임무를 맡는다. 5급 이하부터는 전시 근로역이 된다. 여기서부터는 민방위 훈련만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군 면제'라 할 수 있다.이번 라비 사건의 쟁점은 '뇌전증 허위 진단' 여부다. 뇌전증은 경련성 질환의 일종으로,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웹툰 작가들이 연이어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여신 강림'을 통해 스타 작가가 된 야옹이 작가는 물론,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역시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 대상이 됐다. 그간 미디어에 비친 '스타 작가'들의 이면이 충격을 주고 있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은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더그림엔터테인먼트를 대상으로 탈세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4~5년마다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 형식이 아니었다. '특별 세무조사'를 감행한 국세청. 국세청은 탈세 혐의 정황이 포착된 기업에만 '특별 세무조사'를 벌인다.국세청은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탈세, 탈루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세금 징수를 위해 조사를 진행했다.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2021년 매출액은 약 60억 원이며, 대표는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잘 알려진 박태준이다.그간 유튜버, 웹툰 작가 등 '저작권 관련 사업자'에 대한 성실 납세가 화두에 올랐다. 저작권의 범위, 매출, 실질적 수입 등이 불투명해, 정확한 세금 계산이 어려웠다. 이번 조사로 뉴미디어 사업에 대한 국세청의 '성실 납세' 의지를 보여줬다는 평이다.웹툰은 근 몇 년간 성장한 신사업 분야다.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성장했다. 그 가운데 박태준이 업계를 대표하는 작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 홀로 그대’에 출연한 배우 윤현민이 플랫폼에 대한 매력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가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배우 윤현민, 고성희, 이상엽 PD,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고...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현빈/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현빈이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 ‘창궐’ 출연 제안을 받았다. 14일 현빈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창궐’ 출연 제안을 받은 게 맞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 검토도 들어가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창궐’은 조선판 좀비 블록버스터로 100억 원이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