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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완, 서늘+소름…치밀하게 천우희 모든 것 파헤치네('스마트폰')

    임시완, 서늘+소름…치밀하게 천우희 모든 것 파헤치네('스마트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보도 스틸이 공개됐다.25일 넷플릭스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보도 스틸 1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공개된 보도 스틸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걷잡을 수 없이 일상이 뒤흔들리는 나미(천우희 역)와 스마트폰을 주운 후 그녀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준영(임시완 역) 그리고 그를 쫓는 형사 지만(김희원 약)의 모습이 실감나게 담겼다.평범한 직장인 나미는 단지 자신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그 속에 담긴 모든 개인 정보가 유출되는 범죄의 타깃이 된다. 나미가 심각한 표정으로 스마트폰을 쳐다보거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 등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힌 스마트폰이 범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긴장감과 공포를 보여준다. 천우희는 현실적인 캐릭터 나미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후 서서히 그의 일상에 접근하기 시작하는 준영의 스틸은 치밀하게 나미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집요한 모습을 엿보게 한다. 임시완의 반듯한 외양과 대비되는 준영의 모습은 평소 대중에게 잘 알려진 그의 모습과 상반되기에 더욱 서늘하고 소름이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여기에 직감적으로 준영을 쫓는 형사 지만의 스틸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김희원은 깊은 연륜과 내공으로 지만 캐릭터를 완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 [공식] 임시완·천우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공식] 임시완·천우희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2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가 넷플릭스 공개를 확정했다.12일 넷플릭스는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까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신선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오는 2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고 밝혔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영화는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는 물론 모든 개인 정보와 사생활을 담고 있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그렸으며, 스마트폰이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어진 지금을 사는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공포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마치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통해 임시완과 천우희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임시완은 극 중 또 한 번의 강렬한 변신을 꾀한다.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 준영 역으로 분한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낸다.천우희는 스타트업 회사 마케터 나미 역을 맡았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던 직장인 나미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 되찾은 후 생각지도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평범했던 일상이 뒤흔들린다. 천우희는 사건을 겪으며 변해가는 나미의 폭넓은 감정의 진폭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여기에 김희원이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형사 지만으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지만은

  • '바퀴달린집3' 김희원, 공명 달걀말이에 당황 "비법 알려줘"

    '바퀴달린집3' 김희원, 공명 달걀말이에 당황 "비법 알려줘"

    '바퀴 달린 집3' 공명이 두툼한 달걀말이 만들기에 성공했다.6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배우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희원은 달걀말이에 도전했지만 엉망으로 만들었다. 이어 공명은 김희원이 만들다 만 달걀물을 이용해 달걀말이에 도전했다.공명은 차분히 말이에 성공했고, 앞서 실패했던 김희원은 "왜 이렇게 잘 말았어?"라며 놀랐다. 김희원은 감탄하며 "비웃음 당할 만하다. 엄청 잘 만다. 비법 좀 알려줘라"라며 약한 불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김희원은 바로 앞에서 공명의 달걀말이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놀라워 했다.이에 김희원은 "이렇게 잘 말리는 거였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곧바로 어머니 레시피로 만든 소갈비찜 솥을 열었다. 하지만 물 양이 너무 많아 또 다시 당황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종합]"어차피 헤어질 놈"…'바달집3' 비→김희원, 입대 앞둔 공명 놀리기

    [종합]"어차피 헤어질 놈"…'바달집3' 비→김희원, 입대 앞둔 공명 놀리기

    tvN '바퀴 달린 집3'의 막내 배우 공명이 입대를 앞두고 절망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 8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비와 유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공명의 좋아하는 계절을 묻더니 "여름"이라고 스스로 답했다. 그러면서 "희원이한테 말했으면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난 어차피 헤어질 놈한테 관심 없다"고 공명의 입대 소식을 언급했다.공명은 최근 현역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오는 14일 현역 입대하며, 전역 예정일은 2023년 6월 13일이다. 이에 김희원은 "나 너 못기다린다. 바로 고무신 거꾸로 신는 스타일이니깐 잘 갔다 와. 마음만 아플 뿐이야"라고 덧붙였다.성동일은 "'잘 가'도 아니고 '갔다 와'라고 하는 게 그래도 다행이다"며 "눈물 글썽이는 거 봐, 쟤 젖었다"고 말했다. 공명은 애써 표정관리를 하며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냈다.이어 게스트 비, 유이가 등장했고, 비는 소갈비 대짝과 참치 어란을 직접 준비해 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이는 '바달집' 멤버들의 이름을 새긴 나무 포크, 나무 간판과 농사지은 고구마, 직접 뜬 수세미 등을 선물했다.성동일은 이들을 위해 사골 육수를 넣은 감자 옹심이를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이후 이야기를 나누던 비는 "전 가을 하면 입대가 떠오른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희원과 성동일은 공명을 다독였고, 공명은 "이제 그만. 제발"이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비는 "제가 10월에 입대했는데 (공명이) 아마 이번년도 가을, 겨울에 들어가면 당분간 10년 내로는 군대 냄새가 날 것"이라며 &qu

  • [종합] 천우희, 야밤에 빨간눈 '곡성' 재연→밤 11시에 라면 '폭풍 면치기' ('바퀴 달린 집3)

    [종합] 천우희, 야밤에 빨간눈 '곡성' 재연→밤 11시에 라면 '폭풍 면치기' ('바퀴 달린 집3)

    배우 천우희와 조현철이 밤산책에 나섰다. 천우희는 밤 11시에 '폭풍 먹방'을 선보이며 스스로 놀랐다.지난 2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서는 천우희와 조현철이 출연한 가운데, 방송 첫 야식타임이 펼쳐졌다.이날 천우희와 조현철은 편백나무숲으로 밤산책에 나섰다. 랜턴을 든 조현철은 배우이자 감독 답게 스마트폰 켜고 영상을 직접 찍기도 했다.함께 걷던 조현철은 천우희에게 "가다가 힘들면 얘기해 바로 돌아갈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천우희는 "여길 혼자 어떻게 오려고 했냐. 잘 안 보여서 무섭다"고 했다.두 사람은 함께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비춰보기도 했다. 어두컴컴한 가운데, 빨갛게 비춰진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천우희는 영화 '곡성'을 재연하듯, 빨간눈이 돼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조현철이 플래시를 켠 채 카메라를 비췄기 때문이었다. 섬뜩했지만 두 사람은 황당함에 크게 웃었다.성동일, 김희원, 공명은 산책을 다녀온 천우희와 조현철을 맞이하며 "배고프지? 버섯라면을 끓였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진짜"냐며 "소화 시키려고 다녀온 건데"라고 허탈해했다. 조현철은 "진짜?"라며 거듭 물었다.결국 '바퀴 달린 집' 식구들은 밤 11시에 야식을 먹게 됐다. '바퀴 달린 집' 방송 이후 첫 야식이었다. 천우희는 "이게 또 들어가네. 참 이상하네"라며 폭풍 면치기를 선보였다.공명은 "마지막에 하나 더 넣을걸"이라며 아쉬워 했고, 김희원은 "현철이가 오니 참 좋네"라며 '바퀴 달린 집' 최초 야식에 기쁨을 표했다.이날 아침 2층에서 잠든 천우희가 먼저 일어

  • 김희원 "이하늬에게 연락 안 왔는데" 가상부부 끝? ('바퀴달린집3')

    김희원 "이하늬에게 연락 안 왔는데" 가상부부 끝? ('바퀴달린집3')

    '바퀴 달린 집3' 김희원이 이하늬를 언급하며 서운함을 내비쳤다.25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전라남도 보성에 간 성동일, 김희원, 공명의 모습이 그려졌다.성동일은 앞서 게스트로 출연했던 이하늬를 언급하며 "하늬랑은 연락했니?"라고 물었고, 공명은 그렇다고 답했다. 성동일은 "나한테도 문자왔어"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나한테만 안 왔네?"라며 서운해 했다.이어 자막에는 '가상부부의 씁쓸한 현실'이라고 적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희원은 꽃을 찾는 이하늬에게 "꽃은 너잖아"라며 '가상 부부'의 닭살 멘트를 한 바 있다.성동일은 "(류)승룡이도 나한테 연락왔었다"라고 말했고, 김희원은 "그러냐. 내가 잘못했네"라며 류승룡에게도 연락을 받지 못했음을 전했다. 성동일은 "네가 중간에서 애썼다"라며 다독였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김희원과 첫만남…강렬? 섬세해서 놀랐다" [인터뷰②]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감독 "김희원과 첫만남…강렬? 섬세해서 놀랐다" [인터뷰②]

    영화 '장르만 로맨스'로 첫 장편영화 연출에 도전한 배우 겸 감독 조은지가 김희원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16일 오전 조은지 감독과 '장르만 로맨스' 관련 비하인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조은지 감독은 극 중 순모 역으로 열연한 김희원과의 첫 만남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조 감독은 "지인을 통해 김희원 선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영화에서 보인 강렬함과 달리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더라. 처음엔 매칭이 잘 안 됐다"라고 밝혔다.이어 조 감독은 "우연히 김희원 선배와 커피 한 잔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많이 놀랐다"라며 "말씀을 느릿느릿 하게 하시더라. 사물이든, 어떤 상황이든 생각하는 것들이 굉장히 섬세 했다. 표현 방식이 제가 생각했던 것들과 달라서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조 감독은 "순모 캐릭터를 각색할 때 김희원 선배를 떠올렸다. 제가 생각했던 지점들이 잘 표현 될 거라고 믿었다"고 했다.'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다. 배우 류승룡, 오나미,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공식]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X오나라X김희원, 오늘(15일) '컬투쇼' 출격

    [공식]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X오나라X김희원, 오늘(15일) '컬투쇼' 출격

    ‘장르만 로맨스’의 주인공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이 ‘컬투쇼’ 출격을 알렸다. 1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이 출연해 토크를 나눈다.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주인공들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라디오와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는 것.  베스트셀러 작가 ‘현’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하는 류승룡과 ‘현’의 전 부인 ‘미애’ 역의 오나라, ‘현’의 절친이자 ‘미애’와 비밀연애 중인 ‘순모’로 분한 김희원까지, 평범하지 않은 관계로 얽히고 꼬인 환장케미를 선보이는 세 배우가 ‘컬투쇼’에 출격해 버라이어티한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세 배우는 DJ 정찬우, 스페셜 DJ 김민경과 함께 솔직담백한 토크를 나누며 청취자들에게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들의 현실 찐 케미는 15일(오늘) 오후 2시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 "전 남편 절친과 교제? 어렵지는 않을 것" [인터뷰②]

    '장르만 로맨스' 오나라 "전 남편 절친과 교제? 어렵지는 않을 것" [인터뷰②]

    영화 '장르만 로맨스'의 배우 오나라가 함께 출연한 배우 류승룡, 김희원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9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 출연한 배우 오나라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오나라가 연기한 미애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 분)과 이혼했으며, 현과 절친한 친구이자 출판사 편집장인 순모(김희원 분)와 비밀 연애 중인 인물이다.오나라는 전 남편의 절친과 사랑에 빠지는 미애 캐릭터 설정에 대해 "이혼한 지 10년 됐으니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아마도 순모가 현보다 더 오래 미애를 사랑해왔고, 그러다가 현과 미애가 사랑에 빠졌다가 이혼했고, 순모는 그런 미애의 아픔을 보듬어줬고, 둘이 정들지 않았을까 싶다. 아마도 사랑의 시작이 어렵지만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나라는 김희원과의 즐거웠던 커플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희원 선배님과는 처음 대면했을 때부터 대화가 잘 통했다. 그게 연기할 때도 고스란히 묻어났다. 친남매처럼 허심탄회하게 신에 대해서 말하고 연기했다.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말이 많았던 것 아니었는데 호흡이 착착 맞아 떨어져갔던 게 인상적이었다.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눈빛만 봐도 잘 통하는 사람이 있지 않나.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에 케미가 잘 터졌다"고 자랑했다.오나라는 현과 순모 각각의 매력에 대해 "미애는 현의 천재적인 작가 면모, 마초적 면모에 매력을 느꼈을 것 같다. 순모에게는 다정다감하고 배려심 많고 미애를 여동생처럼 챙겨주고 아껴주고 사랑을 표현하는 데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캐릭터가 아닌 동료로서 류승룡에 대해서는 "의지하

  • [TEN리뷰] '장르만 로맨스', '막장' 속에서 피식 새어나오는 웃음…경쾌하고 이채롭다

    [TEN리뷰] '장르만 로맨스', '막장' 속에서 피식 새어나오는 웃음…경쾌하고 이채롭다

    당돌하고 통통 튄다. 이혼, 불륜, 동성애 등 무거울 수 있는 소재들도 이 영화는 재치 있게 풀어낸다. 뻔하게 흘러갈 것이라 방심하는 순간 판을 뒤꼬아버린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다.베스트셀러 작가 김현(류승룡 분)은 슬럼프에 빠져 7년째 신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는 불륜이라는 유책사유로 이혼한 전 아내 박미애(오나라 분)에게 아들 양육비를 보내야하고, 외국에 가 있는 현재 부인과 딸의 유학비도 대야한다. 출판사 편집장이자 절친한 벗인 순모(김희원 분)에게는 신작 출간에 대한 압박도 받고 있다. 후배 작가들은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 김현은 점점 더 초조해진다. 그러던 중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 유진(무진성 분)의 단편 습작을 읽게 되고, 유진과 함께 신작을 공동집필하게 된다.'장르만 로맨스'는 배우 출신인 조은지 감독의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이름 앞에 붙는 '출신'이라는 타이틀은 선입견을 만들기도 하는데 조은지 감독은 이런 선입견을 완전히 깨버린다. 완전히 다른 영역에서 불현 듯 나타난 신인감독처럼 느껴진다. 조은지 감독은 결코 코미디화 하기에 쉽지 않은 소재들을 다뤘다. 극 중 현과 미애는 이혼한 부부지만 종종 불꽃이 튄다. 미애는 현의 절친한 친구인 순모와 교제하고 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 분)은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학교엔 나가지도 않고 이웃인 정원(이유영 분)과 종일 PC방, 노래방을 다닌다. 여느 작품이었다면 이러한 관계 설정이 '막장'이라 욕먹었겠지만 이 영화는 자극적이지 않고 유연하며 경쾌하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는 평범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사랑스럽

  • '바퀴달린집3' 김희원 "젊다는 건 계속 도전하는 것" [종합]

    '바퀴달린집3' 김희원 "젊다는 건 계속 도전하는 것" [종합]

    '바퀴 달린 집3' 멤버들이 각자 '배우'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밝혔다.4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배우 신승환, 김광규가 출연했다.아침 식사로 고기파티를 한 5명의 남자들은 정자에 올라 가을 바람을 맞으며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승환은 성동일에게 "작품을 골라서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고, 성동일은 "절대 안 놓치려고 노력한다. 나는 더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성동일은 신승환에게 "너는 앞으로 연기자를 얼마나 더 할 것 같아?"라고 물었고, 신승환은 "계속 하고 싶다. 계속 일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김광규는 "요즘은 좀 혼란스럽긴 하다. 더 설레는 일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려고 한다. 너무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한데 일만 하다보니까 옛날에 택시할 때 사납금 맞추듯이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또 결혼에 대해 "하면 너무 좋겠지만 조금 내려놔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숫자가 주는 압박감이 있더라"라고 말했다.이에 김희원은 "뭐가 젊은가 생각해봤다. 배우가 항상 핫해야하고 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젊다는 게 뭘까 꾸준히 생각해봤다. 자기를 불안정하게 계속 두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불안정하게 두는 건 계속 도전하는 것 같다. 스스로를 규정하는 순간 이제는 규정한 대로 되어버린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막내 공명은 "감히 말씀드리자면 이 직업을 마라톤이라고 생각했다. 오래 뛰고 싶어서, 잘되면 너무 좋겠지만 잘 안되더라도 계속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끝까지 하려고 한다"라며 "어제 김영옥 선생님을 뵈었지만 선생

  • [공식] 류승룡X오나라X김희원 '장르만 로맨스', 11월 17일 개봉 확정

    [공식] 류승룡X오나라X김희원 '장르만 로맨스', 11월 17일 개봉 확정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11월 17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 베스트셀러 작가 현(류승룡)을 중심으로 버라이어티한 관계를 담은 메인 예고편이 관객들의 기대치를 끌어올린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7년째 슬럼프에 빠져 한 글자도 못 쓰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이 타박만 받는 일상으로 시작해 단숨에 흥미를 돋운다. 현의 전 부인 미애(오나라)의 샤우팅에 이어, 사춘기 아들 성경(성유빈)이 4차원 이웃사촌 정원(이유영)에게 "김현이요? 평생 몰라도 돼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현의 짠내 가득한 사생활을 예고한다. 여기에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인 순모(김희원)는 위약금으로 그를 닦달하고, 18만 원 밖에 남지 않은 텅 빈 잔고는 그의 꼬여버린 인생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리저리 치이는 그에게 "선생님이 왜 글이 안되는지 아세요?"라고 촌철살인을 날리는 제자 유진(무진성)의 존재까지 현 인생의 예측불허 지수를 한없이 치솟게 한다. '선 넘는 로맨스로 환장하게 꼬였다!'는 카피와 함께 쉴 새 없이 몰아치는 6인방의 환장 케미는 역대급 티키타카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린다.'장르만 로맨스'는 오는 11월 17일 개봉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바퀴달린집3' 이하늬♥김희원, "꽃은 너" 달달한 부부 케미 [종합]

    '바퀴달린집3' 이하늬♥김희원, "꽃은 너" 달달한 부부 케미 [종합]

    '바퀴 달린 집3' 이하늬와 김희원이 극과 극 성격의 부부 케미를 보였다.21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3'에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과 게스트 이하늬의 두 번째 날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3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하고 열기구를 타러 비행장으로 향했다.성동일은 "일생일대의 추억을 만들어 줄게"라고 말했고, 이하늬는 "뭔가 신난다"라며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하늬는 다정하게 동생 공명을 챙겨줬고, 김희원은 다소 겁을 먹은 모습이었지만 좋은 경치를 만끽했다.열기구에서 돌아온 이하늬는 정성스럽게 다도를 준비했고, "여기에 어울리는 꽃이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를 듣게 된 김희원은 "꽃? 꽃은 너잖아"라고 말해 이하늬를 놀라게 했다. 이하늬는 "여보!"라며 김희원의 말에 화답하며 남다른 부부 케미를 보였다.이어 이하늬는 공명과 다도에 어울리는 꽃을 따러 나갔고, 성동일은 "제수씨 다녀오세요"라고 농담을 던졌다.이하늬는 성동일, 김희원, 공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차를 줬고, 다도에 빠지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몸이 안 좋았던 때가 있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울었다. 그런데 차를 만나면서 몸이 받아들이게 되더라. 집에서도 혼자 이렇게 마신다. 차를 정말 좋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성동일은 목련꽃차를 마시며 "(꽃이) 우리 아내 같다"라고 아내 생각에 빠졌고, 김희원에게 "너는?"이라고 물었다. 김희원은 "활짝 핀 게 우리 아내 같다 나도"라고 말해 이하늬를 웃게 했다. 한편, 성동일은 누룽지 백숙을 준비, 이하늬는 새우젓을 넣어 나물을 무쳤다. 공명은 애교있는 말

  • "꽃은 너잖아"…이하늬, 가상 남편 김희원에 '심쿵' ('바퀴 달린 집3')

    "꽃은 너잖아"…이하늬, 가상 남편 김희원에 '심쿵' ('바퀴 달린 집3')

    배우 이하늬와 김희원이 tvN ‘바퀴 달린 집3’ 공식 잉꼬 부부에 등극하며 낭만 가득한 힐링을 즐긴다.‘바퀴 달린 집3’은 첫 방송부터 눈호강 가을여행을 선물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았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절경과 성동일, 김희원, 새로운 막둥이 공명의 훈훈한 케미, 그리고 매력 넘치는 첫 손님 이하늬까지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시청률 역시 수도권 가구 평균 5.9% 최고 8.2%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고, 전국 가구는 평균 5.1% 최고 6.8%를 기록했다. 특히 전 시즌을 통틀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오늘(21일) ‘바퀴 달린 집3’ 2회에서는 성동일이 새 막둥이 공명과 첫 손님 이하늬를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 공개된다. 성동일은 지난 1회 방송 말미 “열기구 타고 일출을 보러 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하늘에서 맞이하는 ‘바퀴 달린 집3’ 식구들의 낭만 가득한 아침 풍경에 기대가 쏠린다. 특히 동심에 젖은 성동일, 김희원, 공명, 이하늬를 비롯해 발아래 펼쳐지는 두 번째 앞마당 부여의 황홀한 전경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두 번째 앞마당은 푸른 초원 위에 자리 잡는다. 이곳에서 ‘바퀴 달린 집3’ 식구들은 이하늬가 준비한 다도(茶道)의 세계에 입문한다. 푸른 초원, 바람, 공기, 습도 등 힐링타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특히 꽃 장식이 빠져 아쉬워하는 이하늬를 향해 “꽃은 너잖아”라며 세상 스윗한 멘트를 날린다는 김희원. ‘바퀴 달린 집3’ 한정 가상 원앙 부부 두사람의 티키타카가 훈훈한 웃음을 더한다.요리 부심 넘치는

  •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오나라·김희원·이유영·성유빈·무진성, 어디로 튈지 몰라

    '장르만 로맨스' 류승룡·오나라·김희원·이유영·성유빈·무진성, 어디로 튈지 몰라

    영화 '장르만 로맨스'가 버라이어티한 사생활로 꼬여버린 이들의 매력적인 케미가 돋보이는 모습을 담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케미황제' 류승룡부터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까지 신선한 캐스팅이 자아내는 6인 6색의 매력적인 케미가 돋보인다.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꼬여버린 관계를 다채롭고 감각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파에 나란히 모여 앉아 얼굴 가득 유쾌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6인의 모습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들이 어떤 스토리로 얽히게 되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장르만 로맨스'에는 쿨내진동 이혼부부 '현'(류승룡)과 '미애'(오나라), 일촉즉발 비밀커플 '미애'와 '순모'(김희원), 주객전도 스승제자 '현'과 '유진'(무진성), 알쏭달쏭 이웃사촌 '정원'(이유영)과 '성경'(성유빈)까지, 작가 '현'을 둘러싼 관계가 버라이어티하게 등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사랑은 리얼리티! 인생은 버라이어티!"라는 카피는 이 다양한 관계들이 서로 맞물리며 일어나는 예측불허의 상황 속에서 좌충우돌의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11월 스크린을 유쾌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장르만 로맨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