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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균·주지훈·김희원, 칸 집행위원장 사로잡은 케미('탈출: PROJECT SILENCE')

    이선균·주지훈·김희원, 칸 집행위원장 사로잡은 케미('탈출: PROJECT SILENCE')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작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의 주역들이 공식 포토콜을 통해 존재감을 빛냈다.22일(현지 시각) '탈출: PROJECT SILENCE'의 주역인 김태곤 감독,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공식 포토콜을 전 세계 매체와 만났다.화창한 날씨만큼이나 화사한 의상과 밝은 표정으로 현장에 나타난 감독과 배우들은 세계 각국의 사진 기자들의 환호 속에 포토콜 촬영을 진행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 '탈출: PROJECT SILENCE', '잠'까지 2편의 영화가 초청되어 영화제를 마음껏 즐기고 있는 이선균은 여유로운 표정과 포즈로 큰 호응을 얻었다.'공작'에 이어 5년 만에 칸을 찾은 주지훈은 행사장 앞뒤를 가득 채운 취재진을 향해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포토콜을 이끌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다시 한번 칸에 입성한 김희원은 친근한 표정과 활기찬 에너지로 취재진을 사로잡았고, 칸 국제영화제에 처음 방문한 김태곤 감독은 부드러운 미소로 화답하며 뜨거운 취재 열기에 고마움을 표했다.특히 '탈출: PROJECT SILENCE' 팀은 포토콜 직전 칸 국제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 부집행위원장의 환대를 받으며 기념 촬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새벽 두 시 반까지 관객들이 흥미롭게 영화를 본다는 것에 무척 고무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한국 영화들이 전통적으로 많이 초청되고 있는데, 올해 '탈출: PROJECT SILENCE'도 매우 성공적인 상영이었다. 앞으로 작품에 걸맞은 장비를 갖추기 위해 우리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탈출: PROJECT S

  • 김희원, 장혜진·아이유에 이어 피해자 됐다…칸 영화제 황당 실수

    김희원, 장혜진·아이유에 이어 피해자 됐다…칸 영화제 황당 실수

    이번엔 배우 김희원이다. 그는 칸국제영화제 측의 황당한 실수의 피해자가 됐다.22일(현지 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탈출: PROJECT SILENCE(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식 상영에는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했다.하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일이 일어났다. 사진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제공하는 포토콜 및 레드카펫 스케줄표에 게재된 사진이 김희원의 얼굴이 아니었던 것. 김희원이 아닌 다른 여성의 사진을 넣었다. 이 같은 칸 국제영화제의 황당한 실수는 처음이 아니다.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한 장혜진을 양궁선수 장혜진으로, 지난해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 출연한 아이유의 사진을 다른 인물로 삽입했다.김희원이 출연한 '탈출: PROJECT SILENCE'는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올해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탈출', 21일 칸영화제서 최초 공개…이선균·주지훈·김희원 칸行

    [공식] '탈출', 21일 칸영화제서 최초 공개…이선균·주지훈·김희원 칸行

    영화 '탈출: PROJECT SILENCE'(감독 김태곤)이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8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탈출: PROJECT SILENCE(이하 탈출)'은 오는 21일 현지 시각 기준 밤 12시 30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제작을 맡은 김용화 감독, 연출을 맡은 김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주간, 2014년), '기생충'(경쟁 부문, 2019년)에 이어 올해 '잠'(비평가 주간)과 '탈출: PROJECT SILENCE', 두 편의 영화를 초청받은 이선균은 "추운 겨울 모든 스탭들과 배우들이 열정을 담아 한마음, 한뜻으로 촬영했던 작품을 칸 국제영화제에 선보이게 되어 너무나 뜻깊고 영광스럽다. 전 세계 관객들이 모쪼록 우리 영화를 재밌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영화 '공작'(미드나잇 스크리닝, 2018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미드나잇 스크리닝, 2017년) 이후 두 번째 초청을 받은 주지훈과 김희원이다. 주지훈은 "복이 많은 배우인 것 같다. 매력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것도 기쁜데, 영화인이라면 모두가 꿈꾸는 칸 국제영화제에 또다시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무척 영광스럽다. 전 세계 관객들이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볼지 기대되고, 어떤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지 설렌다"라고 말했다.김희원은 "세계적인 영화제에 참석하는 기회를 준 영화 '탈출' 참 흐뭇하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크랭크인하고 촬영할 때가 많이 생각난

  • '스떨뿐' 참신한 소재·넘치는 속도감, 아쉽지만 거기까지 [TEN스타필드]

    '스떨뿐' 참신한 소재·넘치는 속도감, 아쉽지만 거기까지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별몇개≫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개봉 전 먼저 본 영화의 별점을 매기고, 한줄평을 남깁니다. 영화표 예매 전 꼭 확인하세요. 당신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별몇개?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한줄평 = 스마트폰, 여러모로 무섭습니다바쁜 아침 출근하는데, 스마트폰을 두고 왔다면? 백이면 백, 집으로 돌아가 스마트폰을 가져올 것이다. 지각을 할지언정 스마트폰 없이 회사로 향하긴 어렵다.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연락의 수단을 넘어서 금전 거래, 업무 공유 등 우리의 삶에 아주 밀접하게 기능한다. 현대인에게 스마트폰은 분신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작은 회사의 마케터로 근무하는 회사원 나미(천우희 분)는 스마트폰으로 친구들과 소통하고, 버스 카드를 찍고, 밥값을 결제하고,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다. 더 나아가 거래처 사람들과 소통하고 SNS 세컨드 계정을 파서 극비리에 회사 제품 뒷광고도 한다. 당차고 구김살 없는 성격의 나미는 여느 20대 청춘처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린다. 나미의 스마트폰 액정 위에는 준영(임시완 분)의 얼굴이 비친다.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이하 '스떨뿐')는 분신같은 스마트폰을 떨어뜨린 나미가 얼마나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릴 수 있는지를 상상한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이 연쇄살인범의 손에 들어가게 됐을 때, 극도로 치닫는 위협적인 상황을 그리면서 손바닥 만한 스마트폰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극단적인 파장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소재는 참신하다. 현실 밀착적인 공포를 자

  • '스떨뿐' 천우희, 연쇄살인범에 잡혀도 굳세고 주체적인 [TEN인터뷰]

    '스떨뿐' 천우희, 연쇄살인범에 잡혀도 굳세고 주체적인 [TEN인터뷰]

    "자기 자신을 지킬 힘은 자신에게서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배우 천우희(36) 인터뷰가 진행됐다. 인터뷰를 하며 천우희에게서 받은 주요한 인상은 '주체적'이었다. 삶이 심심하다고, 집에 누워있는 날이 많다고 했지만 연기를 포함한 자신의 삶에서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유롭고 자주적인 태도였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에서 천우희가 맡은 역할은 작은 회사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평범한 회사원 나미다. 이 영화는 나미가 떨어뜨린 스마트폰을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이 손에 쥐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렸다. 천우희가 나미를 선택하게 된 것은 캐릭터에 대한 매력 때문이었다. "작품에서 그리는 현실적인 공포가 흥미롭게 다가왔어요. 나미라는 인물도 매력적이었죠. 나미에 대한 설명으로 '평범한 직장을 다닌다'는 거였어요. 평범한 직장인 나미가 어떤 누군가에게 가해를 당하고 타게팅 되면서 인생이 망가졌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어요." 현시대를 살아가는 2-30대 여성의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천우희는 극 중 나미가 자신의 인생을 흔들어 놓은 준영을 주체적으로 처단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나미가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하고 독립적인 부분이 좋았어요. 저 스스로도 나미라는 인물과 동질감을 느꼈죠. 유약하지만 강단있는 힘 조절에 고민을 많이 했어요. 나미의 감정 변화에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함께 인도해 나가는 게 제 몫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 김희원 "'바퀴 달린 집', 캠핑 싫어했는데 시즌3부턴 정 들더라" [인터뷰③]

    김희원 "'바퀴 달린 집', 캠핑 싫어했는데 시즌3부턴 정 들더라" [인터뷰③]

    배우 김희원(52)이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을 비롯해 자신의 삶에 대해 밝혔다.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이날 김희원은 '바퀴 달린 집'에 대해 "사실 시즌1 할 때 처음에는 정말 끌려갔다. 그런데 이게 인기가 있으니까 또 하자고 그러더라. 그러고 보니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을 하는 게 보이더라. 미안하고, 참 고생한다는 마음으로 시즌2를 했다. 시즌3부터는 사람들과 정들어서 계속 하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사실 저는 캠핑 같은 거 싫어했는데, 이걸 하면서 텐트 치는 법도 알아가고, 요리도 조금 친근감 있어지고 하더라고요. 요리는 성동일 형님이 또 잘하시죠. 예능도 적응이 안 됐는데 그래도 적응이 또 되더라고요. 캠핑카 운전도 좋았어요. 40km로 천천히 가서 좀 졸린 거 말고는 괜찮았어요."영화가 스마트폰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김희원은 "저는 그나마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실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산다"며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대사는 좀 길어도 10분 15분이면 외우는데, 이상하게 전화번호는 안 외워

  • 김희원 "예민한 천우희·임시완, 연기할 땐 말도 잘 안 걸어" [인터뷰②]

    김희원 "예민한 천우희·임시완, 연기할 땐 말도 잘 안 걸어" [인터뷰②]

    배우 김희원(52)이 배우 임시완과 천우희의 연기 텐션에 대해 전했다.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김희원은 직접 영화 합류를 추천하고 대본도 전달했을 정도로 이번 작품에서 임시완에 거는 기대가 컸다. 그는 임시완과 tvN 드라마 '미생'을 통해 처음 만났던 것을 떠올리며 "가수하다가 처음으로 배우를 했던 거라 조금 쫄려 있더라. 그 때는 감독님이 엄청 디렉팅도 많이 했었다. 저는 조금 편하게 연기했으면 했다"고 말했다. 김희원은 임시완과 '미생' 이후에도 영화 '불한당' 등에서도 함께 했다. "(임)시완이랑 연기해 왔는데, 예전과 지금이 확 달라요. 연기 관련해서 물어보는 거 자체가 달라요. '미생' 때와 '불한당' 때 질문이 달랐죠. 과정이 있어요. '이 친구가 점점 발전하는구나' 생각했어요."임시완의 남다른 붙임성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김희원은 "시완이가 되게 붙임성도 좋고, 하여튼 계속 연락이 온다. 작품을 같이 했어도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다음 작품에서 다시 만나면 몰라도 계속 연락하는 게 쉽지 않은데, 끊임 없이 연락을 많이 하더라"고 미소 지었다.현장 분위기에

  • '스떨뿐' 김희원, 맑눈광 임시완 두고 "안타깝다" 외친 사연 [인터뷰①]

    '스떨뿐' 김희원, 맑눈광 임시완 두고 "안타깝다" 외친 사연 [인터뷰①]

    배우 김희원(52)이 '맑은 눈의 광인'으로 불리는 배우 임시완의 악역 가능성을 가장 먼저 알아봤다고 했다.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의 김희원 인터뷰가 진행됐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김희원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천우희 역)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임시완 분)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연기했다.김희원은 당초 극장 개봉작으로 제작된 영화가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것과 관련 "장단점이 있다"며 웃었다. 그는 "큰 화면 염두에 두고 찍은 작품이라 작은 스크린에서는 놓칠 수 있는 디테일이 있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뻔한 얘기지만 보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볼 수 있고, 이해 안될 때 돌려볼 수 있으니까 그것도 좋다"고 미소 지었다. "애정이 좀 많은 작품이어서 촬영 당시가 많이 기억이 난다"는 김희원은 "촬영 전 1년 전부터 영화가 되기를 기다렸다. 김태준 감독과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힘을 주고 받았다"며 "제가 임시완에게도 대본을 줬다"고 말했다. "대본을 받고 1년 정도 기다렸어요. 김 감독도 '되든 안 되든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고, 그 사이 (임)시완에게 대본도 줬죠. '이렇게 시완이처럼 예쁜 애가 살인자면 되게 재미있겠다고 생각해서 추천을 했었다. 안타까운 게 그 때만 해도 영화 '비상선언'이 나오기 전이었죠. 그런데 우리 영

  • 임시완 "김희원 형이 추천한 '스마트폰', 기분 좋게 뒤통수 맞은 느낌"[인터뷰③]

    임시완 "김희원 형이 추천한 '스마트폰', 기분 좋게 뒤통수 맞은 느낌"[인터뷰③]

    배우 임시완이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속 악역을 김희원이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최근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이하 스마트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마트폰'은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다. 임시완은 '스마트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짜임새가 좋았다. 대본을 봤을 때 촘촘하게 잘 짜여져 있는 게 볼맛이 났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감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어느 공간에서 대본을 봤는지 그게 다 기억이 난다. '스마트폰' 대본을 처음 봤을 때는 우리 집 특정 공간에서 봤다. 그때의 느낌이 너무 빨려 들어갈 듯이 촘촘했고, 좋았다. 한 번의 반전이 저한테 크게 다녀왔다. 기분 좋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게 뇌리에 많이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극 중 임시완은 준영을 맡았다. 준영은 나미(천우희 역)의 스마트폰을 우연히 주운 후 그녀에게 접근하는 남자다. 임시완은 서늘한 눈빛을 가진 준영의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섬뜩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물을 그려냈다.임시완은 천우희와의 호흡에 대해 "우희 누나가 마지막 감정 신 당시 컷을 많이 갔다. 사실 감정 신은 격한 감정은 휘발성이 커서 몇 번 하다 보면 학습이 되지 않나. 그래서 그 감정이 무뎌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희 누나는 그걸 몇 컷을 가던 간에 그 에너지를 그대로 밀어붙이더라. 그 순간 누나가 대단해보였다"

  • [종합] 스마트폰 없으면 못 사는데…'스떨뿐' 임시완·천우희가 그리는 현실 공포

    [종합] 스마트폰 없으면 못 사는데…'스떨뿐' 임시완·천우희가 그리는 현실 공포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이 그리는 현실 공포가 온다.15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이하 '스떨뿐')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은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임시완은 "김희원이 차 마시자고 연락이 와서 3시간 동안 이야기를 했는데, 집에 데려다 주면서 대본을 슥 주시더라"며 "읽었는데 대본이 짜임이 좋아서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다"고 했다.천우희 역시 대본에 사로잡혀 단숨에 읽었다고. 그는 "핸드폰이 자신과 동일화가 되어 있지 않나. 누구나 본인을 대입할 수 있는 상황이라 현실적인 공포가 다가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타겟이 된 인물인데 이걸 체험하듯 연기해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김희원은 이 작품을 제작한 영화사 미지의 대표와 인연으로 대본도 보지 않고 하겠다고 했다가 대본을 보고 더 좋았다. 김희원은 "좋은 인연 엎친데 좋은 대본 덮친격"이라며 웃었다.김희원은 임시완을 추천한 이유에 대해 "바르고 되게 깨끗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역할을 하면 충격이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추천했다"고 했고, 감독 역시 "보통 캐릭터를 생각할 때 '무기가 사람이 된다면?', '식칼이 사람이 된다면?' 이런 생각을 한다. 최신형 스마트폰이 사람이 된다면 생각했을 때 정말 임시완 밖에 안 떠올랐다"며 "스마트하고 바르고 맑은 이미지에 악한 캐릭터가 붙었을 때 입체적인 이미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었다"고 임시완을

  • '스떨뿐' 천우희 "임시완, 맑은 눈의 광인…평소에도 묘한 느낌有"

    '스떨뿐' 천우희 "임시완, 맑은 눈의 광인…평소에도 묘한 느낌有"

    배우 천우희가 동료 임시완에 대한 느낌을 전달했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감독 김태준)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김태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천우희는 임시완에 대해 "극중 준영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같다. 맑은 눈의 광인의 느낌이 있다. 나쁜 게 아니라 묘한 느낌이 평소에도 있더라"며 "이 친구가 굉장히 똑똑하고 굉장히 계산적이고 치밀한다. 연기적으로도 훌륭하고 노력을 많이 한다. 준비를 많이 하고 이 친구가 일을 대하는 자세 또한 철두철미한 모습에 있어서 놀라기도 했다. 많이 보고 배운 점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에 대해선 "선배님이 굉장히 투박해 보이지만 굉장히 섬세하다. 성격적인 섬세뿐만 아니라 몸태도 그렇고 손도 고우시다. 외형에 다 녹아 있다. 섬세함이 몸에도 다 녹아있다"며 "현장에서 많이 보고 배운 게 예리한 분석력에 많이 감탄했다. 은근하게 조언을 해주시니까 감사하더라"고 전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임시완은 나미의 스마트폰을 주운 연쇄살인마 준영 역, 천우희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평범한 직장인 나미 역을 맡았다. 이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 역을 김희원이 연기했다. 2월 17일 넷플릭스 공개.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TEN 포토] 임시완-김태준 감독-천우희-김희원 '현실밀착 스릴러 기대하세요'

    [TEN 포토] 임시완-김태준 감독-천우희-김희원 '현실밀착 스릴러 기대하세요'

    임시완, 김태준 감독, 천우희, 김희원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임시완-김태준 감독-천우희-김희원 '우리영화 사랑해주세요'

    [TEN 포토] 임시완-김태준 감독-천우희-김희원 '우리영화 사랑해주세요'

    임시완, 김태준 감독, 천우희, 김희원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임시완-천우희-김희원 '스마트폰 잃어버리지 마세요'

    [TEN 포토] 임시완-천우희-김희원 '스마트폰 잃어버리지 마세요'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임시완-천우희-김희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주역들'

    [TEN 포토] 임시완-천우희-김희원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주역들'

    배우 임시완, 천우희, 김희원이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평범한 회사원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분실한 뒤 일상 전체를 위협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현실 밀착 스릴러.임시완, 천우희, 김희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공개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