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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여정, 감독과 전우애로 출연...스타일리쉬한 월드스타[TEN포토+]

    윤여정, 감독과 전우애로 출연...스타일리쉬한 월드스타[TEN포토+]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따듯한 개판 펼쳐진다"…윤여정→유해진, 반려인 마음 녹일 '도그데이즈'

    [종합] "따듯한 개판 펼쳐진다"…윤여정→유해진, 반려인 마음 녹일 '도그데이즈'

    반려견과 사람의 끈끈한 유대감을 담은 영화 '도그데이즈'가 개봉 준비를 마쳤다. 출연 배우 가운데 반려인도 많다. 배우들은 자신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을 표하며 영화에도 진정성을 담았다고 강조했다.10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도그데이즈'가 연출 데뷔작인 김덕민 감독은 "첫 번째가 관계, 두 번째가 성장이었다"고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 "극악한 빌런이 나오는 영웅적 서사는 아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관계 속에서 성장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대해 "글을 재밌게 봐준 선생님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JK(제작사) 식구들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윤여정은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하나뿐인 가족인 반려견 완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세계적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윤여정은 "감독님이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감독 시절에 (김덕민 감독과) 만났는데 우리가 '개 취급'을 당했다. 전우애 같은 거다. 연출하게 되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둘이서 별로 취급을 못 받았다. 덕민이가 연출하게 되면 하겠다고 했다. 내가 덕민이, 덕민이 하니까 사람들이 감독

  • [TEN포토]김윤진 '윤여정 선생님 하트'

    [TEN포토]김윤진 '윤여정 선생님 하트'

    배우 김윤진과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도그데이즈' 설에 만나요

    [TEN포토]영화 '도그데이즈' 설에 만나요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영화 '도그데이즈' 주역들

    [TEN포토]영화 '도그데이즈' 주역들

    김덕민 감독,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윤여정 '편안하게'

    [TEN포토]윤여정 '편안하게'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윤여정 '여유 넘치는 미소'

    [TEN포토]윤여정 '여유 넘치는 미소'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윤여정 '빛나는 미소'

    [TEN포토]윤여정 '빛나는 미소'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윤여정 "조감독과 개 취급 당했었다"('도그데이즈')

    윤여정 "조감독과 개 취급 당했었다"('도그데이즈')

    윤여정이 영화 '도그데이즈'를 연출한 김덕민 감독과의 인연을 밝혔다.10일 서울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도그데이즈'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덕민 감독과 배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가 참석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윤여정은 무뚝뚝하고 까칠한 성격이지만 하나뿐인 가족인 반려견 완다에게 만큼은 누구보다 다정한 세계적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 윤여정은 “감독님이 대단한 역량이 있어서 선택한 건 아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조감독 시절에 (김덕민 감독과) 만났는데 우리가 ‘개 취급’을 당했다. 전우애 같은 거다. 연출하게 되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둘이서 별로 취급을 못 받았다. 덕민이가 연출하게 되면 하겠다고 했다. 내가 덕민이, 덕민이 하니까 사람들이 감독님이라고 덕민이라고 하지 말라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외에 유해진은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을 연기했다. 김윤진은 딸 지유를 둔 따뜻한 초보 엄마 정아로 분했다. 정성화는 듬직한 남편이자 의욕이 앞서는 초보 아빠, 그리고 K팝 작곡가인 선용 역으로 출연했다. 윤채나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딸 지유를 연기했다.김서형은 민상 건물의 세입자인 동물병원 원장 수의사 진영 역을 맡았다. 이현우는 자리를 비운 여자친구 수정의 반려견 스팅을 얼떨결에 맡게 된 밴드 리더 현을 연기한다. 탕준상은 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며

  • [TEN포토]윤여정 '단아하게'

    [TEN포토]윤여정 '단아하게'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윤여정 '감독 조연출 시절 우리가 개 취급 받았다'

    [TEN포토]윤여정 '감독 조연출 시절 우리가 개 취급 받았다'

    배우 윤여정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도그데이즈' 윤여정이 보여줄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

    '도그데이즈' 윤여정이 보여줄 까칠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에서 배우 윤여정이 세계적 건축가 민서로 분할 예정이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극 중에서 배우 윤여정은 한 성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을 맡았다. 민서는 날카로운 충고를 참지 않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하나뿐인 가족 완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인물이다. 김덕민 감독이 "시나리오를 받아 드는 순간 이 캐릭터는 고민 없이 윤여정 선생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배우 유해진, 탕준상과의 신선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배우 윤여정은 '미나리'에서 따뜻한 힘을 지닌 할머니 순자 역으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으며,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노년 시절의 선자로 분해 격동의 시대를 담아낸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영화 '도그데이즈'는 2월 7일 개봉한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윤여정·유해진의 매력 담긴 '도그데이즈', 2월 7일 개봉 확정

    윤여정·유해진의 매력 담긴 '도그데이즈', 2월 7일 개봉 확정

    배우 윤여정, 유해진 주연의 영화 '도그데이즈'(감독 김덕민)가 2월 7일 개봉을 확정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미나리', '파친코'의 배우 윤여정과 '공조2: 인터내셔날', '올빼미', '달짝지근해: 7510'의 배우 유해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까지 합류했다.티저 예고편은 반려견 덕분에 생각지 않게 엮여버린 싱글남 민상(유해진)과 따끔한 충고를 건네는 민서(윤여정)의 만남이 담겨있다. 한 성격하는 세계적 건축가 민서로 분한 윤여정과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 역을 맡은 유해진의 매력이 물씬 드러날 예정이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영화♥' 윤여정·송중기·한효주→'韓♥' 주윤발·판빙빙, 국내외★ 소통 풍성 [28th BIFF 결산]

    '영화♥' 윤여정·송중기·한효주→'韓♥' 주윤발·판빙빙, 국내외★ 소통 풍성 [28th BIFF 결산]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집행부 내홍을 앓는 등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 속 진행됐다. 여기에 한국 영화를 비롯해 영화 부문 출품작 편수가 떨어지고, OTT 시리즈가 여러 편 초청되면서 영화제가 'OTT 잔치'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 속에서도 영화를 사랑하는 마음이 깊은 국내 배우들과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영화 배우들의 내한으로 영화제 곳곳에서 풍성한 시간들이 꾸려졌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요한 역할을 한 배우는 호스트를 맡은 송강호였다. 송강호는 집행부 부재로 위기를 맞은 이번 영화제를 위해 호스트를 맡아 국내외 배우, 감독, 관계자들을 환대했다. 글로벌 영화계에서도 굵직한 존재감을 가진 송강호는 레드카펫을 지나는 많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인상을 전하며 전면에서 활약했다. 윤여정과 송중기, 한효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인 액터스 하우스에 나서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췄다. 자신의 영화 대표작을 비롯해 영화 속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놓은 이들은 이번 영화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스카 수상이 족쇄가 됐다"는 윤여정은 삶의 철학을 나누며 생각할 거리를 전했다. 송중기는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 시절부터 한 아이의 아빠가 된 현재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숨김 없이 꺼내놨다. 한효주는 소탈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기도. 영화제에서는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긴 영화 '미나리'가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섹션에서 상영됐다. 또, 송중기의 '화란', 한효주의 '독전2'가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 [28th BIFF] 주윤발에게 반하고 윤여정에겐 또 반했다 [TEN스타필드]

    [28th BIFF] 주윤발에게 반하고 윤여정에겐 또 반했다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아시아의 따거 배우 주윤발(저우룬파·68)에게 반했다. 오스카 여우주연상의 배우 윤여정(76)에는 또 반했다. 지난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주윤발은 '따거의 품격'을 물씬 풍겼다. 애써 연기하거나 내보이려 하지 않는, 오랜 시간 몸에 배어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스며든 품격이었다. '영웅본색'(1987)의 주역이자, 홍콩 영화 르네상스의 중심이었던 주윤발은 배우로서 커다란 성취를 이룬 인물이다. 그는 홍콩 느와르의 효시라 볼 수 있는 '호월적고사'(1981)를 비롯해 '몽중인'(1986), '감옥풍운'(1987), '가을날의 동화'(1987), '용호풍운'(1987), '첩혈쌍웅'(1989), '더신'(1989), 와호장룡(2000) 등의 영화에서 대중의 마음을 훔쳤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가진 주윤발이지만,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그의 인품이다. 그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맛있는 음식이 주는 작은 기쁨에서 행복을 찾았고, '러닝'이라는 운동으로 자신을 돌보는 사람이었다. 부산에 있는 동안 매일 아침 7시면 어김없이 해운대 해변을 달렸다는 주윤발은 "동백섬 하늘이 참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음식이 잘 맞기 때문이라며 갈비탕에 김치를 꼽았다. 그는 "이따 낙지 먹으러 가기로 했다"며 설렘을 표현하기도. 8000억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주윤발은 하루에 흰 쌀밥 두 그릇과 몸을 뉠 작은 침대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했다. 여전히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 쓴다는 주윤발의 최대 플렉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