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신설된 부산국제영화제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며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향후 계획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영화 '미나리'(2020)로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이 액터스 하우스를 찾는다. '파친코'(2022)에서 ‘선자’역으로 뜨거운 울림을 전한 그는 tvN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을 통해 인간 윤여정으로서의 따뜻한 모습과 함께 멋진 어록들을 선보인 바 있다. 액터스 하우스에서도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배우 윤여정만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한국영화의 오늘 – 스페셜 프리미어' 초청작 배우들도 자리한다. 영화 '독전 2'(2023)의 배우 한효주는 '뷰티 인사이드'(2015), 'W더블유'(2016), '해피니스'(2021), '해적: 도깨비 깃발'(2022) 등 다채로운 작품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2023)에서 초인적인 오감능력을 지닌 ‘이미현’ 역을 맡아 로맨스와 액션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활약했던 배우 송중기도 '화란'(2023)으로 2년 만에 다시 부산을 찾는다. 특히 제7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화란'(2023)에서 송중기는 조직의 중간보스인 ‘치건’ 역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승리호'(2021), '빈센조'(2021), '재벌집 막내아들'(2022) 등에서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올해 특별기획 프로
《강민경의 인서트》드라마 속 중요 장면을 확대하는 인서트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방송가 이슈를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향한 혼자만의 추억 팔이가 계속되고 있다. 오래 전 헤어진 전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적으로 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건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함을 화제성으로 인식하고 반복적으로 조영남에게 윤여정 이야기를 털어놓도록 유도하는 방송사들의 행태도 문제다. 7월 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연기자들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면서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여정 언니도 나왔었다. 전처 얘기하지 말랬지"라며 버럭버럭했다.조영남은 "여정이한테 쫓겨난 게 나를 하여금 화가의 길로 가게 한 거고, 여정이는 먹고살려고 일하다 보니 세계적인 배우가 된 거다. 자기가 애를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다가 세계적으로 된 것"이라고 했다. 조영남은 계속해서 윤여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방송에서 여정이 언니 얘기 너무 하지 마라"고 했다. 이에 조영남은 "여기까지다. 얘기가 나와서 한 것"이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조영남은 1974년 윤여정과 결혼, 1987년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건 조영남의 바람기 때문이었다. 조영남은 직접 "난 13년 사니까 다른 여자 만나서 파람 폈다. 내가 바람피우
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3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쎄씨봉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게스트로 등장해 김수미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조영남은 “수미씨는 굉장히 특별하다. 내가 신세를 졌다”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이날 조영남은 김수미가 일하고 있는 밭에 등장했다. 김수미는 조영남의 등장에 "어머, 못살아. 오빠. 어머 웬일이야"라면서 반갑게 맞이했다.조영남은 김수미에게 "왜 이렇게 예뻐졌어?"라고 묻자 김수미는 "술, 담배 끊었어"라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쿨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조영남은 이어 조영남은 “너 혼자사냐? 남편 있고, 애도 있고? 나는 싱글이다”라고 어필했고, 김수미는 “작업 하려고 혼자 사냐고 했지? 죽을래? 나랑 살면 맞아 죽는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작업을 위해 작업복으로 갈아입은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연기자들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고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여정 언니도 나왔었다. 전처 얘기하지 말랬지”라고 버럭했고, 주먹을 불끈 쥐며 조영남을 향해 내밀었다.조영남은 과거 ‘그림 대작’ 의혹 이후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조영남은 “요즘에 내가 화양 연화다. 제일 행복하다. 딸이랑 일하고 조카가 밥을 해준다”라며 매니저로 전업한 딸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미술 재판하면서 1심에서 유죄가 나니깐 딸이 ‘아빠 지금부터 내가 일을 할 테니까 항소하자’고 해서 그때부터 매니저를 했다”라며 “애인은 있는데, 나 때문에 결혼을 미루는 것 같다”라며 걱정을 드러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어느 순간 여성 배우 혹은 가수들이 '나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나이가 든다는 건 남성도 마찬가지인데, 마치 여성에게만 해당하는 것처럼 인식됐다.최근 아빠가 된 배우 송중기의 인터뷰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송중기는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계에서 남편과 아버지가 된다는 건 종종 일자리를 잃는 것을 의미한다. 여자와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으면서 점점 더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그게 두렵지 않다"라고 말했다.이러한 송중기의 발언은 그가 재혼한 아내 케이티의 출산을 앞두고 나왔다. 여성에게만 해당했던 결혼, 출산 공백기를 남성이 발언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송중기의 발언은 공감보다 경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남성의 경우 결혼, 출산으로 경력 단절되는 경우가 없기 때문. 반면 여성의 경우 결혼, 출산으로 인해 커리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배우 이유리는 6월 27일 방송된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에 출연했다. 이유리는 대선배인 고두심에게 "진짜 궁금했던 건데, 여배우도 나이가 들지 않냐. 역할이 달라지고 보고 느낀다. 저도 그런 때가 됐다. 어떨 때는 불안하기도 하다. 여자 역할이 한정적이지 않으냐"라고 물었다.고두심은 "처음엔 엄마에서 고모, 이모로 가고 주인공에게서 벗어나 조연, 단역으로 간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내 경우 ‘전원일기&rsq
배우 윤여정이 광고 수익료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에는 윤여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쇼핑몰 광고 촬영 비화를 전했다. 앞서 '문명특급'에서 자신의 패션 스타일 비법을 묻는 질문에 "입고 우기면 돼"라는 대답으로 화제를 모았던 윤여정은 같은 카피를 사용해 쇼핑몰 광고를 찍었다. 이와 관련 윤여정은 "그거 돈을 얼마 못 받았어"라며 "(오스카 여우조연상) 노미네이션 되기 전인가봐. 찍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나 이거 못 찍겠다' 그랬더니, 취소하면 계약금 3배를 내야 된다더라. 그래서 얼마냐고 했는데 몇 푼 안 됐더라고. 그래서 '이거 왜 이렇게 싸?' 했더니, '선생님 노미네이션 되기 전이라서'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광고주가 선구안이 있던 거 아니냐는 말에 윤여정은 "음 그렇지. 그런 애들이 똑똑한 애들이지"라며 결국 광고를 찍게 됐던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인물로, 수상 이후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윤여정이 배우 양자경과 친분을 나타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에는 윤여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자경을 언급했다. 윤여정은 양자경과 친분이 있다며 "양자경을 보고 내가 축하한다고 그랬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양자경이) 언제든지 날 보면 '언니'라고 그런다. 언니인 줄 어떻게 아냐니까 한국에 많이 왔었다더라. 양자경은 (한국에서도) 유명하잖아. 언니를 알더라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는 윤여정과 양자경이 서로를 마주 보며 훈훈하게 웃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윤여정은 또 미국 부통령과 '시기원을 연 여성들과 라운드 테이블'이라는 주제로 만남을 가졌던 일화도 소개됐다. 윤여정은 이 자리에서 김연아를 두 번째 만났다며 "이번에도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윤여정은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 대표 김연아와 첫 만남을 전하며 "김연아가 '안녕하세요'라고 하길래, 내가 '만나서 너무 영광이에요'라고 했더니, '저도요'라더라"며 깔끔 담백한 김연아의 인사법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윤여정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인물로, 수상 이후에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윤여정이 두 아들의 출신 학교를 공개했다. 24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문명특급'에는 윤여정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터뷰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됐다. 윤여정은 이날 두 아들을 보기 위해 뉴욕에 자주 왔었다며 "우리 아들 둘 다 뉴욕 쪽에서 공부했다"며 "콜롬비아 대학과 하나는 뉴욕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은 "그거(학비) 내가 벌었다"라며 "제가 애들 다 공부 시켰다. 용돈 주고, 밥 먹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집엔 부엌이 없다'는 시로 장원을 탔다며 당시 셋방살이 하던 자신의 마음을 담은 작품이었다고 소개했다. 윤여정은 "그걸로 장원을 타고 방송국에 와서 강영숙 아나운서와 인터뷰도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여정은 또 자신의 바른 말을 믿어주지 않고 편애하는 친구의 말만 들어줬던 담임 선생님을 불신해 학교에 나가지 않았고, 이를 존중해 준 어머니 덕에 전학해 학업을 이어갔던 과거 이야기도 전했다. 한편, 윤여정은 대한민국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인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와 계약했다.9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가 윤여정과 계약했다. CAA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이정재, 강동원, 정호연 등이 속해있다.윤여정은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또한 골든 글로브 최우수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등 많은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는 '미나리'에 이어 애플 TV 플러스 '파친코'에 출연했다. 현재 '파친코' 시즌 2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떠난 상황.앞서 윤여정은 2017년부터 후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계약을 종료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CAA와 계약한 윤여정의 앞으로 행보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김고은이 선배 전도연과의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지난 8일 유튜브 문명특급 채널에는 '김고은 하입보이 추면서 끼부리던 게 알고 보니 그냥 일상이었던 거임 무자비하게 사람 홀리는 왕훈녀 좀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김고은은 MC 재재를 만나, 술 한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또한 두 사람은 소주를 맛본 후 브랜드 맞추기를 했다. 김고은은 4가지 소주를 모두 맞혀 놀라운 재능을 뽐내기도.술을 마시면서 에피소드를 꺼낸 김고은. 그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고은은 자신이 술에 취했을 때 전도연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재재는 "술에 취하면 전화를 거는 스타일이냐"라고 물었다. 김고은은 "괜히 전화하고 싶었는데, 술의 힘을 빌려서 한 거다"라고 털어놨다.재재는 (전도연 선배님이) 좋아했나 보다"라고 말했고, 김고은은 "좋아했다. 짝사랑 못할 짓"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김고은의 살가운 성격은 전도연에게만 해당되지 않았다. 영화 '계춘할망'을 찍을 당시 선배 윤여정과의 에피소드도 전했다.윤여정이 밥차 밥을 싫어해 반찬을 싸왔고, 옆에 항상 자리했다는 김고은. 그는 "밥차 밥 좋아한다. 밥만 퍼서 (윤여정의) 옆으로 가서 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가 너무 세면 가리고, 추워보이면 담요를 갖다 드리고 그런 식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신인이라서) 잘 모를 때 좋은 선배님들과 작품한게 저에게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연을 빨리 했기에 시행착오 겪는 기간을 줄여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라고 덧붙였
배우 윤여정(75)이 논란의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꼬리를 자르고 본업인 연기에 집중한다. 5일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윤여정과 계약이 종료됐다"며 윤여정과 결별을 발표했다. 지난달 후크 압수수색 이후 불거졌던 전속계약해지설 이후 약 20여 일 만이다. 당시 후크는 "사실무근"이라며 강력 부인했지만, 결국 말을 바꾼 꼴이다. 지난달 후크의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소속 가수 이승기의 음원 정산 논란, 후크 대표의 배임-횡령 및 갑질-욕설 논란이 잇따라 불거졌고, 윤여정은 후크와 이별을 택하며 깔끔하게 꼬리를 잘랐다. 이와 더불어 윤여정은 '윤식당' 시즌3 격으로 기획된 스핀오프 예능에도 합류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은 배우 이서진을 내세운 '서진이네'로 선회됐다. 당분간은 후크와 연결고리가 있는 나영석 PD, 이서진과 교집합을 볼 수 없는 셈.윤여정의 이 같은 행보가 자연스러울 수 있었던 것은 애플TV+의 '파친코2' 덕이 크다. 윤여정은 '파친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출연을 확정하며 동시간대 촬영 계획이었던 나영석 PD의 예능을 고사하게 된 것. 후크와 이별의 뒷맛이 씁쓸한 상황 속 사적인 모습이 비쳐지는 예능보다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윤여정의 결정이 현명하다는 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아시아 최초 오스카 상에 빛나는 윤여정은 '파친코2' 촬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파친코2' 촬영은 내년 1월 캐나다 벤쿠버를 시작으로, 일본 등지까지 해외 로케이션 위주로 2023년 상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q
검찰의 압수수색과 더불어 이승기가 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안팎으로 시끄러운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와중에 배우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윤여정의 행보를 응원했다.앞서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나온다는 보도가 있었으나 후크엔터테인먼터를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계약 종료를 직접 발표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윤여정에 앞서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승기는이승기는 지난 18년간 후크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면서 회사를 상대로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달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권진영 대표는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그러다 이승기에게 '투자' 명목으로 47억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이승기와 반반 명의로 하지 않았고, 건물에서 나온 수익도 챙겨주지 않았다. 감사보고서에도 단순히 빌렸다는 의미로 '단기차입금'으로 처리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승기 몫의 수 백억을 삼켰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여기에 법인 카드로 호사를 누렸다는 보도가 나오자 결국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 씨 관
배우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엔터와 이승기 간 갈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기쁨을 함께했던 '동지' 후크엔터와 윤여정의 개운치 못한 이별이다.후크엔터는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후크엔터와 윤여정은 2017년 3월 계약했다. 당시 후크엔터는 "대한민국 영화계는 물론 방송계의 존경받는 선배로서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너무 잘 어울리는 시크한 여성으로서 각계각층에서 사랑받는 윤여정 배우님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에 무한한 영광을 느끼며,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들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측근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윤여정은 후크엔터와 계약 후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드라마 '두 번은 없다' 등의 작품을 했다. 무엇보다 영화 '미나리'와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미나리'는 윤여정에게 한국 배우 최초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영광을 안긴 작품이었다. 윤여정은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대서사시를 그린 '파친코'에서는 격동의 시대 속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야만 했던 여인의 애환을 생생하게 그려내 전 세계인을 뭉클하게 했다. 윤여정에게도 후크엔터와 계약은 배우로서 새로운 길을 열게 된 계기였던 것이다.후크엔터는 윤여정이 한국인 최초로 아카
배우 윤여정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5일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윤여정의 행보를 응원했다. 이하 후크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후크 엔터테인먼트입니다.저희 후크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배우 윤여정(75)의 후크엔터테인먼트 계약해지설이 불거졌다.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텐아시아에 윤여정과 계약해지설과 관련 "사실무근"이라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최근 윤여정이 고심 끝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이별의 뜻을 전하고 회사를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의 배경에 최근 불거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고 업계는 보고 있다. 다만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윤여정의 계약해지설과 관련해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설'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2022년 365일 중 절반이 지나갔다. 올해 상반기 영화계에는 유독 축하할 일이 많았다. 홍상수 감독이 3년 연속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오스카 시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칸의 남자' 박찬욱 감독은 6년 만의 신작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다.5월 27일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영화관에서 취식할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마동석이 기획하고 제작, 출연한 영화 '범죄도시2'는 엔데믹 최초로 1000만 돌파한 영화가 됐다. 기쁘고 축하할 일이 가득했지만, 갑작스러운 비보에 슬픔에 빠지기도 했다. 바로 한국 최초 월드 스타로 불린 고 강수연이 심정지로 갑자기 별세했기 때문. 2022년 상반기 영화계 소식을 시간순, 키워드로 정리해봤다.홍상수 감독, '불륜 연인' 김민희와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한 무대에홍상수 감독은 올해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베를린 현지에서 개최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베를린영화제에서 2020년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은 뒤 2021년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 은곰상 심사위원대상까지 3년 연속 트로피를 품에 안은 영광을 누렸다.홍상수 감독 옆에는 항상 김민희가 자리를 지켰다. 3년 연속 베를린